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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던 여자의 현재 연애
과거 영광의 시절 얘기는 이제 그만 좀 넣어두자. 남자가 직장으로 꽃을 보냈든, 그대를 두고 싸웠든 그건 옛날 얘기다. 여자 나이 스물여섯 이전이라면, 눈 하나 예쁘게 생긴 것만으로도 뭇 남성들의 구애를 받을 수 있다. 그건 이십대 초반, '자가용을 소유한 친구'곁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월이 흘러 다들 차 한 대씩 보유하고 나면, '자가용 소유'의 메리트는 내세워봐야 우스운 일이 되고 만다.

"예전엔 친구들이 차 좀 태워 달라고 하루에도 몇 통씩 전화하고 그랬어요."


저 얼마나 허무한 외침인가.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다거나, 대시하는 남들이 많았다거나 하는 얘기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도 그런 게 아니라면 옛날 얘긴 그만 하자. 그 얘기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고, 그걸 자꾸 증거로 내밀어봐야 현실에 발 딛는 것에 방해만 될 뿐이다. 사연을 보낸 J양의 경우처럼 말이다.


1. J양의 이야기.


J양은 이십대 중반까지만 해도 생일에 남자들로부터 케이크 수집을 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그 중 가장 헌신적인 남자를 골라 연애를 한 적도 있다. 그녀는 인기녀들의 필수품인 '도도함'과 '까칠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거기에 못 견딘 남자가 떠나가 버려도 걱정이 없었다.(정확히 말하자면, 남자가 떠나가기 전에 J양이 먼저 이별통보를 했다.) 미니홈피 프로필에 이별했음을 암시하는 글만 적어도 줄 서 있는 남자들에게서 연락이 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십대 후반부터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이별을 한 후 미니홈피에 이별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는데, 남자들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어디갔니 내 팬클럽들~ 나 프리란다. 솔로야. 이제 마음껏 들이대~'


라는 뉘앙스를 듬뿍 담아 떡밥글을 올렸을 때에야, 겨우 한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3년 전 그녀가 '좋은 직장동료'로 못 박아 돌려보냈던 남자였다. 다행히(?) 마침 그는 연애를 꿈꾸며 여자친구를 찾는 중이었고, J양이 먼저 카톡만 보내도 황송해했다.

여하튼 뭐 그렇게 둘의 '재회' 까지는 무리 없이 진행되었는데, 첫 만남 이후 세 번을 더 만나고선 남자에게 연락이 없는 상태다. J양은 혼란스럽다. 이쯤이면 상대가 사귀자고 달려들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카톡 답장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J양이 나름대로 큰 인심을 써 (자존심을 굽히며)먼저 만나자고도 말했지만, 남자가 선약을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 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2. 못된 습관.


그냥 적으면 지루하니, 테마별로 살펴보자.

ⓐ 액세서리 값?
J양이 말한 '꾸미고 나가서 만난 날'의 기록을 보면, 둘의 만남에 대한 느낌이 아니라 상대와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얘기만 잔뜩 적혀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나갔더니 사람들이 눈을 못 떼고 상대도 넋을 잃더라, 뭐 그런 내용이다. 거기에 그에 대한 대가로 상대가 비싸고 맛있는 걸 사줬다는 얘기가 덧붙어 있다.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적 있는 '만나 준다'의 느낌으로 상대와 만나고 있는 것이다. J양은 차려입고 나가서 상대를 만나주면, 그 대가로 상대의 헌신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상대에게 '한 사람'이 아닌, '하나의 비싼 액세서리'가 되어 만난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저런 생각은 어떠한 형태로든 나타나게 되고, 상대도 금방 눈치를 채니 말이다. '당연히 내가 아깝지'라고 생각하는 상태로는, 그 누구를 만나도 이번과 같은 '연락 없음'의 마지막을 맞게 될 것이다.

ⓑ 불공정 거래
그간 헌신하는 남자들만 만나 와서 그런지, J양의 '연애관념'은 불공정하게 기울어져 있다. 아주 간단히 생각해 보자. 한 동성 친구가 그대에게 고기 사주고, 영화 보여주고, 차 태워주고, 선물도 사줬다. 그러면 받은 걸 똑같이는 못 베풀더라도, 고마워하며 갚으려는 태도는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그 상황에서 상대에게 새해 선물이라며 달력 하나 줘 놓고, "내가 달력 주니까 고맙지? 나 줄 선물은 뭐야?"라고 묻는 건 도둑놈 심보다.
일부러 상대를 뜯어먹을(응?) 생각으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상대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다. 예컨대, 뭘 먹자고 했으면 먹자고 한 사람이 계산하는 게 맞는 거다. 부탁하려던 게 아닌데 상대가 해 준다고 하면 한 번은 거절하는 게 맞는 거고 말이다. 그런데 J양은 "제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태워달라고 한 건 아닌데…."라고 말하면서도 혜택은 다 누리지 않았는가. 여기다 옮기진 않겠지만, 상대가 J양에게 '그것'을 사달라고 했을 때 J양이 뭐라고 답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길 바란다. '남의 돈은 안 아깝고, 내 돈은 아깝다.'의 태도는 정말….

