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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열심히 사연을 다뤄도 자꾸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밀사모(밀린 사연 모음)를 발행하게 되었다.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사연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적어두자. 매뉴얼로 발행하기 어려운 사연은 아래와 같다.

ⓐ신청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대충 적어서 보낸 사연.
ⓑ병원이나 법원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 사연.
ⓒ'노멀님', '노멀로그님', '블로그님', '노말님'등의 호칭을 사용한 사연.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
ⓔ스스로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걱정만 적어 보낸 사연.
ⓕ답정너, 또는 본인에게 유리한 얘기만 담겨있는 사연.
ⓖ욕을 해달라는 요청 및 상대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묻는 사연.

 

사연을 길게 쓰기 힘들다며 대충 적어서 보내거나, 폰으로 적어서 보내는 까닭에 양식에 맞출 수 없다며 하고 싶은 말만 적어서 보내는 사연이 많다. "회사에서 쓰는 거라 길게 쓸 수가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는데, 그렇게 보내주시면 나도 사연을 다룰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술 마셔서 기억은 안 나는데 그날 남자친구 친구에게 뭔갈 당한 것 같다는 사연도 있었다. 그런 일은 경찰서에 가서 해결하는 게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폭력이나 협박, 자해, 이상증세 등의 일들도 병원이나 법원을 통해 해결하시는 게 바람직 한 것 같다. 호칭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많이 했으니 넘어가고.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은, <백설공주>이야기를 하되 인물이나 사건을 거론하지 말고 줄거리를 말해라는 요청과 비슷하다. 그래서 다루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본인이나 친구, 또는 지인의 영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연 역시 다루지 않고 있다. 배가 고프다거나 아프다는 사연은 다루고 있지만, 짜장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대신 좀 골라달라는 ('수다'의 영역에 속하는)사연은 다루지 않는다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밖에 본인에게 유리한대로 각색을 마친 사연, 상대의 단점이나 결점만 적어 보낸 사연, 상대를 골탕 먹이고 싶다는 얘기만 하는 사연들도 다루지 않는다. 누군가의 다리를 거는 일은 도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서두가 너무 길어졌다. 밀사모, 출발해 보자.


1.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결혼은 몇 년 같이 살 룸메이트를 구하는 일이 아니다. S양은 현재 남자친구의

"내가 당장 경제력 없는 것 때문에 네가 결혼을 고민하는 것 아니냐."


라는 말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데, 그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말길 권한다. 겉으로만 보면 S양이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게 남자친구의 '경제력'때문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속까지 들어보다 보면 보다 많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남자친구 분에겐 죄송하지만, S양이 고민하고 있는 건 그가 지금까지의 삶을 통틀어 자신의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만 놓고 보자.

ⓐ직장을 1년 이상 다닌 적 없음.
ⓑ39세 무직이지만 자화자찬을 즐김.
ⓒ2000만원의 빚 있음.
ⓓS양이 결혼을 고민하자 다른 여자 만난 적 있음.
ⓔ결혼하고 고민해도 된다며 결혼을 재촉함.
ⓕ돈 많이 안 벌어도 애 낳아 키우며 저축할 수 있다고 말함.



전부 다 심각한 문제들이지만, 난 그중에서도 "돈 많이 안 벌어도 애 낳아 키우며 저축할 수 있다고 말함."이란 부분이 가장 무섭게 느껴진다. 저건 면허를 막 딴 이십대 초반의 꼬꼬마들이 차를 사려고 할 때 하는 말과 비슷하다. 그땐 뭘 모르기에

"차는 50만원짜리 중고차 하나 사면 되는 거고,
내 월급이 120이니까 그 중 20정도 기름값 쓰면 되는 거지.
충분해. 차 굴리면서 돈도 모을 수 있어."



