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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첫 휴가 완전정복 1탄 (이변 편의 원제는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4편' 입니다. 하지만 4자엔 뭔가 불길한 징조가 서릴 수 있다는 미신 때문인지 F편 으로 쓸까 하다가, 제목을 좀 바꿔 보았습니다. 5편은 그대로 갈 예정입니다.) 아직 군생활 매뉴얼을 안 본 가이들을 위한 배려 링크, 군생활 매뉴얼, 보충대 마스터 전략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1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훈련소 심층분석 2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1부 (무한)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2부(무한)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3부(무한) 군생활 매뉴얼, 사진으로 보는 군대(번외편)(무한) 오랜만이죠? 달려 봅시다. 1. 첫 휴가 하루 전, 준비 내일이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것.. 2009. 3. 30.
내 닉은 무한, 내 얘기좀 들어볼래?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은지는 십삼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작가지망생이야. 중학교 일학년 때 처음으로 원태연 시집 읽고, 작가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중삼땐가 신춘문예에 글 보내 놓고, 난 당선될 줄 알았어. 그래서 12월 31일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집에서 전화 대기 했는데, 신문에는 내 이름이 없더라. 원고지 80매인가 채우라는데, 에이포 용지로 세장 써서 냈으니, 읽어 봤을리도 없지. 난 서른쯤 이상문학상을 받고, 마흔이 되면 노벨문학상을 받고 싶었어. 그 후 말년에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썬텐하는 의자에 앉아 개미 더듬이 흉내를 손으로 내며 오륀지 쥬스나 빨대로 들이키고 싶었지. 물론, 염려가 없었던 건 아니야. 이상이나 김수영 윤동주가 스물 여덟 전후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 2009. 3. 27.
군생활 매뉴얼, 사진으로 보는 군대 (번외편) 군생활 매뉴얼을 쓰며 쉼 없이 달려왔다. 외로운 매뉴얼 작성을 짬내가 솔솔 풍기는 댓글로 위로해주신 예비역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제 4부(첫휴가편)를 작성하다가 잠깐 눕는다는게, 눈 떠보니 한국이 10-2로 베네수엘라를 이긴 후였다. 혹, 연재를 기다리셨을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이번 회에는 '번외편'으로 그동안 이야기 했던 매뉴얼에 나온 부분들이나, 예비역들이 공감할 군생활의 사진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앞으로 등장한 사진들의 저작권은 사진을 찍으신 분들에게 있으며,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을 알 수 없는 게시물들로, 필자가 퍼온 곳의 출처만 각각 사진에 달아놓도록 하겠다. (원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을 시, 빛의 속도로 삭제를 할 예정이니 밝혀주시기 .. 2009. 3. 22.
군생활 매뉴얼, 이등병 생존전략 3부 지난 글에 입대시 필요한 준비물을 물으며 '얼마 전 휴가 나온 사람이 사제 전투화를 가져가서 보급받은 거라고 우긴 담에 신으면 편하다고 하던데' 라는 댓글이 있었다. 뭐, 보충대에 들어가며 아무도 군복을 입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보급받았다고 할 수 없으니 당연히 불가능하다는 걸 아실테고, 만약 그것이 이등병 시절 휴가를 나왔다가 사서 들어간 거였다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일병이나 상병, 병장들이 그 전투화를 보고는, '아, 그래 정말 그것은 군에서 보급받은 전투화가 맞는 것 같구나.' 라며 웃고 넘어갈까? 입대를 하고 한달이 지나면 알고있던 영어단어 스펠링이 헷갈릴 정도로 머리가 딱딱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군인들이 바보는 아니다. 입대를 하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사제 전투화는 상병을.. 200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