ⓒ 때려쳐?
예전처럼 상대가 들이대지 않으니 J양은 보채기 시작한다. 만나자는 얘기를 하지 않는 상대에게 치맥 먹자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상대가 선약을 핑계로 다음에 먹자고 하자, J양은 자신이 매달리는 이 상황을 못 견디겠다는 듯 날 선 모습을 보인다. 
"됐어. 너랑 안 먹어. 먹을 사람 많거든?"
처절하다. 그래놓곤 친구 불러서 치맥을 먹은 후 사진 찍어 카톡 프로필에 올려두기도 한다.
"일부러 사진 올려두고. 누구랑 먹었다고 쓰진 않았어요."
2013년 여우주연상은 J양에게 주고 싶다. 연기파 배우다. 그런데 그렇게 떡밥을 푸는 건 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을 때나 효과가 있는 거다. 지금은 상대가 이쪽에 실망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상대에게 보채다가 혼자 자존심 상한다며 폭발하고, "아 몰라, 됐어, 때려쳐."식의 반응을 하는 상황 말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J양처럼 연기를 하면, 그저 사람이 가벼워 보일 뿐이다. 그 모습이, 수 틀리면 다른 곳으로 붙어 버리는 박쥐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아무래도 좋으니 연애만 해주십사, 하며 매달리는 남자에겐 저런 방법이 통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J양이 만나고 있는 남자에겐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선 역시 아래에서 살펴보자.


3. 그리던 그녀는 아니러뇨.


남자 참 괜찮다. 특히 배려가 뛰어나다. 주차 관련된 얘기를 여기에 밝힌 순 없지만, 그게 진심으로 한 행동이라면 생각이 정말 깊은 거다. 난 사실 그걸 실제로는 주차비 때문에 그런 거고, 핑계는 적절히 지어내 갖다 붙인 게 아닌가 싶었는데, 뒤의 이야기를 다 읽어 보니 말재주 부린 건 아닌 것 같다. 또, 과거 J양이 지나가며 했던 사소한 말까지 다 기억하는 걸 보면, 그가 가졌던 호감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J양은 저런 남자를 그저 '과거 내 팬클럽 회원' 정도로만 보고 있다. 그는 꿈꾸던 고향에 돌아온 듯 벅찬 마음으로 관계에 최선을 다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J양은 그걸 누리고만 있는 거다. 그러니 상대는 자연히 실망한다. J양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상상 속 J양'은 부서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이 정도 였구나.'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J양에 대한 실망만 늘어 혼자 마음을 정리하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굳이 밝히자면, J양이 만남에 늦어 놓고는 상대에게 식당 예약을 안 했다고 화를 냈을 때다.

"전 정말 늦으려고 했던 게 아닌데요? 제가 늦은 건 어쩔 수 없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건 잘 알겠는데, 전에 상대가 늦었을 때도 고의는 아니었잖은가. 그때 J양은 찬바람 부는 표정으로 입 꾹 다문 채 화를 냈다. 덕분에 그 데이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J양 화 풀기'가 되었고 말이다. 이거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J양은 어쩔 수 없으면 늦어도 괜찮고, 상대는 어쩔 수 없이 늦었더라도 늦은 건 잘못한 거니 그에 맞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J양은 상대가 예약을 안 했다고 화까지 냈다. 늦은 걸 화 안 내고 기다려줘서 고맙지만 예약을 안 해서 이렇게 기다리게 하는 건 참을 수 없다, 뭐 그런 건가? 다이아몬드로 된 멘탈도 J양의 그런 태도 앞에서는 부서지고 말 것이다. 한 인간에 대한 완벽한 실망이다. 그 자리에 사대성인을 모셔도 그분들 역시 J양과의 인연을 끊는 걸 택하실 것이다.

더 최악인 건, J양이 저런 상대에게 연락해 살갑게 군다며 하는 말이

"전에 고기 사준다고 한 거 언제 사줄 거야~ 왜 대답 안 해~ 실망이야!"


따위라는 거다. 고기 얻어먹으려고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J양 딴에는 말을 걸어보겠다고 저런 식으로 운을 띄우는 거다. 하지만 저게 상대에겐 어떻게 보일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읽어 온 대원들은 잘 알 거라 생각한다.


J양은 현재 상대의 질투심을 유발하려 '다른 남자에게 선물 받은 척' 같은 걸 하고 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또 예전에 그런 방법으로 몇 남자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으니, 관객 없는 무대에서 혼자 열연을 펼치는 것이다.

좀 뜬금없지만, 해결책은 우선 친구들에게 연애얘기 하는 걸 그만 두는 거다.

"네가 아까워. 뭐 그런 애한테 신경을 써. 연락하지 마."
"박지희 많이 죽었네? 연락 안 온다고 신경 쓰는 거 처음 보는데?"
"남자한테 잘해주지 마. 호이가 계속되니까 둘리인 줄 아는 거야.(응?)"



친구들은 저런 얘기로 J양이 '과거모습'을 버리는 걸 막고 있다. 대개 그런 친구들은 마소 같은 남자를 하나 잡아 여물 주는 연애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그 길을 뒤따르지 말길 권한다. 그들의 마지막은 남자가 '어라?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라며 정신 차리고 떠나는 것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그 다음으론, 무슨 '작전'같은 걸로 상대를 변화시키려 하지 말길 권한다. 지금 변화해야 하는 건 J양이지 상대가 아니다. '작전'같은 건, 날 잘 모르는 사람에게 날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거다. 남을 내 밑에 두고 부리기 위해 사용하는 게 아니고 말이다. J양에겐 나와 상대를 동등한 위치에 두고 생각하는 것, 그게 시급하게 필요하다. 지금처럼 '만나 준다'의 느낌으로 목에 힘주다가, 상대가 뒤돌아서면 "야, 빨리 다시 와서 나 좀 보라고!"라고 외치면 주변의 남자는 하나 둘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상대가 무슨 색깔을 제일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가? 그것부터 시작하자.



