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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글모음/군생활매뉴얼25

동반입대, 과연 군생활에 도움이 될까? 20일 까지는 동반입대편을 꼭 올려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rogic님께서 내일 늦은나이에 입대를 하는 관계로 원래 주말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금요일 밤에 '돼지껍데기'요리를 해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레시피를 뒤져 돼지껍데기 요리를 해 먹었다가 배탈이 나고 말았다. 덕분에 황금같은 주말을 시름시름 앓으며 변기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폭풍같은 배탈이 지나고 난 후에야 이렇게 정신을 차려 매뉴얼을 작성한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꼭 다른 네티즌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바는, 참고한 그 레시피가 사람이 먹는 것이 맞는지, 혹시 블로거가 애견간식으로 만드는 레시피를 올려놓은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하라는 것이다. (돼지껍데기 말린 요리는 사람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 애견이 껌처럼 씹는 요리다.) .. 2009. 4. 20.
군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는게 좋을까? 사실, 이번 편을 작성하기 전에 뭔가 하나 더 이야기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잊었다. 아무리 댓글을 살펴보아도 찾을 수 없는 관계로 그 이야기는 댓글이 달리면 다음 번에 쓰기로 하고, 오늘은 군대, 어릴때 가는 것과 나이들어서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 기억력이 원래 이렇다. 기갑부대를 나온 까닭에 '내 머릿속 장갑차'가 들어있다. 잘 때는 장갑차 운전하는 꿈을 꾸는 까닭에 코로 장갑차 소리를 낸다) 이야기에 앞서 전편 [군생활 매뉴얼, 군대축구의 모든 것] 편에 달린 예비역들의 주옥같은 댓글을 좀 소개할까 한다. 9사백마님 - (간부와 병사간 축구시합때, 인사과장님이 '연~대~장~님~' 이라며 골대 앞에서 공을 패스 하곤 연대장님이 골을 넣자) 연대장님~ 골인이십니다,,백마! 수고하.. 2009. 4. 17.
군생활 매뉴얼, 군대축구의 모든 것 여자들이 싫어하는 이야기 세가지를 뽑으라면 3위가 '축구얘기' 2위가 '군대얘기' 1위가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라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군에 보낸 '왕고 예비역' 부터, 갓 제대한 신입 예비역들, 거기에 아직 초코파이에 설레일 현역 군인들까지, 모두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를 하고 있다. 전 편 댓글로 훈님께서 "축구 얘기는 없네요..^^" 라는, 한 없이 아쉬운 듯한 댓글을 달아 주셨기에, 계획했던 '동반입대'에 대한 매뉴얼 대신, 왜 예비역들이 축구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아직도 군생활 매뉴얼을 모르는 분들을 위한 링크 서비스 군생활 매뉴얼, 보충대 마스터 전략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1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2.. 2009. 4. 13.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전략 완결편 실명을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글에 78년 3월에 입대하셨다는 '김성우'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다. 내용은 아드님을 군에 보내고 군대 이야기 블로그를 돌아다니시다가 내 '군생활 매뉴얼' 시리즈를 보셨다는 내용인데, 역시 첫 휴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말씀과 함께 아래와 같은 말씀을 달아 주셨다. 집에도착해서 부모님,할아버지,할머니께 '충성!!'이라고 경례하니 눈물흘리시던 어머니 기억이 납니다.. 역시, 닉네임 대신 성함을 적어주신 포스와 78년 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논이었었던 시절이고, 내가 근무하던 부대의 사단장보다 짬(?)이 더 되시는데, 댓글을 달아주신 최고령 예비역 김성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드님도 무사히 잘 훈련받고 나오시길 기원한다. (군생활 매뉴얼을 .. 200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