하는 이야기를 한다. 보험료와 세금, 차가 고장 났을 때 들어갈 수리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부품을 교체할 때 들어가는 비용 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당장은 차를 사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 문제가 생기면 감당을 못 하고 두 손을 드는 경우가 많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남자친구는 "애 키우며 저축까지 할 수 있다."라고 하지만, 애가 없는 지금 상황에서도 남자친구는 빚이 있다. 난 이걸 '증명한 적 없이 큰 소리만 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자주 한다는 '자화자찬'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다. S양은 그걸 그의 자신감으로 보는 것 같은데, 난 그게 허풍이 아닌지 곰곰이 살펴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그가 현재 자신의 삶 하나도 책임지기 벅찬 것처럼 보이는데, S양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래도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부지런히 살았고,
또 허례허식이 전혀 없고 솔직하며, 사람은 참 좋습니다."



S양이 자세히 적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부지런히 살았는데 빚이 왜 있고 모아놓은 돈은 왜 없는지가 난 궁금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면 부지런히 일한만큼 부지런히 써서 그랬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경영해 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길 권한다.

또, 허례허식이 전혀 없다는 건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세상 사람이 다 내 친구가 아닌 까닭에 누군가에겐 보다 공손히 예의를 갖춰야 할 때가 있고, 싫어도 참고 해야 할 때가 있으며,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일들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예컨대 S양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때, 밥 다 먹은 사람이 뭐 하러 계속 자리 지키고 있느냐며 남자친구가 자기 밥 다 먹었다고 먼저 일어나 버리면, 그건 분명 단점이 되는 거 아닐까?

솔직하다는 것 역시, 그냥 다 오픈한다고 "저 사람은 솔직한 사람."이라며 박수 받을 일이 아니다. 빚 있다고 털어 놓고, 결혼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털어 놓으면, 그게 솔직하기에 박수 받을 일일까? 만약 결혼해서 남자친구가 "난 이 가정을 이끌어갈 자신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으면, 그때도 S양은 '역시 이 사람은 참 솔직해서 좋아.'라며 뿌듯해 할 수 있을까?

지금 그게 그 사람 전부의 모습이 아니고, 얼마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예전보다 나아질 수 있는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으로 증명되는- 그의 현재 모습을 덮어둔 채 생각하는 건, 공약만 보고 사람을 뽑는 일과 같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공약이 마음에 쏙 들 만큼 솔직하고 훌륭하다고 해도, 그에게 그 공약을 지킬 능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 아닌가.

이 결혼이 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 백여덟 번 고민하고, 다시 백여덟 번 고민해 보길 권한다. 그저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기에 앞으로 함께 시행착오와 실수를 겪으며 살아가겠다면 난 말릴 생각은 없다. 다만 저 '애 키우고'라는 말이 마음에 걸려서 하는 말이다. 부모의 시행착오와 실수에 대한 대가는 아이도 함께 치르게 된다. 물론 안전하고 평탄하기만 한 결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눈에 보이는 위험요소들이 너무 많다. 육아를 '낳으면 어떻게든 되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모습이라든가, 당장 두 사람이 먹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우선 결혼하고 그 다음에 고민하자'고 하는 모습. 만약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를 낳아 기르는 건 다시 백여덟 번 고민하고, 또 백여덟 번 고민해서 결정하길 권한다.


2. 언니와 여동생의 반대.
 

언니와 여동생의 말에 휘둘리다간, 다시 못 만날 수 있는 좋은 남자 하나를 영영 잃게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J양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언니와 여동생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길 바란다. 그녀들이 이야기 하는 건 '현실적인 결혼'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처럼 그녀들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남자친구에게 들으려고 하면, 그를 잃게 되는 건 필연적인 일이 된다.

내가 보기에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은, 자신들이 결혼생활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까지도 전부 J양을 통해 충족하고자 하는 것 같다.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걔는 그런 거 왜 안 정해?"
"언니 만나다가 더 좋은 여자 나타나면 헤어지려는 거 아냐?
왜 확실히 결혼 얘기 안 해? 남자가 그런 계획은 가지고 있어야지."

"너희는 왜 밤에만 만나? 걘 이상하다. 왜 낮엔 안 보고 밤에 봐?"
"애 교육을 위해서 학군도 중요하니까, 그건 어떻게 할 건지도 정해."

"형부는 좀 그러네. 연애할 때 내 남편 같았으면(비교하는 말들 이어짐)…."



장담하는데, 저 말 듣고 남자친구 찔러대면 이 연애는 무지개다리를 건넌다.