▲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 맹자, 공손추편. 모르는 한자 있으면 추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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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how10062013.01.15 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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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물론 가명이지만 "박지희" 이름 이쁜거 가타여...

사랑사랑이2013.01.15 1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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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은 아깝고 남의 돈은 안아깝고 이 말이 완전 콱 박히네요. 과거에 제가 이랬어요 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머리를 한대 콱 갈겨주고 싶어요. 이년아 정신차려!!! 하면서요.. 제가 했던 흑역사들을 떠올릴때마다 저는 k1선수에 빙의 됩니다.. 하이킥 발싸ㅏㅏㅏㅏㅏㅏㅏ 저라도 저같은 여자는 진짜 싫었을거에요ㅜㅜ 반성 또 반성합니다!!

봄구름2013.01.15 2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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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제가 과거에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던것이 절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제 행동이 떠올라서 얼굴이 참 화끈거렸어요, 그래서 J양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 써요.
예쁘지 않음에도 저리 행동했던 제 과거 모습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행동해야 남자들에게 사랑받는지 영악하게도 아는' 제 모습이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로, 어느순간 뚝!하고 끊기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머 내가 이제 별론가'하는 자학도 해보고, J양처럼 먼저 뭘 먹자고도 해봤지만, 뭘 어떻게 해도 그마음은 아니었어요, 사랑받아서 매일매일이 피어오르던 그 기분이요,
문득, 누가 있어야만 피어오르는 게 내 과거모습이라면 그게 분명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쯤부터 노멀로그 정독을 하며 댓글을 달고 했었는데요, 제 댓글을 쭉 읽어보니 그것마저도 '어떻게 글을 써야 귀여워 보일지 아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고요....

j양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요, 잘 안될거에요, 계속 공허하고요, 그런데 의식적으로 외모부터 다른 사람이 되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다른 말투를 (훌륭한 사람의 좋은 말투와 태도)따라하려고 애쓰다보면 어느순간 그래도 이전보단 많이 본인도 차오르고 또 외모나 보이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더 깊은 내면을 좋아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란 점 말하고 싶어요.
저는 한 2년을 앞머리를 기르고(저는 앞머리가 있어야 귀염상이고 이걸 기르면 한 10년은 더 들어보이는데 그래도 큰 결단 했었죠)힐을 안신고 다녔어요, 며칠은 지하철 타서도 남이 볼까 구석에 설 만큼 창피했는데.. 대신 인격이 훌륭해질거야, 꼭 그렇게 될거야, 하고 되뇌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저는 어떤진 잘 모르겠어요. 이전의 인간관계들에(남자친구였던 사람을 포함 모든 인간관계들에)너무나 죄스러운 마음이 들고.. 미안하고...더 나아졌나 또그러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러나 하나 말할 수 있는건 드디어 존경하는 남자친구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거... 그남자친구가 좋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제야 드디어 나와 다른 사람을 존경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친구도 존경하게 되고, 가족도, 새로 얻게 된 게 많네요-

J양도 곧 그렇게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

말랑말랑2013.01.16 0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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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무한님이 지켜보고있다라는 생각에 여기에는 이상하게 저를 포장해서 댓글을 달게되어요. 봄구름님 댓글 읽으니까 이제 그만 안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그래도 여자가 사랑받고 싶어하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용 그래서 계속 포장하게 되는거 아닐까요ㅜ 아마 제 속마음은 순딩이같이 생긴 제 겉모습이랑 달리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이고 정도 없는 그런사람이라고 제가 단정짓고 있어서 그런것같아요. 상대방이 알면 정내미가 떨어질까봐? 그래서 그런지 저는 대놓고 네가지 없지만 솔직한 사람들한테 끌려요ㅎㅎㅎ

속이 다 후련2013.01.16 0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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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구름님과 말랑말랑님의 포장댓글 고백은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굉장히 용기있고 솔직한 모습에 급 인간적인 호감이 생길 정도로요. 저도 무한님 글을 좋아해서 노멀로그를 찾기는 하지만, 무한님 글에 다소 불만을 표하는 댓글에 대해서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열성으로(^^) 무한님 대리 변호를 한다든가 하는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웃음이 나는 게 사실입니다. 팬클럽 정신인가요..ㅋㅋ
남의 블로그라고 예의 없이 배설하듯 댓글을 다는 수준이 아닌 한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거든요.

호호호2013.01.16 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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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 댓글도 짱이고 다른 분들도 다 솔직하고 좋습니다^^ㅋ

댓글에서 뭔가 배울때가 드문데 이렇게 좋은 댓글들 보면 귀한 것을 얻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두배로 좋네요 ㅎㅎㅎ^^

저도 블로그 직접 써보기도 하고 남의 블로그에 달아보기도 하고
많이 놀아봤지만 (물론 지금도 ㅋㅋ)
솔직히 착한 댓글보다는 예의를 지키는 한도 내에서 개성있는 댓글이 훨씬 더 기억이 잘납니다^^
(저는 개성이 넘쳐서 탈이지만-_-)
어느 정도는 불만도 있어야 물이 흐르지(응?) 팬클럽만 모이고 그들만 댓글을 남긴다면 물이 고여서 꺼매질것 같습니다(응?)

블로거님에게 좋게 어필하고 싶다면..
음...저라면 한번 "똑같은" 스타일로 "전혀 다른" 결론을 내보고 싶어요 ㅋ 언제 도전해보려고요 ㅋㅋ

2013.01.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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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j양입니다2013.01.17 0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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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힘얻어가고 자신을뒤돌아보고.반성하게됩니다.

