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3

걱정이 너무 많아 연애를 못하고 있는 여자들 네이버 20PICK에서 연재하고 있는, 의 새 글 소식입니다. 로고가 예뻐서인지, 그곳에서는 '남자 많이 만나고 다닌 여자'로 오해 받고 있습니다. 전 군생활 시절 장갑차 타고 다닌 남잔데 말입니다. 여하튼 갓 올린 따끈따끈한 글이 아니라 좀 식은 글이지만, 사정 상 노멀로그에는 주말에만 소개할 수 있으니 이렇게 발행 소식을 전합니다. 소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성이 바르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착한 남자를? 2. 커뮤니티의 집단지성(?)과 부정적 사례의 악영향. 3. 왜 유독 연애에서만? 노멀로그에 포스트 발행 소식을 전하는 게, 친구인 은영이에게 했던 이야기를 동창회에서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느낌이라 점 멋쩍긴 합니다만, '요점정리' 된 내용을 보신다는 생각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링크는 .. 2015. 5. 24.
띠동갑 연상남과 결혼을 생각 중이라는 민지에게 띠동갑 연상남과 결혼을 생각 중이라는 민지에게 민지야, 우선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스마트 폰에는 '캡처'라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구나. 폰 화면을 그렇게 하나하나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면, 보내는 너도 고생이고 읽는 나도 눈이 빠질 것 같단다. 하지만 500장이 넘는 '노가다 스크릿 샷'을 찍은 그 근성은 훌륭하기에, 나도 인내심을 갖고 읽었단다. 사실 난 민지의 사연을 다루지 않으려고 생각했었단다. 그 이유는 첫째, 민지가 물어 본 것이 '연애를 지속하려면 고쳐야 할 모습들'이었기 때문이지. 결혼까지 생각하며 애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민지에게, 내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면 괜히 초 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둘째, 굳이 나까지 나서지 않더라도 민지의 부모님께서 파리채를.. 2013. 3. 18.
온라인에서 연애를 시작하려는 여자가 겪는 부작용 온라인에서 연애를 시작하려는 여자가 겪는 부작용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라도 이성을 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나가길 권했더니,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만 하고 있는 대원들이 있다. 그 대원들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내민 증거물은 '채팅'과 '댓글활동'이다. "나무를 하나 심어서 키워보세요. 그럼 가을에 열매를 볼 수 있을 거예요."라는 말에, "스마트폰 어플 중에 농장 관리하는 어플 있어서 그걸로 대신하고 있어요."라는 대답을 듣는 기분이랄까. 난감하다. 실제로 만나는 것은 어색하고, 불편하고, 부담스러우니 온라인에서 채팅하고 댓글 달며 그 과정을 대신 하겠다는 대원. 그들에겐 "연애도 온라인으로 하실 건가요?"라고 묻고 싶다. 매뉴얼에서 권했던 동호회는 뚜렷한 주제가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자연스레 만.. 201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