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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여동생에게 보내는 글인 까닭에 이번 글은 편지쓰듯 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이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촌들도 많을 텐데, 명절에나 가끔 보게 되는 사촌 오빠가 이렇게 깝치는 게 미안하구나. 그래도 가끔은 생각지도 않았던 사촌들의 한 마디가 '십자드라이버'의 역할을 할 때도 있으니, 이 글은 공구통에 넣어 뒀다가 맨손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 찾아오면 꺼내 사용하길 바란다.

노트북이나 DSLR을 더 원할 텐데, '학점 잘 받는 법'도 아닌 '대학연애매뉴얼' 따위를 써 주는 것이 또 미안하구나. 하지만 이 매뉴얼은 네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 인터넷도, 사진도, 공부도 재미없을 때 '휴대폰 충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두고 싶다. 연애는 삶의 한 축을 돌려주는 동력이 될 수 있단다. 이 동력이 고장 나면 망망대해에서 마음만 동동 떠 표류할 수 있으니, 네가 청춘의 미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매뉴얼을 작성한다.

그렇다고 연애 얘기만 할 수는 없으니, 대학생활에 대해서는 '개근'에 힘쓰길 바란다는 부탁도 함께 적어 둔다. 그 어떤 이유가 있든, 수업에 빠지지 않고 나가기만 해도 대학생활의 8할은 성공한 거란다. 대학생활에 취하지 말고, 대학생활을 취하길 바란다. 그것 말고는 별로 중요한 것이 없기에 자잘한 이야기들은 구정이나 추석에 만나 뻘줌하게 나눠보도록 하자.

자, 그럼 대학생 솔로, 커플부대원이 보내온 사연과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엑기스들을 집대성한 대학연애매뉴얼, 출발하자.


1. 마음이 없다면 명확하게 밝혀라


말 많은 남자 선배나 남자 동기의 대시를 받을 경우, 마음이 없다면 절대로 모호한 태도를 보이지 말길 바란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에, 이성으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따로 만나서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볼 수 있지만, 그런 행동들은 훗날 네가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일'로 돌아와 너의 뒤통수를 칠 수 있단다.

이를테면, 넌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 상대는 그런 너의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 사람들에게 네가 '어장관리' 한다고 이야기 하거나, 둘이 사귀는 사이인양 여기저기 이야기 하고 다닌 까닭에 정말 네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너와 가까워지기 어렵게 만든다거나, 너와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 너와 잘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 학과 모임에 나가도 억지로 옆에 앉게 된다거나 뭐 그런 일들 말이다. 이런 일들은 4년 내내 그 사람들과 마주쳐야 하는 대학생활에서는 치명적인 일이란다.

실제로 이러한 일들로 인해 학과 사람들과 멀어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며, 심한 경우 '발 없는 말'을 열심히 기르고 있는 상대 때문에 휴학하는 경우도 있단다. 그런 상대와는 아무리 대화를 해 봐야 자신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너를 '나쁜 사람' 만들려고 할 뿐이니, 이런 진흙탕에 발 들여 놓지 않도록 애초에 마음을 명확하게 밝히길 바란다.


2. 여행은 몰라도, 동거는 절대 하지 마라


너나 나나 이제 어른인 까닭에 어차피 자기가 한 일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지만, 아무리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고 해도 그 사람의 자취방에서 외박을 하거나 동거는 하지 말길 권한다. 둘 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일 시간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여행을 가라.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자취방이 아닌 그 어디라도 좋으니 절대 그의 자취방에서 외박을 하거나 동거를 하지 말길 권한다.

동거를 시작하는 순간, 그의 자취방은 네 연애의 무덤이 될 수 있단다. 잠깐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곧 권태로운 날들이 시작될 것이며, 상대에게 추리닝 입고 가기 어려운 '백화점'이었던 넌, 슬리퍼 질질 끌고 언제든 갈 수 있는 '편의점'처럼 될 위험이 있다. 외박이나 동거로 인해 상대는 점점 나무늘보 화 되어갈 것이며, 그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이별' 밖에 없다. 네가 "나무늘보 같은 상대라도, 함께 할 수 있으면 괜찮아."라고 이야기 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상대가 나무늘보의 역할을 때려치우기 위해 너에게 먼저 이별을 이야기 할 거란다. 난 네가 이십대의 첫 연애를 나무늘보와 하진 않았으면 좋겠구나.


