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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마2009.08.14 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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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말아라"

라는 어느 시인의 글귀가 생각나네요...

때리지 마세요~

Peter-Pan2009.08.14 1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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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근성이죠 -..
맞다보면 지는 그게 지가 잘못해서 맞는줄 알더라구요 ;

&&2009.08.14 1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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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섭다.
더 정들기 전에 폭력성을 알아버리면 좋을텐데
콩깎지 씌였을 땐 못 볼까봐...
젠틀해보이는데 폭력적인 남자도 있고..
험악해보이지만 부드러운 남자도 있고..
암튼..당하고도 사귀는 여자들 보면 결국은 몹쓸 '정 때문에'가 아닌지..
그러나 손이 올라간다는 건 이미 그 여자를 만만하게 보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작은마녀2009.08.14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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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에이양 말씀 읽어보니....
남자친구한테 하는 그런것들도...폭력이라 할수있는거네요...

자제해야지......

그리고........정말이지...
사랑인지 동정인지 모르겠지만......옆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듣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너무 모진말해서 상처만 받는거 같아...
지금은 아예안보고있죠.........에휴....나중에 어떻게 감당할려고..
지금만보고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fwef2009.08.15 1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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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십대 중반인데 벌써부터 사랑에 대해서 부정적인 마음이 드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일까.. 그냥 자손을 이어가기 위한 하나의 행위에 지나지 않을까..
그렇담 뭐하러 법적인 결혼이란 제도를 지켜야만 하나.. 제 주변에 사십대 정도 된 부부들 보면 사실 각방쓰시는 분들도 많고 서로한테 질려 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금슬좋은 부부들도 많죠. 권태기가 오고 하더라도 서로 바람 안피우고 극복하려 노력하는 부부들은 저런게 진짜
사랑이구나.. 라고 생각이 되지만 어차피 사랑의 유효기간 몇년이래고 그거 넘기면 가차없이 서로를 존중할 줄 모르고 그냥 방치해두는 게 사랑이라면 그런 사랑 뭐가 그리 의미있을까요?
결혼할땐 죽자사자 쫒아다니더니 결혼하니 개, 닭 보듯이 하고 다른 이성, 배우자와 비교하고
실제 바람피우고.. 마음은 이미 떠났는데 내 배우자로 죽을 때까지 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참 우스운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네요.
처음 연애할땐 그 사람의 어느 정도 신선한 매력에 좋아하는 것이지 나중에
나이 먹고 나면.. 부인 아줌마 됐다고 싫어하고 남편 배나온 아저씨 됐다고 질려하고.. 전에 최민수가 티비 나와 그러대요. 부인의 처음 만났을적 그 당시 모습을 한번만이라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면 바람 안피고 정말 잘 살자신있다고... 그건 부인의 젊은 몸둥이를 좋아한거지 부인의 영혼까지 사랑한건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게 퇴색되기도 변질되기도 쉬운 '사랑' 이라는 단어.진짜 '사랑' 도 있지만 겉으로만 거대한 척 보이는 '가짜사랑' 도 많습니다.
갠적인 견해로는 남녀가 처음 이끌릴때 상승하는 호르몬 그것은 지극히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순간 눈에 뭐가 씌는거죠. 그건 자손을 낳기위한 하나의 모습에 불과하다고 봅니다.사람도 결국 동물이니까요. 그게 지나면 서로 질릴 수도 있고 지겨워지는건데 그걸 결혼이란 제도로 평생 헤어지지 못하고 정으로라도 살으라고
하니 전 결혼제도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요즘 연예인들 서로 죽자사자 하면서 결혼하는 것 보고 속으로 그럽니다. 쟤네들 저거 또 얼마나 가려나...; ㅎㅎ
솔직히 남자들의 폭력 그것도 다 애정이 식었을때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남자가 자기 애인 첨 만나서 사랑하기 시작했을때도 그랬겠습니까? 그때 역시 진짜 사랑으로 시작했다기 보단 그 당신 자기 애인이 예뻐보였던거고 지금은 아니라는 사실이겠죠.
전 사랑이란 자체가 참 부질없고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의견행인2009.08.16 1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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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근데요.그래서..남녀가 서로..배우자
감을 찾을때는 정말 잘봐야합니다..

