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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안 드는 남자와 사귀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세 가지 확신이 안 드는 남자와 사귀지 말아야 할 이유 세 가지 지난주에 '연인처럼 지내는데 사귀자는 말 없는 남자' 에 대한 매뉴얼을 발행했더니, 그 보다 좀 더 복잡한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대원들이 있었다. 그 대원들이 가진 고민은 '연인처럼 지내고 사귀자는 말도 하는데 확신이 안 드는 남자' 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은 그 중 '고민할 필요도 없이 쳐내야 할 경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종종 "지금 이 남자 말고는 아무 썸남이 없으니 일단 사귀어 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면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묻는 대원들이 있는데, 그건 바다에서 표류하다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아주 잠깐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그 후엔 세포 속의 수분을 빼앗겨 갈증.. 2012. 8. 7.
여우같은 여자에게 휘둘리는 남자, 판세를 바꿀 방법은? 여우같은 여자에게 휘둘리는 남자, 판세를 바꿀 방법은? 여우같은 여자 앞에서 자존심을 세우려고 하는 건, 삼성의 이건희 회장 앞에서 "전 대기업 다니고 있고, 차도 두 대나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냥 개그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상대가 "어익후, 그러셔요?" 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목에 힘주는 대원들이 몇몇 있는데, 참 안타깝다. 상대는 신경도 쓰고 있지 않은데 혼자 "지금은 제가 자존심 지키며 좀 차갑게 대하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그녀의 카톡 남김말이 어쩌구저쩌구로 바뀌기에, 저는 저쩌구어쩌구로 바꿨죠." 따위의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 말이다.(그거 '밀당'이 아니라, 혼자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다.) "나 친구들하고 있다가 이제 집에 들어갈 건데, 오빤 뭐해?"라며.. 2012. 8. 6.
도둑들, 뷔페에 가면 최소한 배불리는 먹는다. 도둑들 CF를 찍은 적 있는 배우 네 명 이상이 출연하는 영화는 뷔페다. 뷔페에선 전체적인 구성이 별로라 하더라도, 좋아하는 메뉴 하나를 공략해 최소한 배는 부르게 먹을 수 있다. 영화 에는 일곱 명의 주연배우가 나오는데 일곱 명 모두가 CF를 찍은 적 있다. 일단 배우에서 1차 보장을 받는다. 그 보장이 못 미더울 때면 감독을 보면 된다. CF 경험이 있는 배우 여러 명을 데리고 삼각김밥밖에 못 만드는 감독들도 있으니 감독의 과거 작품을 본다. 의 최동훈 감독 필모그래피에 과 가 보인다. 때 한 번 뒤통수를 맞은 적 있어서 살짝 망설여지긴 하지만, 이럴 땐 일단 믿고 보는 거다. 1. 재미있었다. 번안곡 중에는 원곡이 더 나은 게 있는 반면, 번안곡이 더욱 나은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 박효신의 '눈의 .. 2012. 8. 5.
연인처럼 지내는데 사귀자는 말 없는 남자유형 2부 연인처럼 지내는데 사귀자는 말 없는 남자 이거 하나만 먼저 얘기하고 시작하자. 그대뿐만 아니라 사연을 보내는 모든 대원들이 90% 이상의 심증을 가지고 있다. - 내가 말 했던 거 기억해서 나중에 말하거나 선물하는 남자. - 다른 사람보다 나를 더 특별하게 챙기는 남자. - 실제로 통화를 하며 내 마음을 떠보는 듯한 멘트를 날린 적 있는 남자. 다들 저런 남자들과 말랑말랑한 에피소드 몇 개씩 가지고 있으니까 잠 못 이루며 고민하는 거지, 남들은 특별히 멍청해서 헛물켜는 게 아니다. 저렇게 심증은 있는데 눈에 보이는 물증이 없으니,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에 우울한 기운만 발산하고 있는 것 아닌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다가오질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여성대원들도 있는데, .. 201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