싴싴2013.01.15 2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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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 가지고 놀면 벌 받아요

곰이고미2013.01.16 0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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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이가 계속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택2013.01.16 0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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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는 누구에요?

한때J양2013.01.16 1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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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역시 ㅋㅋ 대단해요. 제가 한 때 J양 같았었거든요.
실제로 제 이니셜도..J라는..^^;

무튼 지금은 20대 중반이라서 저런 짓은 안하지만...
저도 정말 저 짓 많이했답니다.
외모 좀 반반하고(그때는요 ㅠㅠ) 늘씬하고 좀 똑똑하단 착각에..
사귀지도 않으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동시에 만나면서
그 사람들은 진심일 수 있었는데.. 무튼 참 못됐었죠.


그러다 지금 동갑내기 남친 만나서... 사랑이란거 제대로 해보고 있답니다.
그 때 그 습관을 스스로 고칠 의지가 있었다는거, 제게 참 다행이었죠.
그리고 지금 만나는 인연이 참 좋은 사람이기에,
큰 변화가 필요했지요 :) 글 잘 보고 갑니다..^^

미라벨2013.01.16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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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의 사상과멘탈을가진 여성분이라면 미안한말이지만 일반남성들에게 피해주지말고 재력있고선물잘주고 스케줄잘맞춰주는 스폰서를만나는게 나을거같네요;;;; 연애를 거래의대상으로 여기고만나려면 그것만큼 이여성분께 잘맞는것도 없을텐데말이죠...

피안2013.01.16 1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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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소릴 별로 들어보지 못해서
저 분의 기분은 이해할 수 없지만
역시 사람은 사람 다울 때 대접받을 수 있으니까
무한님의 글은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요!

이쁜게 독2013.01.16 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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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소개된 J양 처럼 주변에 표현하진 못했지만,저도 외모덕에 평탄치 못하게 산거같아요. 너무 의식해서 편안함의 반대길로 가려고 했지만 주어지는 편의에 무의식적으로 길들여지더라구요.. 머리는 아는데 마음은 이기적이고 편안함을 좋아하고 거기에 자괴감을 느끼고... 평범한 외모였더라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나이도 들고 변한 현실이 나쁘고 이기적인 맘들을 순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있구요. 이놈의 근자감은 언제쯤 떨어져나가 줄런지...여튼하루빨리 깨달으시고 맘 편해지시길 ...
해요

j양입니다2013.01.16 2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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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용기내어서댓글씁니다.무한님이라고불러야하는데 .무한이란친구가있었는데..안좋은생각이나서.노멀님이라고불렀고.근데죄송해요 꾸뻑.양해말씀햇어야했는데..몇년전한메일사용햇을때무한님.글읽었는데요.제가 서울와서 타지생활에적응할그때부터 무한님 글못읽었던건사실.
왜글안읽고 팬아니구.고칠생각없냐하신분들계시길래ㅠㅠ고치려해도맘처럼잘안되요..저는..이남자분을진심으로좋아합니다.근데어렸을때부터...지금생각해보면그게성희롱이었음.. 교장교감초등학교때 이쁘다고엉덩이만지고 무릎앉히고..
제가 디자인계통.의류계열.일을합니다.그래서고등학교졸업후대학.사회생활 다 술자리가지면.
같이자자고 가벼운말건내는분들정말 많앗구요.혼자상처많이받고 많이울어써요..그래서남자한테솔직히혐오감이라던지..먼가잘해주면의심하게되고못믿게되엇고..변명이아니구요..제가살아온길이..그랫습니다...제가잘웃고밝은성격인데얼굴드예쁘다고..사람들이많이좋아해줫지만..그게양날의검이엇습니다.저자뻑잇는사람아니구요..저도.제성격고치고싶고.사람들이제발얼굴로평가좀안햇음좋겟습니다ㅜㅜ제나이20대후반인데..저러케연애해서참못나고인격이거지처럼보이겟지만..저그럴려그그런게아니고..진짜넘힘들어요..저도그남자에게밥도사고.편지도직접쓰고.그림도그려주고.만들기도해서줫어요..제가 늦어노코 예약안햇다고 심술부린거..진짜못되처먹엇죠ㅠ인정합니다.근데왜저러는지..제자신이싫습니다....댓글들..무서워서..첫날은아예못읽엇구요..무한님글올라온거수십번읽고..심장이너무아파서..잠을못잣어요...ㅜㅜ...참속상해서요...이나이에 참....남자한테만..저래요..저좋다고하면..첨에저렇게해요ㅜㅜ...글고어젯밤처음댓글..용기내어..다읽엇습니다....저여자돌아이네.란댓글이참아직도가슴에상처지만..네ㅠㅠ..제가생각해도..답답하고속상한데..여기댓글달아주신분들은...저의다른모습들은모르니까..그럴수잇죠.자기심정 의견남기시는것이니...머라하는게아니에요.. 글구..저진심생각해서 써주신댓글들..감사합니다..외롭고 허전함도느껴봣어요...미친듯한공허함..도느껴봣어요..그리고..저연애3번해봤고1년.1년6개월.사귀었고진심으로사귄거고...이번에헤어진 전남친후로...이남자애를알앗을때..첨엔몰랏지만..제가점점좋아지게되엇어요..근데아까도말햇듯 저의문제점이..항상처음시작할때..남자와 알아갈때 못되게..칼날이선다는것입니다..

호호호2013.01.17 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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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 누구 위로 잘해주는 타입은 아니지만,
저도 사연녀 되본 영광^^ㅋ 맛본 경험으로 답글 답니다.