겉으로보여진모습이아닌..내실과 내면이 된사람을찾는것이지요...
그래서 한평생 내옆에서..나와함께 보낼수잇는사람..
한평생을.....내가슬프때나 ...혹시라도 불의의사고나서 크게아플때도..
끝까지 내옆을 지켜줄수있는 아내와 남편감..배우자감을..잘찾으셔야하구요..

누구가 이런말을 했어요..
잉꼬부부인 참된부부인 부모님을 보고자란사람들은..
대부분..그자식이.그대로..
똑같이 자신의부모님처럼 한평생을 아내와 남편밖에몰라서..
한평생..잉꼬부부처럼산다고..그래서 그자식들이 또 아이를 낳으면..그자식은 또 그부모를닮아..똑같이배운다합니다,,

그래도..한평생을..
서로,,두손잡고..노인될때까지..서로를이해하며..
존중해주고..사랑하는분들도 많이뵈었습니다..

그래서..항상..내면이꽉찬..생각이바른..진실된사람들을만나셔야하구요^^

&&2009.08.15 1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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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ef님..정말 공감된다..

폭력 발생은..애정이 식었을 때..
맞아요.처음 만나서 여자 마음 얻으려고 할 땐
잘 보이려고 애썼을텐데..
감히 사람이 사람한테 폭력을 행사하는 건..
그것도 연인사이에..
진짜 사랑은 아닌 거지요..

전 연애 경험이 거의 없지만,
사랑에 회의적입니다.
사랑은 변할 수 있지만,,
결국 진실한 사랑이란 게 존재하기나 하는지..
영혼까지 사랑..그 사람의 존재를 사랑하는 것..

쉽게 변질될 사랑이라면
처음에는 타올랐을지라도
결국은 사랑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EYQREKKL2009.08.16 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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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먼저
------------------

술 도박 폭력 오입
전부 가족력과 관계 있다고 생각함.

공익광고2009.08.16 1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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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솔로탈출 하려고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여자분들보다 멋있는 남자에게 더 눈길이 가네요
다들 이렇게 게이가 되는 건가요 ㅠㅠ

-잉몰라몰라님의 댓글 중


"스타일도 과유불급"

강냥2009.08.16 2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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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가 아는사람도 맞는 친구가 있는데;;;;
도대체 왜 안헤어지는지...

제3자가 볼때는, 능력도 없어, 이기주의자에, 폭력성에,
그냥 반반한 얼굴만 가진 남자?
근데 못헤어지더라구요... ㅉㅉㅉㅉ 그놈의 정이 뭔지...
평생 맞을 자신있으면 계속 사귀고, 아니면 헤어져라.. 했는데
미련한것. 아직도 붙들고 있네요.
그 친구 생각하면 제가 답답해서...ㅠㅠㅠㅠㅠ

구차니2009.08.17 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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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서 읽지 않고 남기는 1인 ㅋㅋ


음.. 아마도 이 남자 내가 모성으로 사람만들어 보겠다! 라는 마음도 있고
두렵기도 하고(헤어지고 나서 깽판 부릴까봐) 이런게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끔은 나쁜남자가 좋아~라는 노래 부르는 여성솔로 당원들이
이런 남자에게 빠져보아야 할텐데.. 라는 아쉬움도 들고 말이죠

착한 남자에게 축복을!!!

갸르응2009.08.17 1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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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남친한테 맞으면서도 계속 사귀는 여자들 보면 '대체 왜 저러고 사나' 답답합니다.

