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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능력시험 정답, 여자와의 대화 영역편
주말에 웹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문제를 발견했다. <데이트 능력시험>이라는 이름의 문제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여자들을 속마음을 '수학능력시험'에 빗댄 문제인데, 그저 웃으며 넘길 수도 있지만 한 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로 등장한 상황들은 실제로 연애할 때 종종 벌어지는 일들이니,

'참나. 저걸 어떻게 풀어.'


라며 넘기기보다,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왜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말이다. 자 그럼, 찌뿌둥한 월요일을 잠시 잊게 해줄 이야기, 출발해 보자.


1. '아무거나'에 대한 문제


<문제 1>
아래의 예문을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

남자 - 우리 뭐 먹으러 갈래?
여자 - 아무거나
남자 - 피자 먹으러 갈래?
여자 - 좀 느끼하지 않아?
남자 - 그럼 삼겹살 어때?
여자 - 냄새배여


여자의 첫 번째 대답 '아무거나'의 의미를 실상황이라 가정하고 중의적이며 함축적인 견지에서 파악하고 이를 20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답]
음식점에 들어갔을 때, '앉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앉게 해 주는 것'은 9점짜리 배려다. 하지만 '좋은 자리를 권해주는 것'은 10점짜리 배려다. 선택을 상대에게 맡기면 그에 대한 책임까지도 상대에게 옮겨가기 때문이다. 부담은 덜어줄수록 좋다. 또, 뭔가를 권할 땐 상대가 고개를 끄덕일 만큼의 설득력을 보여줘야 한다.

[풀이]
전에도 한 번 얘기했지만, "매콤한 거? 아니면 달달한 거?" 등의 질문으로 함께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는 "곱창 한 번도 안 먹어봤다 그랬지? 오늘 도전!" 식으로 거침없이 리드하는 방법도 괜찮다. 피해야 할 것은 위에서처럼 메뉴이름만 툭툭 던지는 행위다. 저건 운만 띄운 것이다. 선택에 따른 '책임'은 여전히 상대에게 있다.

섬세한 데이트로 이름난 내 친구 J군의 경우, '스토리텔링'을 사용해 위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 음식이나 식당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냄으로 인해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치킨 하나를 권하더라도,

"그 집 사장님이 오픈하기 전에 KFC에서 8년, 파파이스에서 3년 일을 했어.
치킨이 보통 겉에만 살짝 양념되어 있고 속은 퍽퍽하기 마련이잖아.
그런데 그 집 치킨은 이게 가슴살인지 다리살인지 구별이 안돼.
아, 그리고 생맥주 맛보려면 매일 맥주관 청소하는 집으로 가야 하는 거 알지?
그 집이 매일 맥주관 청소하는 집이야. 후회 안 해. 내가 보장할게. 어때?"



따위의 이야기로 듣는 사람의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J군이 "치킨 먹으러 갈래?"라고 끝내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하자. 저렇게 거창하게 말하라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 메뉴를 권하는 이유' 정도는 꼭 덧붙여서 말해주길 권한다. "주꾸미 먹은 지 벌써 반년이 지났네. 오늘 저녁은 주꾸미로! 콜?" 정도면 충분하다.


2. '뭐가 미안한데?'에 대한 문제


<문제2>
아래의 예문을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

남자 - 그래. 내가 미안하다.
여자 - 뭐가 미안한데?
남자 - 아까 네 말 제대로 안 들은 거.
여자 - 아닌데?
남자 - 그럼 영화예매 안 한 거?
여자 - 이봐. 뭐가 미안한지도 모르잖아!!


여자의 첫 대답인 '뭐가 미안한데?'에서 유추하여 도대체 뭐가 미안한지 변증법적 견지에서 20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답]
2와 4의 최대공배수를 구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문제다. 최소공배수는 답이 명확하지만 최대공배수는 서로 합의한 범위가 있지 않으면 평생을 계산하고 앉아 있어야 한다. 얼렁뚱땅 "음, 한 100억?" 이라고 답해봐야 "아닌데?"라는 답만 돌아올 뿐이다. 합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게 먼저지, 뭐가 미안한지를 구하는 게 먼저가 아니다.

[풀이]
보통 위와 같은 상황 뒤에 이어지는 일은, 문제를 해결하려던 남자가 입을 닫은 채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그럼 여자는 그때서야 자신의 심통이 심각한 상황을 만들었음을 자각하고 남자에게 다시 말을 건다. 하지만 애쓰던 남자도 슬슬 화가 나 '나도 할 만큼 했어. 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라는 생각을 품고 있기에 가는 말이 곱지 않다. 가는 말이 곱지 않으니 오는 말도 곱지 않고, 자꾸 이런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니 이 힘든 연애를 왜 지속하고 있나에 대한 회의를 두 사람 모두 느끼게 된다.

