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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메일로 전해 들었던 '차도남'들의 평균을 좀 내 보았다. 학창시절 성적은 상위권. 키는 178이상. 주변 사람들을 오징어로 만드는 외모 소유. (지극히 여성대원들의 편파적인 묘사겠지만) 남들과 달리 빛나고 있는 눈. 언제나 단정한 옷차림. 술자리에서 안주 먹느라 바쁜 다른 남자와 달리, 여자를 떨리게 만드는 멘트를 날림. 분명한 취향. 약간의 냉소. 아무튼 뭐 여자의 모성애와 판타지를 자극할만한 것들은 대부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런 '차도남'을 좋아하게 되었단 사연을 보낸 여성대원들. 그녀들이 보낸 사연에서 '자기소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종합해 보면, 




"그 남자는 정말 반짝반짝해요. 하지만 저는..." (출처-
이미지검색)


"혹시, 두더집니까?"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자기비하가 가득하다. 아니, 왜 남의 밭에 땅굴을 파고 있는 두더지처럼 얘기하는 건가! 대체 왜!

상대도 사람이다. 견고하고 단단하게 느껴지겠지만, 괴물은 아니란 얘기다. 오늘은 그런 상대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자, 땅굴은 그만 파고, 고개를 들어 보자.


1. 일단 누르자. 초인종.


문제가 생길까 겁내지 말자. 지금 그대에게 문제가 있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게 문제다. 말장난 같지만 사실이다.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좋은 문제든 나쁜 문제든 일단 둘이 연결될 수 있는 고리가 생기고 나서, 함께 매달려 짤랑짤랑 거리는 거다.

짤랑짤랑

좋지 아니한가? 일단 불러보고, 불러서 대답 없으면 어깨를 툭툭 쳐 보고, 그래도 안 돌아보면 다리라도 거는 거다. 이건 뭐 상대를 신으로 만들어 놓고 집에서 혼자 예배만 드리고 있으니 무슨 일이 벌어지겠는가. 말 걸었다고 욕을 하거나 침을 뱉을 남자는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일단 누르기 바란다. 그 초인종.

단, 한 번 눌러 상대가 뒤돌아 봤다면-그래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눴다면- 다음 초인종을 누를 땐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지 말길 권한다. 예를 들어,

10월 11일 - 뭐하세요?
10월 14일 - 뭐하시나요?
10월 16일 - 주말인데 뭐하세요?
10월 20일 - 퇴근 하셨어요? 뭐해요?
10월 23일 - 일요일인데 놀러 안 가세요?



요따위 '반복'은 하지 말란 얘기다. 저건 실제로 한 여성대원이 사연에 첨부한 카톡 대화의 맨 처음만 가져다 적은 거다. 자존심 하나 지키겠다고 꾹꾹 참아 며칠에 한 번씩 보낸 노력은 가상하나, 저러다간 십 년 후에도 "뭐하세요?"만 묻는 관계가 된다. 

모범적인 대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미드'를 주제로 상대와 친해진 여성대원의 사례가 있다. 그녀는 첫 대화에서 상대에게 '미드추천'을 부탁했고, 다음 번 대화에는 그 미드에 관한 이야기로 초인종을 눌렀다. 상대에게 추천받은 미드를 다 보고 난 후에는 상대에게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고 물으며 또 초인종을 눌렀고 말이다. 미드에 나온 상품을 파는 곳을 알아내 상대에게 알려 주며 초인종을 누르거나, 그 미드에 나온 어떤 음식이 먹고 싶다며 초인종을 누를 수도 있다.

뜬금없어도 괜찮다. 오히려 뜬금없는 물음이 더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법이다. 연애는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이미 누누이 이야기 하지 않았나. 이렇게 계속 서로 다른 차선을 달리면 사고가 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끼어들어라. 깜빡이도 켜지 않고, 일단 확, 끼어드는 거다.


2. 주지 마라!


조금 가까워진 것 같으면-혹은, 조금 더 가까워지려고- 일단 선물부터 하는 대원들이 있다. 제발 그러지 말자. 그건 그냥 상대의 '팬클럽' 회원등록 하는 짓이다. 안 그래도 자기애와 자존감으로 똘똘 뭉친 상댄데, 그런 상대에게 주는 선물은 그냥 '조공'이 되고 만다. 게다가 그 '조공'은, 어쩌면 이미 중증일 지도 모르는 상대의 '연예인 병'을 더욱 부추길 수도 있다.

"저는 그냥 제 마음 가는대로 표현하고 싶었고,
관심이 있다는 걸 그가 알아도 상관없겠다 생각했어요.
뭘 바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그 사람이 춥게 입고 다니길래,
겨울 옷 없는 그가 불쌍해서 준 것도 좀 있다고 할까.. 암튼 그래요."



난 정말, 저 '불쌍해서'의 근거가 너무 궁금하다. 둘의 관계만 놓고 보자면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쪽에서, '강자'인 상대방을 '불쌍하다'라거나 '보살펴줘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런 대원들은 스톡홀름에 살고 있는 건가?(스톡홀름 증후군 - 인질이 인질범들에게 동화되어 그들에게 동조하는 비이성적 현상)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긴데,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준 수십 명의 이성보다, 분명 줄 거라 예상했는데 초콜릿을 주지 않은 한 명이 더 궁금하다. 그대는 상대에게 어느 쪽의 이성이 되고 싶은가? 겨울 옷 같은 건 부모님 챙겨드리고, 상대에겐 '분명 그럴 거라 예상되는 사람'이 먼저 되길 권한다. 그러곤 그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는 거다. '길 잃은 어린 양 이론', 잊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3. 금만 내라.


