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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3

결혼 직전 계속되는 다툼, 왜 자꾸 싸울까? 짧게 공지를 먼저 좀 적으려 했는데,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 일단 접어두겠습니다. 읽기를 원하시면 아래 [공지 더보기] 버튼을 클릭해 보실 수 있습니다. 스킨 교체에 대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요청대로, 블로그 첫 페이지를 최신글 스물 한 개가 나오도록 바꿨습니다. 저도 아래에 페이지 버튼을 달아 다음 목록으로 쉽게 넘어가도록 만들고 싶었는데, 티스토리에서 그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상단 메뉴바에 '전체글'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전체글'을 누르시면 목록과 함께 아래 페이지 버튼도 등장합니다. 조만간 그 목록을 좀 더 보기 편한 게시판 형식으로 바꾸어 두겠습니다. 댓글을 보거나 쓰러 가기가 힘드시다는 분들이 계셔서 글 제목 하단, 그리고 글이 끝나는 부분에.. 2015. 3. 19.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열심히 사연을 다뤄도 자꾸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밀사모(밀린 사연 모음)를 발행하게 되었다.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사연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적어두자. 매뉴얼로 발행하기 어려운 사연은 아래와 같다. ⓐ신청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대충 적어서 보낸 사연. ⓑ병원이나 법원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 사연. ⓒ'노멀님', '노멀로그님', '블로그님', '노말님'등의 호칭을 사용한 사연.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 ⓔ스스로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걱정만 적어 보낸 사연. ⓕ답정너, 또는 본인에게 유리한 얘기만 담겨있는 사연. ⓖ욕을 해달라는 요청 및 상대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묻는 사연. 사연을 길게 쓰기 힘들다며 대충 적어서.. 2014. 1. 14.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도 되는지 걱정하는 여자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도 되는지 걱정하는 여자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는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사람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라야 비로소 절의가 나타나는 법이다. 평소 평온하게 살아갈 때는 서로 그리워하고 기뻐하며 때로는 놀이나 술자리를 마련하여 부르곤 한다. 또 흰소리를 치기도 하고 지나친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서로 양보하고 손을 맞잡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며 해를 가리켜 눈물짓고 살든 죽든 서로 배신하지 말자고 맹세한다. 말은 제법 그럴듯하지만 일단 털끝만큼이라도 이해관계가 생기는 날에는 눈을 부릅뜨고 언제 봤냐는 듯 안면을 바꾼다. 더욱이 함정에 빠져도 손을 뻗쳐 구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깊이 빠뜨리고 위에서 돌까지 던지는 인간이 이 세상 곳곳에 널려 있는 것이..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