윤슬2009.08.17 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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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죽 읽다가.. 결혼남 님 같은 댓글 읽고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아직도 저 수준의 인식을 가진 사람이 세상엔 많아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는.....

제 주변엔 부인 때리는 사람 없어요.. 본 적도 없고, 근데 결혼남 님 같은 분들은 뭔가 어렸을 때 잘못 보고 자란 게 있는 것 같아요~

왜 때리는 아빠를 둔 아들은 그 아빠를 증오하면서도 나중에 자신이 때리는 아빠가 된다죠? 아니면 그 때리는 이유(술이라든가?)를 아예 차단한다고 하죠;

아무튼 맘이 안좋네요ㅠ
제 친구도 때리는 남친은 아니지만 진짜 싸이코 같은 남자 걸려서 떼내기도 완전 힘들었어요ㅜㅜ 맨날 상담해주고.. 진짜 이상한 넘 세상에 많은가봐요ㅠ

유머블로그2009.08.17 2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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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평생고생이죠~

지극평범2009.08.19 1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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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남 댓글 보고 어찌하여 저런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싶습니다.
오히려 댓글에 저렇게 적는 분들이 있으면
저리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각성하게 됩니다.
댓글보고 열받지만 오히려 저런 사람이 있는 자체에 각성하게 되니
좋은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봐요~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여자가 남자를 때리든
폭력은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의 우위력을 자랑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폭력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것이죠~ 한마디로
마음의 병자입니다.
지금 조금이라도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든 동물이든
폭력을 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깊이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없는 사람이 바로 본인이 된다라는것!
결국 폭력이 심해지면 감옥밖에 갈 곳 없습니다!

지나가다가2009.08.19 1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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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남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이 곳에 오시고 즐기시는 분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는 글을 쓰신거 같네요..

하지만 결혼남님이 말씀하신 현실.. 그것도 우리가 수긍하고 고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이기적인 국민정서.. 문제해결방식등.. 저도 이상주의자긴 하지만 결혼남님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남을 밟아야만 성공하는 경쟁적인 현실속에서 그런 삶에 자신을 잃고 휩쓸리는 모습을 누가 탓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귐에 있어 아닌분들도 있지만 수동적인 여성들의 행태에 대한 문제의식.. 여기는 그딴건 생각할 필요도 없는 좋은 환경에서 좋은 분들만 만나고 좋은 생각만 하고 자라신 분들이 많은 듯..

결혼남님의 극!현실적인 의식을 꼬집기보다는 국민성과 사회문제를 해결할 경제문제에 더욱 신경을 쓰고 고쳐나가야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른 길이 아닐까 하네요..

암튼 이 곳은 솔로부대원들이 많은지.. 뭘 모르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분들이 많아서 참! 다행입니다..

물론 때리고 맞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분명 그렇게 나아가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런것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견지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글의 취지와 맞지 않은 댓글 미안합니다^^

무한™2009.08.19 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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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맥주병으로 부인을 때린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걸 보니,
극현실이라기보다는...
별로 길게 얘기하고 싶진 않다는 ㅋ
(시간이 아깝잖아요~)

<덧>
물론, 결혼남님에 대한 얘기입니다 ^^

충고한마디2009.08.22 0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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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성친구가 생기면 술부터 마시게 해봐라. 그 사람 됨됨이 가장 잘 알수 있는게 술취한후에 그에 행동이다. 그냥 자거나 횡설수설한다거나 운다거나 그러면 소심하거나 약간은 내성적인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다. 근데 문제는 말투가 시비조로 바뀌는 사람이나 물건을 던진다던지 하는 인간들은 만나지마라.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게 도박뿐이 아니다 바로 폭력이다. 한번 손지검했던 놈은 반드시 또하게 되어있다.