자기 얘기를 한번 정리해서 메일로 보냈을때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한번,

그리고 이렇게 무한님이 각색해서 (각색된 까닭에 100% 님의 스토리가 아닙니다. 핵심 메시지만 챙기시면 됩니다) 올렸기에 그 시점에서 돌아보는 기회가 또한번,

마지막으로 댓글들이 달리면서 불특정 다수들의 시점,

최소 세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기회이고
이렇게 볼때 공통적으로 지적받는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은 조금 고치시면 됩니다.

자기 얘기를 써본 것도 아주 좋은 시작이고요
남 (블로거님)의 시점에서 쓰신 글에 대해 뭔가 와닿는게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충격으로만 받아들이기로 필요는 없어요. 사연 중에서도 가장 알기쉽고 가장 두드러진 부분들이 서너가지 뽑히는 거니까요. 댓글들 또한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안에서 님에게 정말 필요한 메시지를 챙기시면 됩니다.
(댓글들만 보면 그들은 님보다 훨씬 성숙하고 행복한 것 같죠? 전혀 아니랍니다 ㅋㅋ
그들도 다같은 인간이니 삽질과 못난짓, 못된짓들을 매일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저도 당연히 그렇고)

메시지를 챙겨가는 마음으로 글을 다시 볼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아 제가 막상 또라이란 단어를 쓰긴 했군요-_-

그렇지만 제가 주장한건 님의 인격 평가보다는

헌짚신도 또라이도 늙고못생긴여자(^^)도 다 각자 자기 남자 여자 하나만 잘만나면 된다는 거였는데 음 아무튼 단어에 상처받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쁘시면 일단 유리한거에요!
자각만 있다면 행동 교정은 쉽고요.

이상 이 블로그에 꽤 자주 오지만 100% 동조하지는 않고 나름 종알종알하는 것도 많은 1년차 애독자(^^ㅋ)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연녀 되었을땐 뭐 크게 욕은 안먹었지만..

사연 주인공으로서 독자들의 시선이나 의견이 하나하나 꽤 부담스럽더라고요 꼭 욕을 안하더라도.

그리고 제 스토리(응?) 중의 가장 못난 점만 나란히 나타나니 상당히 쪽팔리기도 했고요 ㅋㅋ

그렇지만 여러가지로 좋은 기회였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나중에 진짜 내짝을 만나는 과정에 알게모르게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속상할려고 고민하고 블로그 오는거 아니잖아요^^ 연애 잘하고 행복해지고 싶으니까 블로그에 오는거죠ㅋ

호호호2013.01.17 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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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애가 잘되면 참 좋겠지만,
만의 하나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기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이번에 최선을 다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할만한 상대 만나는것도 참 기적같은 일이거든요^^;

j양입니다2013.01.17 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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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살짝.누르니 암것도안떳던거엿어요ㅡ꾹눌럿어요 제글에서댓글꾹누르면되는거군요..핸드폰으로..하다보니..이게헛누르니까ㅠㅠ바보처럼 안된다구..댓글새로썻엇는데요...호호호님..자주뵐게요.그런데..글진짜 잘쓰시는것같아요..부러워요^^;;;

2013.01.17 0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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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ㅠㅠ 이 덧글은 정말 읽다 눈물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성장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람들이 내면까지 알고 감싸 안아주는 건 한참 뒤의 일이라 처음엔 어쨌거나 못된 - 못되게 보일 - 행동들은 어떻게든 고쳐야 해요. 지금은 아시겠지만.... 남자에게 절로 벽을 넘어오란 듯 하는 행동들이 바로 고쳐지진 않더라도 하고나서 깨달을 때마다 솔직히 사과하고 다음에 덜 그러면 되겠죠. 늦더라도 부디 잘 극복하시길.

호호호2013.01.17 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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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엄청 까칠하고 엄청 시니컬하고 글도 맨날 산으로 가는데요 ㅋ

남의 말 너무 열심히 들을 필요 없어요 ㅋㅋ
누가 봐도 개념있는 모범생 여자여도 맨날 차일 수 있고
10년 넘게 사귄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커플이었어도 한순간에 깨지고 깨지면 다 끝입니다.
(예가 안 좋긴 하지만 만인이 비난하는 불륜도 확률이 낮을 뿐이지 되는 사람이 또 있잖아요-_-)

연애는 아니지만 저는 만인이 저를 비난하고 싫어할만한 실수를 했을 때도 저를 지켜주고 현명하게 이끌어준 고마운 사람이 있었고
반대로 만인이 피해가는 유명한 개**랑 알콩달콩(응?) 의기투합해서 최고평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나에 대해 잘 모르는 만명이 있어도 그런 존재 하나를 못 당합니다. 내인생에서 의미있는 것도 그런 사람들이지 얼굴도 모르는 어중이떠중이들이나 그들의 댓글이 아닙니다.

님이 여기 이 매뉴얼 글의 문제점을 다 고쳐서 그 남자분을 계속 만나도 깨질 수 있는거고
100개의 댓글이 달린다 해도 그게 다 머릿수만큼, 자기 눈으로 님의 이야기를 재편집, 재해석한 의견일뿐 100개의 조언도 될 수 없고요.