권태기에 접어들지 않은 커플은 저 상황해서 "자? 아깐 내가 미안했어." 라며 화해를 시도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은 저 갈등에 '상대의 한계'라는 답이나 '우린 서로 맞지 않아.'라는 답을 구하곤 이별을 통보하기도 한다. 같은 여자에게 물어봐도 "글쎄, 나도 모르겠네. 왜 화난 거지? 네 여자친구가 좀 까칠한가보다." 따위의 대답만 돌아오니 '맞아. 다른 여자는 안 그런데, 내 여자친구가 이상한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뭐 대략 그런 진행이 이루어진다.

먼저 합의를 하자. 이 좋은 시간을 답 없는 이런 이야기로 보내면 둘 다에게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하는 거다. 그러고 나서 만약 잘못한 게 있다면 하나하나 꺼내며 그 잘못을 저지른 이유와 그 잘못으로 인해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는 얘기를 하자. "아까 네 말 제대로 안 들어서 미안해."가 아니라, 그 때 잠깐 한 딴생각이 뭐였는지와 그 행동으로 인해 무시당한 느낌을 받았을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하는 거다. 다정하게 상대의 감정을 어루만진다는 느낌으로 말이다.

화난 여자는 빙산과 같다. 그대의 눈에 보이거나 대충 추측한 것은 그 일각일 뿐이다. 빙산을 우습게 생각했던 타이타닉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지 그대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깨부수어 치우려고 하지 말고, 녹이자. 그게 가장 현명한 답이다.


3. '여자에게 중요한 것'에 대한 문제


문제 3번은 연애와 별 관련이 없는 까닭에 생략하기로 한다.

<문제 4>
아래의 항목 중 여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 판단되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하여 나열하시오.

아빠 / 택배아저씨 / 남자친구 / 명품핸드백 / 네이트 / 신상구두 
루저(<170cm) / 웰치스 포도 / 본인 소유 할인카드 / 남자친구 할인카드
외제차 / 수목드라마 / 공무원시험 / 살인자



[답]
'분위기 >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 나머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자는 누드에 약하고,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저 항목들은 분위기 앞에서 아무 힘도 쓰지 못한다.

[풀이]
연애라는 말랑말랑한 분위기에 푹 빠진 여자사람이 있다면, 그녀를 가족도, 돈도, 친구도 말릴 수 없다. '연인'이라고 간판은 걸려 있지만 함께 있을 때 분위기가 없는 남자친구라면, 그는 '수목드라마'에게도 쉽게 밀릴 것이다.

전에도 한 번 얘기했지만, 분위기가 전부다. 나머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보조에 불과하다. 가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이상형'을 물었다가 낙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녀가 뭐라고 대답하든 전혀 긴장할 필요가 없다. 이상형에 대한 얘기도 분위기 앞에서는 쓸데없는 수다에 불과하다. 참고로, 이상형이 왜 그닥 의미 없는지를 알고 싶다면 말콤 글래드웰의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라는 TED영상을 보기 바란다. 영상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살짝 옮기면 아래와 같다.

사람들은 사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본인도 모르는 거예요!
하워드는 "마음은 혀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즐겨 말했습니다.
미스터리한 사실이죠!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항상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만약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 어떤 커피를 원하시는지 묻는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모든 분들이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을 원한다."고 할 겁니다.
그 답이 어떤 커피를 원하는지 물었을 때 나오는 일반적인 대답입니다.
"어떻게 좋냐고요?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이요!"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중 실제로 몇 퍼센트가 그 깊고 진하며 풍부한 맛의 커피를 원할까요?
하워드에 따르면 (실제로) 25~27%의 사람이 그렇다고 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유가 든 연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 말콤 글래드웰, TED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 중에서


상대에게 원하는 것이 뭔지를 물어 그대로 실천하려 하면 실패하고 만다. 분위기를 먼저 만들고, 상대가 그 분위기에 빠지도록 하는 것이 답이다. 


여자의 속마음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남자는 못 푸는 문제 1탄]과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 매뉴얼들엔 여자의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나 잘게."



라는 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대처방법이 담겨 있다. 자 그럼, 여자친구의 심술까지도 포용해 행복한 연애를 하는 노멀로그 독자들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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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2012.09.17 1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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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이 저럴 땐 정말 대책 없다는;;

ab2012.09.17 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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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웹서핑 하다 본 문제네요.
좀 어이없고 씁쓸했어요.
여자들이 매번, 다 저러는건 아닌데.. 웃자고 저렇게 만들어 놓은거 보니 썩소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역시 무한님은 명쾌하게 잘 풀어내시는군요^^
매번 겁먹고 덜덜 떨며 조심히 대하라는 말이 아니라.. 너무 무관심하고 신경쓰지 않고 말하던 부분을 이렇게저렇게 해보라는 조언 정도로 여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비단 여자친구에게만 해당되는 의사소통 기술은 아닐것 같네요.
감기 걸려 아파요.ㅠ
무한님 감기 조심하세요~ ㅜㅜ

눈싸라기2012.09.17 1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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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시간 6시 ㄷㄷㄷ
데이트능력시험 검색어에 올라오더니 이런거였네요. ㅋㅋㅋ 스토리텔링 음식추천 진짜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우유부단한 친구랑 밥먹을때 써먹어야지 ㅋㅋㅋㅋㅋ

저도2012.09.18 0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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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주목했어요ㅋㅋㅋㅋㅋ
오오 이런 좋은 방법이!! 이러면서ㅋㅋㅋㅋ
그냥 뭐뭐 먹고 싶다. 거기 갈래? ㅇㅇ 그러자. 이런식으로만 대화했거든요.
좋은 방법이네요ㅋㅋ

롤롤2012.09.17 1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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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고 어제 보다 더 나은 센스쟁이로

변신하겠슴돠~~~~~!!

