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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뉴얼(연재완료)/솔로부대탈출매뉴얼(시즌4)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by 무한 2014. 1. 14.
[밀사모]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외 1편
열심히 사연을 다뤄도 자꾸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밀사모(밀린 사연 모음)를 발행하게 되었다.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사연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적어두자. 매뉴얼로 발행하기 어려운 사연은 아래와 같다.

ⓐ신청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대충 적어서 보낸 사연.
ⓑ병원이나 법원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 사연.
ⓒ'노멀님', '노멀로그님', '블로그님', '노말님'등의 호칭을 사용한 사연.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
ⓔ스스로는 아무 것도 안 하면서 걱정만 적어 보낸 사연.
ⓕ답정너, 또는 본인에게 유리한 얘기만 담겨있는 사연.
ⓖ욕을 해달라는 요청 및 상대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묻는 사연.

 

사연을 길게 쓰기 힘들다며 대충 적어서 보내거나, 폰으로 적어서 보내는 까닭에 양식에 맞출 수 없다며 하고 싶은 말만 적어서 보내는 사연이 많다. "회사에서 쓰는 거라 길게 쓸 수가 없네요. 이해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는데, 그렇게 보내주시면 나도 사연을 다룰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술 마셔서 기억은 안 나는데 그날 남자친구 친구에게 뭔갈 당한 것 같다는 사연도 있었다. 그런 일은 경찰서에 가서 해결하는 게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폭력이나 협박, 자해, 이상증세 등의 일들도 병원이나 법원을 통해 해결하시는 게 바람직 한 것 같다. 호칭에 대한 이야기는 그간 많이 했으니 넘어가고. 사연과 카톡대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사연은, <백설공주>이야기를 하되 인물이나 사건을 거론하지 말고 줄거리를 말해라는 요청과 비슷하다. 그래서 다루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본인이나 친구, 또는 지인의 영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연 역시 다루지 않고 있다. 배가 고프다거나 아프다는 사연은 다루고 있지만, 짜장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대신 좀 골라달라는 ('수다'의 영역에 속하는)사연은 다루지 않는다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밖에 본인에게 유리한대로 각색을 마친 사연, 상대의 단점이나 결점만 적어 보낸 사연, 상대를 골탕 먹이고 싶다는 얘기만 하는 사연들도 다루지 않는다. 누군가의 다리를 거는 일은 도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서두가 너무 길어졌다. 밀사모, 출발해 보자.


1. 경제력 없는 남자친구.


결혼은 몇 년 같이 살 룸메이트를 구하는 일이 아니다. S양은 현재 남자친구의

"내가 당장 경제력 없는 것 때문에 네가 결혼을 고민하는 것 아니냐."


라는 말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데, 그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말길 권한다. 겉으로만 보면 S양이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게 남자친구의 '경제력'때문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속까지 들어보다 보면 보다 많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남자친구 분에겐 죄송하지만, S양이 고민하고 있는 건 그가 지금까지의 삶을 통틀어 자신의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만 놓고 보자.

ⓐ직장을 1년 이상 다닌 적 없음.
ⓑ39세 무직이지만 자화자찬을 즐김.
ⓒ2000만원의 빚 있음.
ⓓS양이 결혼을 고민하자 다른 여자 만난 적 있음.
ⓔ결혼하고 고민해도 된다며 결혼을 재촉함.
ⓕ돈 많이 안 벌어도 애 낳아 키우며 저축할 수 있다고 말함.



전부 다 심각한 문제들이지만, 난 그중에서도 "돈 많이 안 벌어도 애 낳아 키우며 저축할 수 있다고 말함."이란 부분이 가장 무섭게 느껴진다. 저건 면허를 막 딴 이십대 초반의 꼬꼬마들이 차를 사려고 할 때 하는 말과 비슷하다. 그땐 뭘 모르기에

"차는 50만원짜리 중고차 하나 사면 되는 거고,
내 월급이 120이니까 그 중 20정도 기름값 쓰면 되는 거지.
충분해. 차 굴리면서 돈도 모을 수 있어."



하는 이야기를 한다. 보험료와 세금, 차가 고장 났을 때 들어갈 수리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부품을 교체할 때 들어가는 비용 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당장은 차를 사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 문제가 생기면 감당을 못 하고 두 손을 드는 경우가 많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남자친구는 "애 키우며 저축까지 할 수 있다."라고 하지만, 애가 없는 지금 상황에서도 남자친구는 빚이 있다. 난 이걸 '증명한 적 없이 큰 소리만 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자주 한다는 '자화자찬'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다. S양은 그걸 그의 자신감으로 보는 것 같은데, 난 그게 허풍이 아닌지 곰곰이 살펴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그가 현재 자신의 삶 하나도 책임지기 벅찬 것처럼 보이는데, S양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래도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부지런히 살았고,
또 허례허식이 전혀 없고 솔직하며, 사람은 참 좋습니다."



S양이 자세히 적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부지런히 살았는데 빚이 왜 있고 모아놓은 돈은 왜 없는지가 난 궁금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면 부지런히 일한만큼 부지런히 써서 그랬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경영해 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길 권한다.