r2009.08.23 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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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때리던 남자와 헤어지는데 7개월이 넘게 걸렸지요.
무한님이 쓰신대로 전 혼자 살고 있었고 그는 제 집을 알고 있었으며
지방에 있는 제 부모님 댁도, 제가 공부하는 곳도 모두 알고 있었어요
공부하다가 끌려나와서 맞고 반항해보겠다고 방문 잠그고 자고 있는데도
창문을 깰 듯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대서 나가서 또 맞고 그런 식이었습니다.
처음 그런 그의 모습을 견디지 못해서 헤어지자고 했을 땐
부모님, 동생,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까지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차마 입에 다시 담기도 힘든 협박까지 해왔습니다.
그런 타입의 남자들이 하나같이 그러하듯 때리지 않을 때에는
당장 죽여달라는 듯이 사죄하고 천사처럼 저를 대했습니다.
주위에 알릴까 고민도 해봤지만 모두가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웠고
경찰에 신고를 해도 그가 칼 하나 뽑아들고 부모님댁에 찾아갈까 겁이 났어요
성질난다고 자기 손목도 그어버리고 하던 사람이었거든요

학창시절에 매일 남자친구한테 맞아서 몸에 멍자국을 달고 다니던 친구를 보면서
난 자존심도 세고 강한 여자니까 절대 맞지 않을거고, 맞아도 참지 않을거야 라고 다짐했었는데
사람 상황이 바뀌어보니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 시절엔 정말 극도의 절망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그저 그사람에게 끌려다니며 무기징역죄수처럼 살았습니다.


제 경험상 그런 남자들은 강경한 태도를 보일시에 더욱 거칠어지더라구요
상대가 냉정하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 주로 낮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조심스럽고 천천히 자신의 현재 상황과 감정 단계를 정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가 납득을 할 수 있도록 아주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면서요.
내가 너에게 이러이러한 곳을 맞아서 현재 얼만큼 멍이 들고
일상생활을 할 때에 그 멍 때문에 의자에 앉기 조차 어렵다.. 처럼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아무래도 우울증이 생긴것 같아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 등등
자신이 현재 얼마나 절망적이며 괴로운지를 상대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의처증 증세를 보이던 전 남자친구는 제가 이러한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자
스스로 견디기 힘들 정도의 자괴감을 느끼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츰 그가 저에 대한 구속을 풀고 저를 내버려두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종종 그쪽 연락이 오곤 하는데.. 생각할수록 지난 1년 반이 지옥같네요.

건의합니다!2009.08.29 1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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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남녀관계에서 폭력뿐만 아니라 폭언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또한 예전에 남친이랑 다툴 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들었던 게 상처로 남아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구요(주위사람들한테 차마 말 못했지만), 여자들이 많은 익명게시판 같은 데 가 봐도 그런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런 글이 올라오면 보통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욕을 할 수 있냐, 그런 건 사랑이 아니다, 무조건 헤어져라'라는 댓글이 달리구요..
그에 대한 무한님 생각이 궁금한데 매뉴얼로 써 주실 수 있는지 건의드려요.