호롤로2012.09.17 1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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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처음에는 진짜 여자들 내면에 다중인격이 있는줄 알았더랬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대화하다가 그냥 제가 목소리를 무섭게 내서 화났다는데 참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챱챱2012.09.17 1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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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맙소사 너무공감가요 ㅋㅋ

미치겠다...2012.09.17 1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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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어딘가 미친거 같다. 이해할 수가 없다. 기분 좋을 땐 천사같지만, 화나면 악의 화신이 된다. 근데 문제는 왜 화가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는거다. 와이프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우앙2012.09.18 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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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는 님이 좀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미친것같다뇨? 기가차네요

나도요2012.09.17 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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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남자와의 대화대화 영역편도 좀 올려주시면 안될가요/ㅋㅋ

qwerty2012.09.18 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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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들 읽으면 나는 연애 못할 것 같다는 자괴감만 늘어 몇 주 안 보다가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역시 안 오는게 좋겠다는 결론만 얻는다

예상2012.09.18 0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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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한 글이네요~^^

ㅁㅁ2012.09.18 1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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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 여자나 똑같은 사람이지만 본질이 달라서 이해하기 힘들뿐이져..
서로 배려해줘야하는건 똑같습니다~
근데 그걸 이해못하고 미친거 같다느니 이러는 사람들은 걍 이성을 만날 자격이 없는듯..

저그2012.09.18 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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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하고 풍부한 커피에 대해 미친듯이 공감합니다!
돈많고 키큰 얼짱도 좋지만 나랑 맞아야죠.

여대곰2012.09.18 2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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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 경운 그나마 낫죸ㅋㅋㅋ
여자가 제대로 말하면 알아들으니깐~

오늘 아는 오빠 만나는데 진짜 완죤 짜증나섴ㅋㅋㅋㅋㅋ
제가 안에 들어가자 권해도
좀만 더 걷자 이러는데 아니 30분 넘게 걸어놓고
뭘더 걷자곸ㅋㅋㅋ
너무 걸어서 허리까지 아파오는데....
걍 까증나서 집에 간다고 헤어졌네요
집에 오는 길도 하필 퇴근 시간과 겹쳐가지고 낑겨서 오곸ㅋㅋ
진짜 종아리 터질거 같네요ㅠㅠ
짜증나도 웃으면서 다리 아프니깐 안에 좀 들어가자
이래도
오래만에 왔으니깐 구경하자면서 계속 하염없이 걸어가는데...
말이 안 나오는ㅋㅋㅋ
이 선배 같은 경우 자기가 밥사고도 욕 먹는구나 생각했네요
선배한테 미안하긴 한데 진짜 그땐 짜증났거요ㅠㅠ
남자분들...제발 여자들이 웃으면서 얘기할때 걍 눈치 좀 채주세요
ㅠㅠ

경빈2012.09.19 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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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나온
남자가못푸는 여자문제는 어디에잇나요 너무재밌네요ㅋㅋㄱ

에스원2012.09.19 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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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대한 고찰! 좋은 정보와 고찰입니다!

가을바람2012.09.20 0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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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온 분위기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걸까요?
자주 접하는 말이지만, 갑자기 무한님 글에서 보니까 더 생각하게 되면서, 멀게 느껴지네요.
여성분들~ 남자가 분위기 있다는 말이 대체 뭘까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저그2012.09.20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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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있는 남자'의 분위기가 아니라..
만났을때 편안한지, 어색한지, 빵빵 터지는지, 진지한지,
이런거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다다2014.12.11 1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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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남자의 분위기 아닐까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같은... 저는 왠지 포근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옷을 입은 날은 하루종일 그런 기분을 느끼는데! ㅋㅋㅋㅋ

S양2012.09.20 1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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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이번건 진짜 짱이네요 !!!

마운틴2012.09.27 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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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거 저런거 어떨까요 했는데
어김없이 자세하게 풀어주셨네요
프라이데잇 잘 보내세요
멋져요 ㅎㅎㅎㅎ

마운틴2012.09.28 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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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거 저런거 어떨까요 했는데
어김없이 자세하게 풀어주셨네요
프라이데잇 잘 보내세요
멋져요 ㅎㅎㅎㅎ

꼬꼬꼬2013.03.28 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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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남친 있으면 완전업고다닐테다 ㅠㅠㅠㅠㅠㅠㅠ
무한님 이거 프린트해서 남친 보여줘도 될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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