둘은, 이제 만난 지 반년 된 거다. 아직 벚꽃도 둘이 함께 본 적 없는데 무슨 학군을 정하고 몇 평 아파트에서 살 것인지를 결정하겠는가. J양이 현재 사귀고 있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속도다.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은 자신들의 가족인 J양이 '모든 걸 약속해 주고, 또 모든 걸 다 해줄 남자'와 만나길 바라겠지만, 아무리 좋은 땅에 나무를 심는다고 해도 싹이 나고 자랄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열매를 맺을 것 아닌가.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이 말하는 건 '열매'와 관련된 부분이다. 그녀들은 이미 뿌리를 내렸고, 꽃도 한 번 피웠다. 그 과정을 다 겪고 나서 열매도 맺었고 말이다. 하지만 J양은 이제 막 싹을 틔운 거다. 이런 J양을 두고 이미 뿌리내린 그녀들은

"너희는 왜 열매를 안 맺어? 꽃은 왜 안 피웠어? 거기다가 뿌리내릴 거 맞아?"


라며 재촉하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 문제''나무에 따라 열매 맺는 시기가 다른 문제'가 있다는 말 말해주고 싶다.

그녀들도 연애를 할 때에는 불안함이 있었을 것이다. 불만도 있었을 것이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했을 것이다. 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나, 결혼하고 나서 변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도 했을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어쨌든 그녀들은 결혼을 했고, 이제 그녀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육아나 살림이기에, 상대적으로 연애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직장에서 이제 노련한 사수가 된 사람이, 신입사원의 고민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지난 일이라, 당시엔 잠 못 이루던 고민도 이젠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야, 그런 건 문제도 아니야. 결혼해 봐. 그것보다 진짜 문제가 되는 건…."


하며 자신의 고민을 J양에게 예로 든다. 그러면 J양은 '내 고민'에다 '언니와 동생이 나중에 고민하게 될 거라고 말한 고민'까지 더해 고민을 한다. 그러다 결국 남자친구에게

"그런데 자기는 왜 결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 안 해?
그냥 연애하다가 더 좋은 사람 나타나면 헤어질 거라서 그래?"



라며 헛발질을 하고 만다. J양은 이미 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저질렀는데, 평가만 하려는 듯한 그 태도에 남자는 분명 실망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J양이 언니와 동생에게 듣고 와서 묻는 그 이야기들이, 상대에겐 '거래'를 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 남자친구는 전부 단둘이 결정할 게 아니라 어른들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도 있지 않냐고 답했는데, 여기에 대고 J양이 '언니와 여동생'의 주장대로 무작정 어른들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려고 하면, 헤어질 가능성이 98.72%이다. 그 주장에는 '내 동생, 내 언니'에 대한 걱정만 가득한 까닭에, 달리 바라보면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가족을 모두 '결혼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J양의 연애는 J양의 연애로 생각하자. 농사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옥수수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블루베리 묘목을 주면, 그는 봄에 심었던 블루베리 묘목을 여름에 다 뽑아 버릴 것이다. 블루베리는 옥수수와 달라서, 봄에 심는다고 여름에 결실을 맺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5년생이 되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만약 J양의 연애가 '블루베리 농사'와 같은데, '옥수수 농사'를 경험한 언니와 여동생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 될까? 열매를 빨리 맺지 않는다며 블루베리 묘목을 다 뽑아서 버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내 가족의 일이기에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또 내 가족이 가장 안전한 연애, 불확실함이 하나도 없는 결혼을 하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오로지 '내 가족'만 생각하다 보면 상대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 언니와 여동생의 말을 자꾸 들으면 J양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반대로 남자친구 가족들의 입장에선 J양이 못마땅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만약 남자친구 누나와 여동생이 "걔는 무슨 명절에 싼 과일만 보내냐.", "그 언니는 집에 왔을 때 자기가 설거지 한 번 한다고 하지 않더라."라며 반대한다면 어떨까? 남자친구가 그런 얘기를 듣고 와서 J양에게 

"근데 자기야, 이번 설에는 과일 말고 한우세트 같은 거 하면 안 될까?"
"그리고 명절에 인사드리러 왔을 때, 설거지 좀 같이 도와서 해줘."