옛날글에 달렸던 댓글 중에
"나는 매뉴얼에 있는 이 모든 삽질을 다 했지만 그 상대와 연애 잘 했고 결혼 앞두고 있다 이런 것에 너무 의존하지말고 연애는 직접 해봐라"
무한님 또한
"문제 상황에 대해 문제점을 뽑아보고 권장하는 수준"
이렇게 적었던 것 같네요.
정답도 만병통치약도 될 수 없고
결과를 보장해주는 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런 건 신 아니면 사기꾼밖에 없음)

중요한건 당사자인 두분만이 정답을 알고 또 같이 정답을 만들수 있는거죠.
혼자서 인터넷 보면서 남의 평가나 참견에 일일이 울고 웃고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잠을 푹 자서 고운 피부 만들고
여기에서 심경고백할 그 내용으로
그에게 직접 편지를 써보시고 (절대 안보내도 됨 ㅋㅋㅋ)
지금 그분과 좀 잘 진도가 안나간다 싶으면 또 몇박자 쉬어도 되죠 뭐 ㅋㅋ
좋은 상대 만났을때에는 그 기회에 감사하면서 그때 최선을 다하면 되요.
몇년전에 인연이 아니었는데 지금 다시 만나는 분이 있고 그분이 또 그렇게 괜찮은 남자라면 그것만으로도 님은 복받은 거에요 ㅡ.ㅜ

또 엄청 길어져서 쪽팔리는 댓글이 됐는데 마무리는 무한님의 명언으로 할께요 ㅋ
"다 잘될거야 & 꼭 지금 여기서가 아니어도 괜찮아"
Good luck!

J양입니다2013.01.16 2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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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상처주고.벽을만들어놓고...저는실은벽뒤에서울고잇는데....와달라고.근데벽을두고넘어올테면 넘어와봐.이런 투의 행동을겉으로합니다....
그게문제인걸아는데도.막상 만나면 툭툭거리고.그래도너가날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더..다가와달라말합니다..미쳐쬬?..벽을다넘으면멀합니까..이미만신창이일텐데..그래서사귄게3번이고.만나면헌신적으로360도변합니다.완전믿기시작하는겁니다.....사귀기까지과정이힘들어요.다들...저같은여자안만나고싶을거란의견이많은데 인정합니다...저도제가싫으니까요.그래서 고쳐보려고 정말노력할겁니다...이애진심으로좋아합니다. 무슨색을좋아하고.어떤것에관심있고.어떤음악을좋아하는지..알아요..근데도저는참...못나서.저런행동들을해요...ㅠㅠ그리구요.제가 남자분들순수히믿고.상처받은거.어렷을때수도없엇고...넌왜그렇게안생겻는데 순진하구나?멍청한건가?란말도만이들어봣습니다.착하면매력없다는말도마니들엇고요.....그래서저는첫연애도.첫키스.모두23살.그때첨사귀엇구요.3번다오빠였습니다...늘이해해주고 감싸주고 이뻐해줫고 공주처럼대해준거맞구요.근데제가얼굴이용해서 멀뜯어먹으려는사람은아니에요ㅠㅠ 이제는...격려해주시고응원해주세요..저도큰용기내어서 댓글쓰는거구요
변명아닌변명햇지만..저두정말힘들고..답답했고..나이도있는데..그애랑만남을가볍게하고싶진않고.이대로끝내기엔억울하고.내가못나서 또착한사람상처주고.나좋다고다가온애를..떠나보냇구나..자책하게되고..며칠몇날밥도잘못먹구.그랬고지금도..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2013.01.19 1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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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j양 상황이 이해가 가요. 얼굴이 예쁘면 이남자 저남자 많이 와요~ 그러면 개중엔 진심도 있고, 나 저여자 한번 사겨봐야겠다도 있죠. 여자입장에서 구분할 방법이 없고 대개 전자는 부끄럽고 소심하지만 후자는 무장적 들이대니 후자에 넘어가 상처받는경우도 많아서 더 재고 따지고 도도해지고 혼자 상처받고..
그냥 초연해지세요~전 그러니까 편하더라구요~ ^^

고시엔2013.01.20 1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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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어본 바로는 단기간에 바뀔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고 지금처럼 계속 살것이라 생각되기에 그다지 바뀔 가능성이 없어보임. 지금당장 남자만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서라도 지금처럼 살면 위자료하나도 못받고 이혼감임.

j양입니다2013.01.17 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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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용기많이내서 무한님께메일보냇고.
지금도큰용기내어 댓글쓰고있는거에요...
응원해주셔요..
다시만났을때도..그냥예전동료로알았던그남자애를..점점좋아하게된제모습이..진심이라는거.
그래서 못되고멍청하게.말도잘못하지만..

(잘하는건..그냥저꾸미는거.그게일상생활.일하는직업이그렇다보니ㅜㅜ그래서제발.여자든.남자든..겉모습만보고판단하고.저사람은 세련될것같아.저사람은..이런음식못먹을것같아..이런등등 하지않앗음해요ㅜㅜ..)

많이못된모습으로 상처를 줬던 저.지만.앞으로.지금부터...계속...
노력할거에요...요즘다시 서로 카톡을하고있는데ㅠ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어요..

그러니까.응원맘속으로해주세요
간절히바라면이루어진다고하니까...ㅠㅠ
그리고 무한님..글 잘읽고있고.
저두그남자애가좋은애인거알아요..참괜찮은사람인지..근데 저는제가또상처받을까봐..이애가심심해서 톡을하나싶기도하고.별 의심과 생각이많앗기에...글도 엄청길게썻는데..근데두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말 멋지고 쿨하게 .글써주신거.영광이구..감사드립니다 글구진짜..글읽고 공감두누르고가고..좋은글귀.다른글에서 제가배울점캡쳐도하고.그걸 카스나 제다이어리에적어서보기도하고..그렇게한거는 이주전부터그래왓어요.힘들어서곧죽을것같아메일보낸것도사실이지만...