3. 좋아한다면, 존경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라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쉽게 생겨날 수 있는 거란다. 만약, 눈이 많이 와 네가 우산을 쓰고 강의를 들으러 가는데, 비주얼이 괜찮은 한 남자가 "인문대학까지만 같이 쓸 수 있을까요?"라며 네 우산 속으로 뛰어들면 또 그냥 마음이 두근 반 세근 반 하며 '인연'이나 '운명'같은 단어가 떠오를 수 있단 얘기다.

대학은 청춘들이 모여 있는 곳답게, 연애욕구의 밀도도 상당히 높은 곳이란다. 시험기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캔커피와 번호를 건네는 사람도 있을 거고, 강의를 듣는데 수업시간 내내 네 얼굴을 대놓고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 거고, 하굣길에 숨을 헐떡거리며 뛰어와 커피를 한 사발 같이 하자고 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물론, 누구에게나 다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너에겐 분명 일어날 거라 확신한다.

마음이 말랑말랑한 이십대 초반에는 '인연'이나 '운명'이란 단어에 민감한 까닭에 이러한 들이댐을 '인연'이나 '운명'으로 착각하기가 쉽단다. 뭐, 서로 상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다가 결국 '틀린그림찾기'하며 끝나는 것이 꼬꼬마 시절의 연애이긴 하지만, 네가 막연히 '인연'이나 '운명'에 사로잡혀 큰 그림만 그리진 않았으면 좋겠구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거든, 그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지도 천천히 생각해 보길 권한다. 다른 이들이 무작정 그 나이엔 그냥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 얘기하지만, 단순히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보는 것은 족발을 먹겠다며 청계천 거리를 돌아다니는 일과 같단다. 족발을 먹으려면 장충동으로 가야지, 헌책과 공사용 공구들이 즐비한 곳에서 열심히 돌아다녀봐야 다리만 아픈 것 아니냐. 장충동으로 가는 일이 바로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 일이란다.

그 시기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훗날 네 인생이 바뀔 수 있단다. 난 컴퓨터 자판을 칠 때 오른쪽 쉬프트 키를 눌러야 하는 것도 늘 왼쪽 쉬프트 키를 누르며 쳐왔기에 지금도 타자를 질 때엔 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단다. 이처럼 이십대의 첫 연애는 컴퓨터 자판을 치는 습관처럼 앞으로의 네 연애를 길들일 것이다. 네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잡기를 익히느라 등록금을 당구장 같은 곳에 갖다 바치거나 세상을 무작정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감사할 줄 알고 성실하며 무엇보다 널 존중해 주는 사람과 만났으면 한다.


4. 캠프파이어를 오래 하려면 장작을 아껴라
 

연애의 시작은 캠프파이어와 같단다.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모닥불을 둘러싸고 벌이는 놀이 말이다. 그 즐거움의 유효기간은 모닥불의 수명과 같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즐거움을 느끼느라 정신줄을 놓아 버리면, 장작을 계속 더 넣게 되고 결국 모닥불은 활활 타올랐다가 금방 꺼진단다. 

진짜 연애는 바로 이 모닥불이 꺼진 후에 시작된단다. 모닥불이 타오르는 동안 '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만들지 못한 커플들이 모두 이쯤에서 헤어지는 것이고, 캠프파이어의 종료와 함께 잊혀지게 되는 거란다. 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에서 사랑에 대해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라는 이야기를 첫 문장으로 내세웠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제 막 이십대의 첫 연애를 시작했다면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서로 헤어져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못내 아쉽겠지만, 그런 시간들이 둘의 마음을 발효시켜 사랑으로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자. 서로의 생활도 접어두고 만나는 연애는 모든 장작을 다 쏟아 붓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네 모든 신경을 연애에만 집중하게 되면, 그 연애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널 지탱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단다. 자꾸자꾸 사랑의 마음이 커질 때에는 그 마음을 상대에게 모두 쏟을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네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것들, 그리고 너 자신에게 나눠줄 수 있길 권한다. 이 불우한 사촌오빠에게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도 좀 사주고 말이다.(응?)