하면, J양 역시 그와의 결혼을 단념할 것 같지 않은가?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J양 언니와 여동생의 '의무는 생략하고 권리만 말하는 조언'은, 그걸 들었다고 남자친구에게 가서 해명을 요구하지 말고, J양 스스로 지혜롭게 걸러서 듣길 권한다. 


끝으로 연애고민은 아니고, 노멀로그 독자 분이 결혼하셨다면서 보내주신 사연을 공개할까 한다. 이거 뭐 어쩌라고 보내신 사연인진 모르겠는데, 자랑도 좀 하고 싶고 염장도 좀 지르고 싶으신 것 같다. 프로그래머인 K씨가 노멀로그를 2009년부터 애독하기 시작해 결혼하기까지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는 올라가자.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더니 결국 이뤄지더라.
다른 사람이라면 포기했을 수 있다.(자기자랑)
노멀로그에서 읽은 대로 하기가 정말 힘들다.
: 아무리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도 감정적으로 변해서 정말 힘들었다.
특히 마음이 좁아져 찌질해지려는 순간을 버티기 힘들었다.
블로그든 일기든 감정을 해소할 공간이 필요하다. 
: SNS나 메일로 감정을 쏟아내는 대신 혼자 일기를 썼다. 
덕분에 상대에게 그대로 전달하려던 감정들이 필터링 되었다.

 

K씨 아내 분의 

"언제부터인가 소개팅이 들어오면, 
소개팅이 기대되기보다 오빠의 얼굴이 떠오르더라."



라는 멘트가 아빠미소를 짓게 만든다. 아 물론, 그녀에게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K씨는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분노의 일기를 쓰고 있었지만, 여하튼 두 분이 부부가 되셨다니 축하드린다. 다시 솔로부대로 복귀할 때 연락 달라는 건 훼이크고, 앞으로 더 열렬히 사랑해 노멀로그 다산왕에 등극하시길 바란다. 현재 다산왕 기록은 경기도 고양시의 H씨(1남 3녀)가 가지고 있다. 최선을(응?) 다 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그때 제 밥을 먹은 건 무슨 의미였냐고 물으니, 그냥 배고파서 그랬다고…." -K씨의 사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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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2014.01.14 1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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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건강 챙기면서 하시나요?
나중에 몇배로 사연이 늘어나 알바를 쓰셔야 하는건 아닐지 ^ ^

두번째 사연을 보고는
저는 주위의 조언을 많이 들으려 하는데
역시 자신의 생각과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확신하게 됐어요.
적어도 억울하진 않아요^^;
연애말고 진로관련해선, 전 남얘기 들어봤자 다시 되돌아오더라고요.
연애도 마찬가지네요. 지혜롭게 걸러서 듣기.
이걸 전 중학교때 알았다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


그리고 K님 축하드려요 - !!
애독자님이시라면 무한님께 자랑하시고 싶어 근질근질 하셨을듯
헤헤 저도 나중에 청첩장 나오면 막 자랑하고 싶을 것 같아요
참, 제가아는 다산왕은 같은아파트 앞앞동 사는 제 친구 부모님이세요
제 친구가 7남매거든요
완전 사운드오브뮤직ㅋㅋㅋ

피안2014.01.14 2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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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결혼에 대한 말들과
육아에 대한 말들
다들 그냥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 것 같아요
당사자들은 속이 탈텐데 말이죠

저도 무한님께 자랑 염장질 그런거 하고 싶지만
안생기네요 ㅋ
올해에는 좋은 일들 많길

황대장2014.01.14 2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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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결혼과 관련된 사연글들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주부구단2014.01.14 2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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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잘 읽고 갑니다.ㅋ

s양의 사연을 읽으며

s양의 남자 친구가 어쩌면 제 친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사연을 읽었습니다.

머 지금은 친구들 대부분이 그 친구와 연락을 끊었지만...