또, 허례허식이 전혀 없다는 건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세상 사람이 다 내 친구가 아닌 까닭에 누군가에겐 보다 공손히 예의를 갖춰야 할 때가 있고, 싫어도 참고 해야 할 때가 있으며,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일들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예컨대 S양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때, 밥 다 먹은 사람이 뭐 하러 계속 자리 지키고 있느냐며 남자친구가 자기 밥 다 먹었다고 먼저 일어나 버리면, 그건 분명 단점이 되는 거 아닐까?

솔직하다는 것 역시, 그냥 다 오픈한다고 "저 사람은 솔직한 사람."이라며 박수 받을 일이 아니다. 빚 있다고 털어 놓고, 결혼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털어 놓으면, 그게 솔직하기에 박수 받을 일일까? 만약 결혼해서 남자친구가 "난 이 가정을 이끌어갈 자신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으면, 그때도 S양은 '역시 이 사람은 참 솔직해서 좋아.'라며 뿌듯해 할 수 있을까?

지금 그게 그 사람 전부의 모습이 아니고, 얼마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예전보다 나아질 수 있는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으로 증명되는- 그의 현재 모습을 덮어둔 채 생각하는 건, 공약만 보고 사람을 뽑는 일과 같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공약이 마음에 쏙 들 만큼 솔직하고 훌륭하다고 해도, 그에게 그 공약을 지킬 능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 아닌가.

이 결혼이 급할 이유는 전혀 없다. 백여덟 번 고민하고, 다시 백여덟 번 고민해 보길 권한다. 그저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기에 앞으로 함께 시행착오와 실수를 겪으며 살아가겠다면 난 말릴 생각은 없다. 다만 저 '애 키우고'라는 말이 마음에 걸려서 하는 말이다. 부모의 시행착오와 실수에 대한 대가는 아이도 함께 치르게 된다. 물론 안전하고 평탄하기만 한 결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눈에 보이는 위험요소들이 너무 많다. 육아를 '낳으면 어떻게든 되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모습이라든가, 당장 두 사람이 먹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우선 결혼하고 그 다음에 고민하자'고 하는 모습. 만약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를 낳아 기르는 건 다시 백여덟 번 고민하고, 또 백여덟 번 고민해서 결정하길 권한다.


2. 언니와 여동생의 반대.
 

언니와 여동생의 말에 휘둘리다간, 다시 못 만날 수 있는 좋은 남자 하나를 영영 잃게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J양은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언니와 여동생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길 바란다. 그녀들이 이야기 하는 건 '현실적인 결혼'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처럼 그녀들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남자친구에게 들으려고 하면, 그를 잃게 되는 건 필연적인 일이 된다.

내가 보기에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은, 자신들이 결혼생활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까지도 전부 J양을 통해 충족하고자 하는 것 같다.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걔는 그런 거 왜 안 정해?"
"언니 만나다가 더 좋은 여자 나타나면 헤어지려는 거 아냐?
왜 확실히 결혼 얘기 안 해? 남자가 그런 계획은 가지고 있어야지."

"너희는 왜 밤에만 만나? 걘 이상하다. 왜 낮엔 안 보고 밤에 봐?"
"애 교육을 위해서 학군도 중요하니까, 그건 어떻게 할 건지도 정해."

"형부는 좀 그러네. 연애할 때 내 남편 같았으면(비교하는 말들 이어짐)…."



장담하는데, 저 말 듣고 남자친구 찔러대면 이 연애는 무지개다리를 건넌다.

둘은, 이제 만난 지 반년 된 거다. 아직 벚꽃도 둘이 함께 본 적 없는데 무슨 학군을 정하고 몇 평 아파트에서 살 것인지를 결정하겠는가. J양이 현재 사귀고 있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속도다.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은 자신들의 가족인 J양이 '모든 걸 약속해 주고, 또 모든 걸 다 해줄 남자'와 만나길 바라겠지만, 아무리 좋은 땅에 나무를 심는다고 해도 싹이 나고 자랄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열매를 맺을 것 아닌가.

J양의 언니와 여동생이 말하는 건 '열매'와 관련된 부분이다. 그녀들은 이미 뿌리를 내렸고, 꽃도 한 번 피웠다. 그 과정을 다 겪고 나서 열매도 맺었고 말이다. 하지만 J양은 이제 막 싹을 틔운 거다. 이런 J양을 두고 이미 뿌리내린 그녀들은

"너희는 왜 열매를 안 맺어? 꽃은 왜 안 피웠어? 거기다가 뿌리내릴 거 맞아?"


라며 재촉하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 문제''나무에 따라 열매 맺는 시기가 다른 문제'가 있다는 말 말해주고 싶다.