실수해도 괜찮다. 난 군대에 있을 때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사회에 나와 처음 사진을 찍을 땐 렌즈캡을 열지 않은 채, "아오, 이거 카메라가 불량인가?"라며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그리고 ISO만 한참 조정했다. 그 후에도 어두운 곳에서 찍다가 밝은 곳에 나가 찍으며 ISO를 조정하지 않았던 일이라든가, AF-C로 간디(애완견)를 찍곤 다시 AF-S로 조정하지 않아 계속 사진의 핀이 나갔던 일이라든가 하는 실수를 했다. 그런 실수들은, 누구의 조언이나 책으로 공부한 것들 보다 효과적으로 각인이 된다.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란 얘기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사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아름다운 꽃 같은 네가, 그 나비와 벌과 바람과 태양과 함께 살며 환하게 피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입학, 축하한다. 




▲ 캠퍼스 잔디밭에 누워 그 짙은 청춘을 만끽하고 있을 때, 경비아저씬 "학생 나와!" 라고 말했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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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2011.01.28 0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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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나 운명같은일이 반드시 생길것 같다는건.......... 미녀!!!!!

구구절절...2011.01.28 0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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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다 맞는 말입니다..
정말.. 제가 대학 입학할 때 이 말을 들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제 대학생활 모두를 함께 한 그 사람을..
만난것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글을 먼저 읽었다면 이런식으로 끝내지는 않았을듯하네요..

좋아한다면, 존경할 수도 있어야 한다...
장작을 아껴라..

20대 새내기 대학생들이 정말..
정말 ..

그로 인한 아픈 경험이 없기에 더더욱 가슴에 새겨야 할
정말 꼭 꼭 새겨서 다음에 가슴 찢어지게 아픈 일 없어야 할..
그런 말들입니다..


지금이라도 저도...
20살 대학생이 된 것 처럼..
이 말들을 가슴에 더더욱.. 새겨야겠네요 .. ^^

감사합니다 :)

갓난이2011.01.28 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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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요즘 제게 딱 필요한 메뉴얼들만 골라서 써주시는지~
저도 이제 곧 새내기 대학생이 되네요 힛.
10대가 아닌 20대에 들어섰다는것에 기분이 아주 묘하지만
이제부터 제 꿈을 마음껏 펼쳐 나아갈수 있다는 시작에
표현할수 없을만큼 흥분됩니다!

연애도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수월에 질텐데.. 눈 동그랗게 뜨고
좋은사람 찾아 예쁘게 만나야겠죠?

메뉴얼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좋은하루 보내세요^^

쌩쥐2011.01.28 0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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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감동적에요. 무한님의 진심어린 관심과 염려가 느껴지는... 왜 제가 20 대 때는 이런 조언을 해줄 오빠가 없었을까요 ㅎ 마음이 깨지는 수업고를 내고 스스로 배워야만 했는데..

NABI2011.01.28 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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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글을 읽었어요~
보는내내 흐뭇한 아줌마웃음(?)을 짓고 있었지요~
무한님이 저번에도 메뉴얼에 작성했듯이 금방 타오르는 사랑은
쉽게 꺼진다고 한말 그때는 좋았을때라 설마 그러진 않겠지 했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지금은 모닥불이 다 타고 재만 남아가고 있고, 그래서 이별을 했네요
불도 꺼지고, 마음도 꺼지고 아~ 춥네요..ㅠ.ㅠ

스무살2011.01.28 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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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연애에 도움이 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
이때 일어날수 있는 연애사건과 관련된 더 많은 조언들을 부탁드려요!!

JINN2011.01.28 2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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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도종환시인의 시

그거 노래로 어떤 스님이 만드셔서(?)
여튼, 노래로 부르셨는데

저 그 노래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났었어요.

ㅠㅠ

무한님의 글에서 이 시를 다시 만날 줄은 몰랐네요. ^^

병아리똥2011.01.29 1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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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욷~
대학 새내기라니.. 마음이 생큼해지는군요.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신입생들이 쫑쫑거리며 돌아다니는걸
제 눈으로 지켜볼수 있었는데.....

