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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려는 K씨에게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려는 K씨에게 그러니까 K씨의 이야기에 그냥, "먹이고, 재우고, 입히고 했더니 바람났다는 거죠? 그것도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고요. K씨에게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고, 미안하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다고, 하면서 회사 동료에게 두근두근 하단 소릴 했다는 얘기죠? 그 여자, 궐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 같은 여자군요." 라고 말할 수도 있다. ▲ 궐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란? (출처-이미지검색) 하지만 대학 때 사귀었던 여자도 "더는 설레지가 않아."라며 떠나갔고, 군복무를 마치고 사귄 여자도 "이젠 설레지가 않아."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나갔으며, 이번 그녀도 "그 사람한테는 설레."라며 떠나갔다면, 분명 이쪽에도 문제가 있는 거다. K씨는 사연의 마지막에 "그저 시간 끌지 않고.. 2012. 3. 19.
피부관리사가 되려는 H양에게 벌어진 일들 피부관리사가 되려는 H양에게 벌어진 일들 그대 같은 고급인력에게 지금의 연봉은 너무 박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이전, 그러니까 회사에서 그대 밑에 아무도 없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지금 그대야 개념 충만한 척 하며, 새로 들어오는 사원들은 개념이 없다고 구시렁거릴 수 있는 입장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 년, 혹은 수십 년 전, 면접을 준비하던 그때의 혼돈과 설렘과 두려움을 그대는 기억 할 것이다. 바로 그 혼돈과 설렘과 두려움의 중심에 지금, H양에 서 있다. 올해 2월 미용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디딘 H양. 그녀는 누구보다 명랑하다. 그녀의 명랑함과 관련된 일화를 잠시 소개하자면, 대학교 수업 시간 "발표회를 할 때, 헤어는 머리해서 보여주고, 메이크업은 화장해서 보여주고, 네일은 작품.. 2012. 3. 15.
인기 없는 여자가 알아둬야 할 남자 대처법 인기 없는 여자가 알아둬야 할 남자 대처법 지난 주 목요일에 오기로 한 택배가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았다면, 화를 내는 게 정상이다. 남달리 숭고한 삶을 살고 있는 까닭에 '화를 낸다고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화를 내봤자 서로 기분만 상하게 될 거야.' 라며 참는다 해도, 택배가 언제 올 것인지에 대해선 판매자나 택배회사에 물어봐야 알 수 있다. 친한 친구들을 불러 "나 고민이 있는데, 목요일에 오기로 한 택배가 아직도 안 와. 대체 언제쯤 오는 걸까? 물건을 아직 안 보낸 거라면, 판매자의 속마음은 뭘까? 사기일까?" 라는 얘기만 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런데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일을, 인기 없는 여자들이 연애에서 벌이고 있다. 술 취해 전화해선 능글능글한 얘기만 하는 남자, 그에게 '.. 2012. 3. 14.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올 들어 세 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모두 두 세 번의 만남 이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자신은 남자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센스도 갖췄고, 들이대는 남자들이 꽤 있을 정도로 외모도 모자란 편이 아니며, 소개팅 한 남자들도 처음엔 여행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녀는 "대체,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전부 흐지부지 되어버린 거죠?" 라고 묻는다. 처음엔 호감을 받고 설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까닭에, 이젠 소개팅을 하기가 무섭다고도 했다. 그녀는 사연에 소개팅 남들과의 카톡대화나 문자, 혹은 대화 등을 첨부하지 않았다. 자료가 있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상대의 마음에 찬물이 끼얹어 졌는지 함께 살..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