벌레2009.10.23 1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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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달은 지난 글에 뒤늦게 달린 리플 누가 읽겠어.. 라는 마음으로 쓰지만,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한테는 그에 상응하는 공포를 심어주지 않으면 절대 그 버릇 고칠 수도 없고, 본인만 죽음에 치달을 정도로 괴로운 상황만 깊어져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워낙 독한 여자라.. 한 1년동안 폭력을 참고 지내다가.. (그것도 본인이 42살이나 된 14살짜리 아이가 있는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그걸 다 까발렸다는 이유로 맞았다니...)
제 남친은 화가 나면 참질 못하고 때리는 성질도 있고, 여자친구를 굉장히 의심해서 친구도 못만나게 하는 경향도 있고, 또 왜려 본인은 나가서 바람도 피우죠... 또 하나 중요한건, 계속 저에게 "너는 정말 또라이다.." 라고 늘 각인을 시켜주곤 해요.. 네가 나를 의삼하여 내가 바람피는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그 여자에게 내가 이 남자의 여자친구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여자는 세상에 저밖에 없다는군요.. 유일무이한 또라이라고.. 허허.. 그리고 (같은 연구실에 있는데..) 저에게 늘 이런 말을 해요.. 모든 사람들이 절 싫어한다고.. 제가 말하는 투도 정말 싸가지 없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절친(남자)도 자기한텐 제가 정말 재수없다고 말한다고.. 그렇게 얘길해요..
그리고선 나중에 싸움이 끝나고 나면 정말 너무 잘해주죠.. 그러면 이런 생각 들어요.. 남친 말고는 내가 정말 친구가 없구나.. 내가 정말 싸가지가 없는가보다.. 라는 생각은 제 행동에도 영향을 많이 주어서 결국엔 행동 하나하나 다 이상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어요.. 그런 사람들 있죠.. 자신감 없고, 남 눈치 많이 보고, 의견 제대로 말 못하고..ㅎㅎㅎ 제가 그렇게 됐어요..ㅎㅎ 남들이 뭐라하던 신경 안쓰던 제가...

정말로.. 자살의 문턱까지 간 저에게 정말 변함없이 대하는 제 남친을 보고 어느날 절망이 화로 표출되어서 너도 내가 당한만큼 당해봐라 개**.. 라는 마음으로 지랄발광하며 두드려팼어요...
그 친구가 늘 그랬듯이 저도 협박을 하기 시작했어요..
개**.. 너 나 한번만 더 건들면 네 얼굴 만천하에 공개해서 나 때렸다고 할거고, 연구실에도 다 퍼뜨릴꺼야.. 씨 난 어차피 죽을 각오 돼있고, 죽기 전에 너 매장하고 가야겠다..
머 정확히 저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같은 맥락으로 말했어요..ㅡㅡ;
그때 남친이 조금 움찔 했지만, 그래도.. 고쳐지진 않았어요..

그 후에.. 정말로 제가 남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욕을 했어요.. 연구실 앞에서.. 그리고 그 후에 제가 정말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안 다음엔.. (제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 병행..) 많이 낳아지더라구요..
결국엔 제가 그렇게 힘들고 아팠다는 사실에 본인이 더 많이 힘들어하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재수없게 본다는 것도 본인이 거짓말 한거다.. 그러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하곤, 폭력이 거의 사라졌어요..


거기까진 좋은데, 이젠 저에게 평생 잘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절대 못헤어진다고 해서 죽을 지경이에요..
바람도 피고, 폭력도 행사했던 남자와 제가 결혼을 하고 싶은가? 절대 아니에요... 그래도 제가 그 친구에게 무언가 깨달음을 준것 같아서 다음에 만날 분은 그만큼 겪지 않겠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다시 그 구렁텅이로 가고 싶지 않아요..
근데 정말 협박이 몸에 얼마나 베어있는지.. 이젠 징징 울면서 자살을 할거랍니다.. 제가 정말로 떠나면..
반응이 이래요..
1/ 그래.. 네 결정을 존중한다.. 행복해라..
2. 30분 정도 있다가 문자나 전화가 와요..너 딴 남자 생긴거 아냐? 왜 내가 매력이 그렇게 없냐?
3. 2번이 안먹히면 울면서, 도대체 내게 왜 이러냐..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은 도대체 뭐냐.. 나를 가지고 논거냐.. 등등등.....................
4. 정말 꺽꺽 울면서 죽을거라고 전화 끊어버리면, 진짜 그 리얼한 연기에 제가 속아요..

답답하죠? 저도 답답해요......................................
정말로 답답하고 답답해요....
결혼할 나이에 제대로 된 사람 만나야겠는데, 이 친구 때문에 정말 노처녀로 죽을 것 같아요........................
다시 또라이 근성을 보여줄때가 온건가요...ㅡ,.ㅡ

2009.12.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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