두서없이제입장 글남겼네요..
꼭 마침표로끝나지않도록다시연락조금씩하니까..응원진짜해주세요....아글구 저오늘택배보냇어요..
그냥.티 선물하나보냇는데 편지는안쓰구선물박스에 .

Rie2013.01.28 1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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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진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그게 어떤것인지 명확히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를 잘 다듬는 것 같습니다.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게 잘 다듬고, 이성에 너무 기대지 않고. 너무 감정을 통제해도 안되겠지만, 너무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버려 의존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중용'의 도가 그래서 연애에 있어도 중요한 것이겠지요.

j양입니다2013.01.17 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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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라고쓰고ㅋ보냈는데....ㅠㅠ
부담스러워할까봐.이사람왜저래...할까봐 걱정되지만...진심으로.천천히.다가가볼까합니다.
근데택배보낸게진짜잘한건가요ㅠㅠㅠ

여튼.J양이엇습니다.댓글들진짜도움많이되엇습니다...무한님감사합니다 진짜제문제점들과 제내면깊숙히자리잡고잇어 은연중..에...나타난 제가혐오한 제모습을오히려 무기삼아자랑삼아..그남자애에게..휘둘렀던거..반성하게되엇습니다




모두들편안한밤되세요.

속이 다 후련2013.01.17 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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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양님 힘내세요. 무한님 글 속에서는 아무래도 응급처치가 필요한 모습이 부각되다보니 J양님을 매우 안좋은 이미지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댓글 다신 걸 보니 참... 다른 사람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다는 게 얼마나 조심스럽고 위험한 일인지 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런 솔직함과 용기야말로 얼마나 큰 매력인지 모릅니다. 본심과 달리 못된 행동을 하기도 하는 J양님의 경우라면 대단한 반전인지라 더욱 그러하지요. J양님의 진심이 지금 좋은 그 분에게 잘 전달되고 두 분이 좋은 관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j양입니다2013.01.17 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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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는법알앗어요.ㅎ제글에서 댓글을 눌르고 달면되는거군요. ㅠㅠ바보.......

감사합니다!눈물이또르르..흐르네요ㅠㅠ바보처럼....진짜밥도못먹구 잠두못자구.너무힘들었어요...속이다후련님 댓글보는데왜눈물이나죠ㅠㅠ....그냥계속흘러요ㅠㅠ...왜저는 진짜잘해줄수있는데...말이나행동이..그렇게나가는지.

요즘 가끔연락하는데 톡이오면 혹시나 그남자애일까봐 설레고설레이는데..막상 톡을보낼때 살갑게말두못해요ㅠㅠ 그러니까더답답하고 미칠노릇입니다....

너무나감사합니다.제마음알아주셔서 가슴이아픈게..눈녹듯..녹아내리는것같아요ㅠ역시진심은..언젠가는통하는거게쬬?

편안한밤되세요!

남학생2013.01.17 0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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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한님이 각색한 내용 읽으면서... 아 이 여잔 안되겠다... 나는 이런 여자 만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댓글까지는 안달았지만 다른 분들 댓글 내용에 공감했었습니다... 욕 먹어 마땅하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렇게 반성하고 아파하시는 모습 보니까... 괜히 제가 미안하네요 ㅠ 잠시나마 j양에 대해 가졌던 편견에 대해 사과하고 싶습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보니까 자기의 치부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죠?ㅠ 저두 그랬어요...ㅋㅋㅋ 무한님한테 칭찬(?)을 기대하면서 메일을 보내고... 그 후 어느 날도 평소처럼 메뉴얼을 읽다가, 그 메뉴얼의 남자 주인공이 얼빵한 행동을 하길래 비웃었는데... 뭔가 야릇한 기분이 들어서 다시 찬찬히 보니깐 그 얼빵한 놈이 다름아닌 저 인거에요....;;
그 황망함과 황당함... 님은 저보다 격하게 겪으셨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만큼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우셨을텐데도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 멋있네요! 다만... 사람이 쉽게 안바뀌는 동물인거 공감하시죠? ㄷㄷ;; 많은 노력이 필요하시리라 봐요... 그래도 시작이 절반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파이팅! 말뿐일지라도(-_-;;) 응원합니다~!^^

호호호님감사합니다2013.01.17 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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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어터케달아요?ㅠ왜저는댓글.눌렀는데..
ㅠㅠ글쓰는게안뜨죵?;;;;;;;
여튼.
이렇게글다시씁니다..호호호님감사합니나.
맞는말씀이셔요.몇번이고 돌아볼수있는기회가되엇어요! 이런경우가첨이라더챙피하그..속상하그..용기가더필요햇던것같아여..갑자기좋아한다는걸확인한후 성급하고벅찬마음에...참. .무식하게계속만나자 그랫는데...ㅎ....이미실망한사람 맘 다잡는게 너무나..어렵지만..여기서힘얻어갑니다
호호호님정말응원해주셔서감사합니다 편안한밤되셔요!

봄구름2013.01.17 0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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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양 보세요.

