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허머9 오렌지 클라키(애완가재)를 위한 특별한 간식 그러니까, 다들 그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앞선 사육자나 전문가들이 적어 놓은 매뉴얼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에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예를 들어, 남들이 모두 사슴벌레를 발효톱밥에서 사육할 때, 난 영지버섯 폐목톱밥에서 사육해 '우락부락 사슴벌레 1호'를 탄생시키고 싶다는 열정이 용솟음 치는 그런 것 말이다. 나만 그런가? 뭐, 내 친한 친구 홍박사도 꼬꼬마 시절 '이 거북이는 열대지역에서 살다 왔다고 했지? 거기처럼 환경을 만들어 주면 쑥쑥 클 거야.'라며 거북이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익은 거북'을 만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니, '나만의 사육방법'을 찾는 사육가들이 나 말고도 몇 명은 더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키우고.. 2011. 1.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