하지만, 대학 새내기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장작을 아끼고 ,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는건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kim2011.02.07 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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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대학생이 되는데.. 제가 여중 여고 다녀서 남자를 잘 접할기회가없어서... 남자를 잘몰라요 .. 무한님 책도 사서읽고 블로그도 가끔 들어와서 봅니다 ^^ 좋은글 감사해요!!

반짝핸냥이2011.02.07 1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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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조금 더 빨리 이글을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지금이라도 좋은 글을 읽게 되었다는것에

고마울 따름이네요... ㅠㅠ

모닝커피2011.02.11 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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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시절은 이미 오래 전이지만
무한님 편지를 보다보니
그 때 추억이 새록새록...
감회가 새롭네요^^

이 글에 엄마미소를 짓는 것은
역시 나이듦에 대한 증거인지ㅎㅎ

우와..2011.02.15 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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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오빠가 저에게 했던 말이랑 똑같네요.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면서 일단 관심있는 남자가 생기면 무조건 자기한테 보여주고 만나라고 성화였죠. 같은 학교에 다녀서 남자는 오빠가 다 알거든요.

그래도 남매인데 같은 학교까지 다니면 서로 너무 간섭하는것 같고 또 괜히 자기때문에 피해보거나 낙하산(??) 소리를 들을까봐 학교에서는 철저히 모른척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아는 언니로부터 둘이 잘어울린다고 소개시켜주겠다는 말까지.. <둘이 안닮았거든요. 남매라고 하면 다 응?? 하는 얼굴들.

하지만 저번에 제가 다치는 바람에 오빠가 쌩오버를 해서 결국 남매인게 밝혀졌지만 말이죠. 뭐, 지금은 군대가있습니다만...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이에요. 학교라도 이제까지 학교와 다른 훨씬 복잡하고 성인이기때문에 사회와 밀접한 관계가있는게 대학교라 인생의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은 참 소중한것 같아요/

몽몽이2011.02.19 2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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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이글을 2년 전에만 읽었었어도 어땠을까 싶네요.
지금 읽어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글이긴하지만..
연애에만 신경쓰다가 정말 위기가 다가왔을때 지탱해줄게 아무 것도
없어서 타지에서 힘들었던 저는 ㅋㅋㅋㅋㅋ 뭔가 무한님의 글을 읽고
깨닫는게 많네요. 힘든건 아직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친한 동생 생기면 이것 좀 보라고 해야겠어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
그리고 정말 무한 님의 비유는.... 존경스러워요.
커피숍에서 빵빵 터지네요 ㅋㅋㅋㅋ

써니블로그2011.04.13 1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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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텔레콤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 에디터그룹입니다.
에디터그룹은
대학생들이 관심가질만한 대학문화 및 사회이슈 컨텐츠를 블로그에 싣고 있는데요
더불어,
매주 다양한 주제로,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이번주 주제는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지침서'인데
이 컨텐츠가 주제와 부합하여
저희 캐스트에 함께 실었답니다 :)

써니 오픈캐스트에 많이 와주시고 구독도 해주세요!

http://opencast.naver.com/SK031/32

자신감2013.03.20 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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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 미모가 있으신가봐요.
아픈 일 없이 대학생활 잘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waiting2013.03.20 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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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면, 존경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라....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간디'나 백범'김구'선생을 만나야 하겠죠......

컵고양이2013.03.28 1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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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마다 뭉클... 해지는 글이랄까요...
다시읽고 또 다시 읽게 되는것 같아요. 마치 이 글을 읽으면 연애의 초심(?) 이랄까 연애하기전 가추어야 할 마음가짐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줌닷컴2013.04.12 1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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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줌(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zum.com의 여성허브 베스트 인기토크 영역에 4월 13일 09시부터 소개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Ya da best2014.09.27 0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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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읽은 모든 연애매뉴얼중 가장 탁월하고 간략한 내용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

새벽에2015.10.12 0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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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찾게 된 글이에요 무한님!! 진짜진짜 몇년이 지났는데도 정말 따뜻하고 느끼는게 많은 글인 것 같습니다 :) 언제 한번 노트같은 걸 마련해서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을 차곡 차곡 쌓아가야 할까봐요~ 지난 글들도, 새로운 글들도 모두 잘 읽고 있습니다 무한님 감사합니당^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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