아파하지 마세요, 이제 안그러면 되는 거랍니다. 저도 똑같았던 사람이기에 자신 할 수 있어요, 거짓으로 상대를 대한거 아니잖아요 그죠- 알아요,그러니까 그만 아파하고 오늘부터 J양의 짝을 아기물고기 대하듯 요리보고 조리보고 따뜻하게 대해주세요.(선물한거 댓글에서 봤는데요 사실 그게 포인트가 아닐수도 있어요, 선물보다는, 서로 편안함을 주고 편안함을 받으세요, 사랑 많이 주고 사랑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제가 윗 댓글에서 훌륭한 사람의 훌륭한 태도 말씀드렸잖아요....
이건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언니같은 마음에서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카스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면 되도록 맞춤법 맞추어서 글 적는 것을 훈련하실 필요가 있어요... 띄워쓰기도요...
맞춤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적느냐 안적느냐 하는 것도 배려의 시작이기 때문이에요.. 행갈이도 하시고, 들여쓰기도 하시고(저는 여기선 들여쓰기까진 하지 않았지만요..), 배려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죠,

채근담에선가, 어디서 읽었는진 기억 안나는데 남이 보이지 않는 데서도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수신(修身)의 시작이라고 하더라고요. 배려도 그런것 같아요. 내 감정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려면 내 감정을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것임을 절절히 알아갑니다. 이 글을 읽는 J양의 감정이 어떨까 많이 고민하다가, 지금 저보다 더 나은 J양을 바라면서 나이 많은 언니가 잔소리 한 자 더 적습니다.

그럼 2013년은 사랑많이 주고받는 한해 되길 바라요.

2013.01.17 0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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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 공감합니다.

j양입니다.2013.01.17 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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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구름님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입니다.
네 지금부터는 띄어쓰기 맞춤법 그리고 전혀 생각 못 했던 안보이는 곳에서부터 배려 해볼게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이런 말씀 좋아요 제가 더 좋은.나은 사람으로 인격체로 발전되도록 조언해주시는거잖아요!

피스2013.01.17 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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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다른 연애블로거에게 사연을 보낸 후 그 블로거의 언어로 요약된 제 사연에 참 당황하고 화끈거렸던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글로는 내 마음과 내가 처했던 모든 상황들이 절대로 모두 전달되지도 않을뿐더러, 참 신기한 게 그 글을 읽는 누구도 나를 실제로 알지는 못할 텐데(적어고 저인 줄은 모르겠죠^^) 엄청 부끄럽고 창피하더라고요.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이미 많이 해주셔서 제가 더 보탤 말이 없네요! 다만 J님 댓글보고 에구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그랬나 그럴 수도 있겠다..조금이나마 이해가 된다..라는 말씀은 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J님도 아시겠지만 마음아픈 과정을 겪어야 훨씬 다 나은 사람이 되는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만마시고 힘 내셨으면 좋겠다는 것과, 그 남성분께 그런 J님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도?^^; 새해에는 저도 J님도 후회않을 행동만 하기를 바라며!(저도 마음과는 달리 행동할 때가 많아요ㅠㅠ)

띄어쓰기2013.01.18 0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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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멋져요2013.01.17 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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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J양~ 그래도 그 남자분은 놓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J양이 이제와서 매달리는모습이 그 남자에겐 안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어요.
연애란 공평할 수록 오래 가는데 J양이 매달리기 시작하면
수평이 맞지 않아요. 남자분에게게 이미 사과는 했으니 차라리 한 두달
거리를 두어보세요. 그 후 다시 차분하게 다가가면 기울었던 J양쪽 시소가
조금은 예전보다 올라와 있을거에요.

지금당장 매달리면 이랬다 저랬다 불안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조용히 지내다가 한두달 후에 그 남자에게 아직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진심이라는 느낌이 훨씬 전달되겠죠.

J양이 이번을 기회로 사고가 많이 바뀌고 교훈 얻었잖아요.
이왕이면 이번에는 교훈 얻었다 생각하고
다음 남자가 다가오면 그때 이번에 얻은 교훈대로 착실히 연애하면 될 것 같아요.

2013.01.17 1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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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에 이래라저래라는 쫌......
공감이나 제안 정도까지만 하면 안될까요??
읽는 입장은 제3자도 아니고 제4자쯤 위치인데요??

무한님멋져요2013.01.17 1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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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연애면 조언도 안했겠죠
공감해주면 달라지는게 있나요?
남이니까 이래라 저래라 더 객관적으로 말 할 수 있는거죠
속좁으신 분이네

지나가다가2013.01.17 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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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님의 말에 고개를끄덕이게되네요 무한님 멋져요님도 걱정하는마음에서 조언해주신거죠 그치만 j양이 잘해보고 싶은건 지금의 그분이지 다음사랑이 아니니까 ..앞으로 둘이잘되길 하는 바람이^^공감해주면 달라지는건 없지만 이해와위로는 마음을추스리는데 많은도움이된답니다

오잉??2013.01.20 0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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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바하는것 같다...

내용보니까 물론 좀 아니다 싶은면도 있지만...

남자들이 줄을 설정도로 이쁠 외모라면(참고로 난 여자..)

막대해도 남자가 잘해주니까(내친구는 더 개념없음.. 참고로 이쁘지도 않음.ㅡㅡ;;)

그냥 내맘대로 해도되고 내맘대로 휘둘려지는 남자가 날 좋아해주는거라고

착각하는경우도있음..

그건 남자들도 잘못한거 아닌가..(외모에 환장해가지곤...)

그리고 얼마나 고민됐음 글까지

보냈겠니....

안보이는 데라고 말을 너무 심하게 하네 사람들이...ㅡㅡ;;

난 j양 이해가 가용~~ 아니다 싶은면은 조금씩 바꿔가면되고..

아직 시간이 있잖아요~~

2013.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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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호박고구마2014.04.01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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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들이 많네요. 재미있어요. 자주 들를게요.
댓글은 무료로(응?), 별도의 가입이나 로그인 필요 없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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