그녀들도 연애를 할 때에는 불안함이 있었을 것이다. 불만도 있었을 것이고,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했을 것이다. 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나, 결혼하고 나서 변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도 했을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어쨌든 그녀들은 결혼을 했고, 이제 그녀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육아나 살림이기에, 상대적으로 연애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직장에서 이제 노련한 사수가 된 사람이, 신입사원의 고민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지난 일이라, 당시엔 잠 못 이루던 고민도 이젠 사소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야, 그런 건 문제도 아니야. 결혼해 봐. 그것보다 진짜 문제가 되는 건…."


하며 자신의 고민을 J양에게 예로 든다. 그러면 J양은 '내 고민'에다 '언니와 동생이 나중에 고민하게 될 거라고 말한 고민'까지 더해 고민을 한다. 그러다 결국 남자친구에게

"그런데 자기는 왜 결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 안 해?
그냥 연애하다가 더 좋은 사람 나타나면 헤어질 거라서 그래?"



라며 헛발질을 하고 만다. J양은 이미 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저질렀는데, 평가만 하려는 듯한 그 태도에 남자는 분명 실망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J양이 언니와 동생에게 듣고 와서 묻는 그 이야기들이, 상대에겐 '거래'를 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 남자친구는 전부 단둘이 결정할 게 아니라 어른들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도 있지 않냐고 답했는데, 여기에 대고 J양이 '언니와 여동생'의 주장대로 무작정 어른들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려고 하면, 헤어질 가능성이 98.72%이다. 그 주장에는 '내 동생, 내 언니'에 대한 걱정만 가득한 까닭에, 달리 바라보면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가족을 모두 '결혼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J양의 연애는 J양의 연애로 생각하자. 농사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옥수수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블루베리 묘목을 주면, 그는 봄에 심었던 블루베리 묘목을 여름에 다 뽑아 버릴 것이다. 블루베리는 옥수수와 달라서, 봄에 심는다고 여름에 결실을 맺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5년생이 되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만약 J양의 연애가 '블루베리 농사'와 같은데, '옥수수 농사'를 경험한 언니와 여동생의 말을 들으면 어떻게 될까? 열매를 빨리 맺지 않는다며 블루베리 묘목을 다 뽑아서 버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내 가족의 일이기에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또 내 가족이 가장 안전한 연애, 불확실함이 하나도 없는 결혼을 하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오로지 '내 가족'만 생각하다 보면 상대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 언니와 여동생의 말을 자꾸 들으면 J양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반대로 남자친구 가족들의 입장에선 J양이 못마땅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만약 남자친구 누나와 여동생이 "걔는 무슨 명절에 싼 과일만 보내냐.", "그 언니는 집에 왔을 때 자기가 설거지 한 번 한다고 하지 않더라."라며 반대한다면 어떨까? 남자친구가 그런 얘기를 듣고 와서 J양에게 

"근데 자기야, 이번 설에는 과일 말고 한우세트 같은 거 하면 안 될까?"
"그리고 명절에 인사드리러 왔을 때, 설거지 좀 같이 도와서 해줘."



하면, J양 역시 그와의 결혼을 단념할 것 같지 않은가?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J양 언니와 여동생의 '의무는 생략하고 권리만 말하는 조언'은, 그걸 들었다고 남자친구에게 가서 해명을 요구하지 말고, J양 스스로 지혜롭게 걸러서 듣길 권한다. 


끝으로 연애고민은 아니고, 노멀로그 독자 분이 결혼하셨다면서 보내주신 사연을 공개할까 한다. 이거 뭐 어쩌라고 보내신 사연인진 모르겠는데, 자랑도 좀 하고 싶고 염장도 좀 지르고 싶으신 것 같다. 프로그래머인 K씨가 노멀로그를 2009년부터 애독하기 시작해 결혼하기까지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는 올라가자.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더니 결국 이뤄지더라.
다른 사람이라면 포기했을 수 있다.(자기자랑)
노멀로그에서 읽은 대로 하기가 정말 힘들다.
: 아무리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도 감정적으로 변해서 정말 힘들었다.
특히 마음이 좁아져 찌질해지려는 순간을 버티기 힘들었다.
블로그든 일기든 감정을 해소할 공간이 필요하다. 
: SNS나 메일로 감정을 쏟아내는 대신 혼자 일기를 썼다. 
덕분에 상대에게 그대로 전달하려던 감정들이 필터링 되었다.

 

K씨 아내 분의 

"언제부터인가 소개팅이 들어오면, 
소개팅이 기대되기보다 오빠의 얼굴이 떠오르더라."



라는 멘트가 아빠미소를 짓게 만든다. 아 물론, 그녀에게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K씨는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분노의 일기를 쓰고 있었지만, 여하튼 두 분이 부부가 되셨다니 축하드린다. 다시 솔로부대로 복귀할 때 연락 달라는 건 훼이크고, 앞으로 더 열렬히 사랑해 노멀로그 다산왕에 등극하시길 바란다. 현재 다산왕 기록은 경기도 고양시의 H씨(1남 3녀)가 가지고 있다. 최선을(응?) 다 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그때 제 밥을 먹은 건 무슨 의미였냐고 물으니, 그냥 배고파서 그랬다고…." -K씨의 사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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