하는 행동이 비슷하네요.. ㅋ

그리고 j양은 남자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언니와 동생으로 부터 조언을 구하는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셨으면 합니다. 연애는 내가 하는거지

언니와 동생이 해주는게 아니니까요

끝으로 나도 결혼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Laciel2014.01.15 0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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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 "셀 수 없이 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부지런히 살았고,
또 허례허식이 전혀 없고 솔직하며, 사람은 참 좋습니다."라고 했는데
1. 셀 수 없이 많은 직업을 전전했다는 건,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견디는 힘이 부족하다는 거고, 따라서 이런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은 연애를 전전'하거나, 심하게 말하면 '셀 수 없이 많은 결혼생활을 전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이직을 할 때도 이전 직장에 다닌 기간이 1년 미만으로만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회사에서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쉽게만 살고 싶어하고 조그마한 어려움만 생겨도 금방 사표를 내고 나가버리거든요. 죄송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결혼생활에서도 조금의 어려움만 생겨도 금방 법원에 뛰어가서 '합의이혼신청서'를 가지고 올 겁니다.

2. 솔직하다는 건, 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수작입니다. 자신의 마이너스를 다 공개하고 님과 사귀고 결혼했으니, 결혼 후에도 그 마이너스에 대해서 자기가 보충하지 않더라도 아무 말 말라는 겁니다. 그런 사실을 다 알고 결혼했으면서 왜 바꾸려고 하느냐고 덤벼든다면 S양은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주변에도 남자나 여자나 자기 과거나 단점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까발리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국 그 과거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그래서 내가 미리 말했잖아?'라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해 버립니다.

3. 허례허식이 없는 것과 무례한 것은 다릅니다. 허례허식이 없는 사람은 '허세'도 없어야죠. 29세도 아니고 39세에 빚까지 있는 인간이 자화자찬을 하는 건' 허세'라고 하는데, 이 허세는 허례허식과 동성동본입니다. 허세가 있는 인간이 허례허식이 없을 수가 없어요. 다만 님이 보는 곳에서 허례허식이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죠. 당장 돈도 없고 경제력도 없는데 아이는 낳겠다는 게 하나의 허세요 허례허식 아닌가요?

.............인내심도 없어, 참을성도 없어, 무례하기도 하고, 뻥도 치고, 생각도 없고, 자기 관리도 안 되고, 허세까지 부리는 사람이 어딜 봐서 '좋은 사람'인가요?

애해라2014.01.15 0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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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이 심하면 삐약!

메론 2014.01.15 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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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2번 공감 갑니다. 1번은 특히 연인 관계 떠나서 그냥 지인으로 두고 보기도 답답한 듯 해요. 2번은 수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방어막을 치는 것 같구요.

인생은셀프2014.01.15 0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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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멘트에 빵터졌어요ㅋㅋㅋ

하얀사랑2014.01.15 0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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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혼하신 분 소개하실때 무한님도 은근히 자랑하시는 것 같아 저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갑니다~ 비밀 일기에 분노를 쏟는 건 감정해소에도 참 좋더라구요 ㅎㅎ

레이저2014.01.15 0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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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분노의 일기를 쓰지 않은 사람은

인생에 대해 논할 가치가 없지요

암요 ㅋㅋㅋ

오늘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화둥2014.01.15 0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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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야기같가 ㅜ ㅜ
인생에 나를 증명한 적이 이ㅅ는가?
파이팅

강군2014.01.15 0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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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39이라 난 똑바로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모쏠이라 돈은 그럭저럭 모이더라구요...

MIMO2014.01.15 1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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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이신가요?힘내세요 !

메모2014.01.15 0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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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
결혼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오늘 집에가서 어머님과 앉아서 지금 우리집에 나가는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어떤 지혜를 쓰셔서
생활하셨는지를 들어보세요. 지금 어머니가 지불하는 생활비용을
결혼하면 S양이 지불해야하는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에게 들어갈 비용을 S양이 지불해야하는겁니다.
아이에게 들어가는건 성인1명에게 들어가는거보다 더 들어갑니다....

제가 더 걱정인건 빚이 있는사람들중 제대로 계획적으로 갚는
분들을 보기 어렵다는겁니다.. 돈 갚는거 정말 어려운거에요...
남자분이 그런 계획성이 있는지 없는지 들어보셔야하는데
지금 대화로는 저~~언혀 계획성이없으신거같에요...
그럼 돈 안모입니다.. 그리고 그 소비성때문에 싸우게 되세요..

