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와친해지는방법2

남자 대하기가 어려운 여자를 위한 세 가지 팁 남자 대하기가 어려운 여자를 위한 세 가지 팁 오랜만에 쭈삼이 먹고 싶어 식당을 찾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옆 테이블의 말소리가 들렸다.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는 척 하며 쳐다보니 여자 셋, 남자 다섯이 앉아 있었다. 다들 술이 좀 오른 상태. 대략 3분 간 그들의 대화를 엿들은 뒤, 난 그 모임에서 여자 A가 남자 S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걸 어떻게 아냐고 물을 지 모르겠는데, 믿거나 말거나 그냥 딱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난 어려서부터 '시계 건전지 빼고 부모님 대화 엿듣기' 같은 걸 많이 한 까닭에, 이 부분이 좀 발달해 있다. 이를테면, 강아지들이 자동차 엔진 소리만 듣고도 주인의 차를 구별해 내는 능력과 비슷한 거다. 여자가 마음에 두고 있는.. 2011. 12. 22.
자기애와 자존감 강한 차도남과 친해지는 방법 그간 메일로 전해 들었던 '차도남'들의 평균을 좀 내 보았다. 학창시절 성적은 상위권. 키는 178이상. 주변 사람들을 오징어로 만드는 외모 소유. (지극히 여성대원들의 편파적인 묘사겠지만) 남들과 달리 빛나고 있는 눈. 언제나 단정한 옷차림. 술자리에서 안주 먹느라 바쁜 다른 남자와 달리, 여자를 떨리게 만드는 멘트를 날림. 분명한 취향. 약간의 냉소. 아무튼 뭐 여자의 모성애와 판타지를 자극할만한 것들은 대부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런 '차도남'을 좋아하게 되었단 사연을 보낸 여성대원들. 그녀들이 보낸 사연에서 '자기소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종합해 보면, ▲ "그 남자는 정말 반짝반짝해요. 하지만 저는..." (출처-이미지검색) "혹시, 두더집니까?"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자기비하가 가득하다. .. 201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