친척5 오지랖이 연애에 끼치는 세 가지 악영향 메일로 도착하는 사연 중엔 자신의 연애 이야기가 아닌, 친구나 지인, 친척, 심지어 연예인의 연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연들이 있다. "7년을 사귀었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자는 다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인가요? 제 친구는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전 정말 열 받아서 가만히 못 있겠네요. 그 남자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말해주는 게 좋을까요?" "정말 이건 헤어져야 하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오히려 제 친구가 더 아까운데, 그 놈은 감사한 줄도 모르고 제 친구를 구박하더군요. 여성스럽지 않다느니, 살쪘다느니... 그렇게 지내면서 헤어지지 못하는 친구를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제 얘길 듣고 며칠 연락을 안 하기도 해봤다는데.. 그 때는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2010. 10.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