결혼은 둘이 하는겁니다. 생각이 다르다면 서로 의논하고 합의점이
나오셔야하는게 결혼이에요. 내 평생같이 살 사람이 나와 마음을
맞춰줘야하는게 결혼입니다... 나도 그래야하고 상대도 그래야합니다.
나에게 존중하고 내 의사를 존중하고 나와 대화하고 의논하고 같이
할려고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안그럼 돈이 있건없건 삶이 힘들어집니다.

메론 2014.01.15 0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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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어머님께 생활비 물어봐야겠어요. 조목조목 적어보면 진짜 실감 날 것 같네요. 아기에게 드는 돈이 성인 보다 더 많군요. 배우고 갑니다.

메모2014.01.15 1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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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결혼을 하면 가정에서 소비되던 사소한부분들을 이제 내가
지불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내주시던걸 본인들이 내야하죠..
그 돈 내역을 대~~충 적어드립니다.
수도세 1달치 1.2만
전기세 1달치 1만
가스비 1달치 8만 (겨울난방)
핸드폰비 두명분 14만
경조사비 평균치 한달분 5만
보험료 두명분 11만 (적게 잡은겁니다..)
식비 30만
기타 - 생필품, 의료비, 행사비(생신 등) 10만

자.. 위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한달에 80.2만
보통 대출을 받으시고 이자를 내시는분들이라면 이자비용 5~10만사이
원금까지 상환하는 기간이 필요하면 50만원 정도가 더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없이 월세로 사신다면 월세비용 평균 30~50사이로 잡으시면
한달에 110만원에서 130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쓴돈에서 이제 허리띠를 졸라매시고 줄일거 줄이시면
그 차액만큼이 저축을 하느냐.. 아님 본인들이 생활하는대 쓰느냐...
입니다... 아이를 가지면 입이 하나 더 늘고 필요물품이 더 듭니다.
기저귀, 분유, 애기옷, 수도세 추가 , 난방비 추가(아이가 있으니 뜨거운
물을 많이 씁니다.) 그냥 최저로 잡고 30만+ 입니다.
분유한통에 싼건 2만원대 비싼건 6~7만원대입니다.. 한통 일주일먹죠..
기저귀 보통 84매 28000원입니다. 한달에 3팩정도(240매정도..)쓰니
기저귀값이 10만원정도 하네요..
160이 무조건 나가는 돈입니다... 저축도 하셔야죠.. 40만원한다치면
200이 무조건 나가는 돈입니다...
4대보험가입이 두분중 한분이라도 없으시다면
보험료 18만 국민연금 8만 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근데 살면서 옷도사야하고 영화도 보고 치맥도 한번씩 해야하고
부모님 생신, 설, 추석, 경조사도 챙겨야하죠..

제가 너~무 이렇게 써서 그렇긴하지만^^;
계획대로 다 살아지는것도아니고 빡빡하게 산다고 그대로되는것도
아니니 요지는 내 파트너와 얼마나 소통이 잘되는지가 관건이라는...
아.. 마무리가 부실하네요...

고정닉2014.01.15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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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같은 댓글이네요.
쭉쭉 늘어나는 항목을 보다 보니
부모님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한번 더 느낍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때마다
점점 결혼이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데,
애써 무시하고 있었거든요.
진지하게 생각하고 준비 해나가야겠어요.

2014.01.15 1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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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정말 현실이네요~ 정신 바짝차려야겠어요!!:)

새우튀김2014.01.15 1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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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무한님 요즘 참 바빠보이시네요

두번째 사연녀2014.01.15 1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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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적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어느댓글에서 남에 말에 흔들리는 사람은 불안해하고 의심이 많은 경우가 많다는데, 정말 딱 제가 그렇답니다.
요즘에는 남자친구 뒷조사를 하고 있답니다ㅜㅜ 남자친구가 회사에 있을시간에 밖에서 밥을 먹는게 아니겠어요..그래서 그 식당을 찾아서 전화해서 몇시경에 밥먹은 사람 남자랑왔냐 여자랑 왔냐 물어보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렇게 의심이 많게 된 계기는 남친이 구여친이랑 몇번 연락을 한것을 제가 알게된 뒤로 뭔가 의심이 가면 또 구여친 만나나 의심부터 가서 자꾸 뒷조사를 합니다ㅠㅠ 저와 사귄 초기에는 구여친과 영화까지 봤어요..게다가 언니와 동생까지 너무 믿지 말라니 더더욱 그렇네요..어쩌면 좋죠..

무한도전2014.01.15 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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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누구나 갖고 있어요.
나만 이상한거 같고 나만 모자른거 같고 나만 그런거 같은것들. 다들 그래요. 자~ 일단 좀 진정하시고 ^^
언니 동생이 가족이니 의지되고 자꾸 상담하고 그러자나요. 근데 그분들도 잘 모를수있어요. 일단 그분들께 상담은 멈추시길 바래요. 이곳에 무한님 글들 그동안 수많은 사연들 많거든요.
찬찬히 읽다보면 더 좋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지 싶어요. 그리고 강신주 철학박사님 강의나 책 임경선 작가님 책들도 추천 드려요.
괜찮아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모~ 내가 의심할수있고!! 뒷조사도 할수있지 뭐!! 괜찮아요!!!

ㅇㅇ2014.01.15 1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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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관계는 그 두 사람이 가장 잘 알죠. 아무리 나랑 가까운 사람이라도 내 연애를 전부 다 이해할 수는 없어요. 언니와 동생한테 상담하는 것부터 멈추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이란 게 지금이 괜찮으면 과거는 미화되고 망각되어서, 지나간 힘든 일은 잊어버리기도 해요. 언니와 여동생이 어떤 식으로 연애하고 결혼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 본인들이 고민하던 건 아마 다 잊어버렸을 것이고 자기들의 연애가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본인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죠. 덧글 보니까 불안의 정도가 심하신 것 같은데, 연애 말고 다른 인간관계나 일에서는 문제가 없으신가요? 저는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편적인 글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약간 우울증의 느낌도 들어서요.
덧붙이면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 중에 정신적인 문제가 없는 사람은 극히 드물답니다. 누구나 약간의 편집증, 결벽증, 망상증 등등 다양한 증세를 가지고 있어요. 특정 시기나 상황에서 그것들 중 한두개가 더 심해지기도 하고요.
지금 남자친구 뒷조사를 하는 건 스스로도 느끼시듯 이상한 행동은 맞아요. 하지만 누구나 이상한 짓을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난 이상한 사람이야라고 단정짓고 힘들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떤 일이든 찾아가다보면 원인이 나와요.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어요. 그게 자기 탓일 때도 있지만 꼭 나 때문만은 아닐 때가 더 많죠. 그러니 지금은 스스로를 다독여 주시고요. 그리고 내가 왜 이럴까, 왜 언니동생 말에 이토록 신경이 쓰일까 좀더 치열하게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혼자 힘으로 힘든 일이니까 저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같구요. 일단은 남자친구와 좀더 많이 대화해야 할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한 요구 말고 둘에 대한 대화를요. 서로 소통하는 건 정말 좋은 일인데 사실 무척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NA2014.01.15 1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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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힘든세상..

뮤직와우2014.01.15 2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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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죠... ㅎㅎ

ㅋㅋ2014.01.15 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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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님 ㅋㅋㅋㅋㅋㅋㅋㅋ

2014.01.17 0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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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 사연 재밌네요 ㅋㅋ깨알 자랑~
나도나도 자랑하고 싶다. .. . .남자를 내려 주세요~

밥맛없음2014.01.17 1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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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한 언니와 동생과 여친이네요 ..남자친구가 불쌍함

컵라면시러2014.01.17 1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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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동생이 연애에 끼어들면 나중에 언니와 동생이 손주들의 재롱볼때에 혼자서 실버타운에서 방바닥 긁고 있을거에요
영원히 옆에 있어주는건 배우자지 언니나 동생이 아니잖아요 위에 문제들은 남자친구와 직접 얼굴맞대고 고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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