정면승부는 바보짓이다. 대부분의 차도남은 "연애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여자친구 사귀면 신경도 써야 하고..." 따위의 얘기를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여자친구, 당장 필요한 건 아니야." 정도의 레벨이랄까. 연애를 하고 있지 않아도 많은 이성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니, 절박함이나 절실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거다. 가끔,

"나도 소개팅 시켜줘."


라고 말하는 차도남도 있긴 하지만, 그 말도 그냥 "편의점가서 라면 좀 사올까?"정도로 가볍게 내뱉는 말이다. "무, 물이라도 좀 주세요. 구, 굶어 죽겠어요."라고 말하는 솔로부대원들의 절규와는 분명 많이 다르단 얘기다.

혹시 자동차 앞 유리에 작은 금이 가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처음엔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로 작은 금도, 시간이 지나며 점점 커진다. 차가 움직이며 발생하는 진동이 그 금을 계속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작다고 무시한 금은, 훗날 앞 유리 전체를 깨트릴 수도 있다.

자기애와 자존감 강한 차도남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나는 '실금작전'을 추천한다. 그 단단하고 견고한 자기애와 자존감에 실금을 내는 것이다. 이건 상대를 잘 관찰해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내야 할 수 있는 작전이다. 전적으로 그대의 역량에 달려있는 문제긴 한데, 열심히 관찰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그대의 낮은 자존감과 자기비하에 실금을 낼 수 있는 괴테의 말을 빌려와 보자.

"우리는 자신이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에게 결여되어 있는 그 모든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 갖추어져 있는 듯이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상대방에게 덧붙이고,
나아가서는 거기에다 이상적인 생활의 즐거움까지를 더하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은 완전히 행복한 인간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것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만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하나의 허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중에서


난 사실, 그대가 차도남과 친해지는 것 보다, 그대의 낮은 자존감습관적인 자기비하가 위의 인용문으로 인해 '실금'이 갔길 더 바란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자기애와 자존감이 강한 차도남에겐 '칭찬'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저 "우와, 정말 못하는 게 뭐예요?"라거나 "넌 정말 알면 알수록 멋져."따위의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위에서 말한 '조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연예인 병'만 부추길 수 있으니 말이다.

상대가 아닌, 상대가 한 '행위'나 상대가 만든 '결과물'에 대한 칭찬을 '구체적'으로 하자. 이 부분은 이래서 좋다, 저 부분은 저래서 특별하다, 정도로. 절제된 칭찬은 상대에게 '어? 왜 나에 대해선 찬양을 안 하지?'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내가 대단하다는 걸 보여줘야겠군. 그럼 찬양을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도록 승부욕을 자극한다.

'넌 정말 특별한 녀석이야. 하지만 나도 특별한 걸?'


정도의 마음으로 다가가 보는 거다. 눈부시다며 땅굴만 파고 있던 두더지의 모습, 벌써 벗어버린 것 같지 않은가? 자, 그럼 초인종을 눌러 시작하길 바라며!



▲ 근데 나 저 위의 두더지랑 똑같이 생긴 사람 아는데.(응?)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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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2011.11.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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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만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글이네요 그동안 관심을 너무 보여줬더니 자만심이 하늘을 찔러서 어떻게 다뤄야할지 대책이 안섰는데..진짜 뭐라고 하고싶어도 다 이해해줘서 착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지잘난줄은 알고 절알아주진 않더군요 그러다가 다른분이 함께있을때 제 칭찬을 많이해줘서 그때 깨달았죠 너만 잘난거 아니고 나도 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에게 계속 기대하진 않을거라고요

....2011.11.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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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더지가 가까이서 보면 저렇게 생겼군요!!!

휴우 근데 이 사람이 차도남인지 아닌지 구별부터 하는 눈을 키워야겠군요;

종이구름2011.11.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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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글이네요 *_* 무한님
초인동 비유가 멋졌어요!!!
늘 생각하지만 무한님은 정말 말로 하기
미묘한 부분들을 글로 잘 표현하시는것 같아요.

그냥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모두를 대하면 될텐데
그게어렵네요..
연예인이되고 신이되고 .. ㅠㅠㅠ 눈물나네

April On2011.11.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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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현재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랑 따위 개나 줘버려, 와
남에겐 있는데 내겐 없는 사랑이 슬퍼, 가
동시에 드는 와중에 우울증까지 겹쳐 정신력이 최악입니다.

현재 실천하기는 힘들겠지만,
빛나는 글이었음은 기억해 두렵니다.
심적 여유가 생겼을 때는 잘 할 수 있겠죠?

긍정의힘2011.11.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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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공감이 갈까요 ㅜㅜ
우리 같이 힘냅시다

깜장콩장2011.11.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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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 브라보~!!!

TBB2011.1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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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사연녀2011.11.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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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차도남에게요.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를 걸었다가... 한 일주일? 밤 10시쯤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를 했다가 멈추는 스킬을 써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전화받기 시름 아예 안받거나 그러겠죠...? 흠...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해야하지....ㅋ 사실 카톡으로만 이야기 하다가 지난주 모임관련 공지가 있어서 일부러 저나했는데 번호를 저장 안해놨나봐요. 누구냐고~ 전혀 못알아 채길래 하려던 말도 다 까먹고... 그가 바빴던지 다시 전화드린대서 응 그러고 그냥 바로 끊었네요 ㅋㅋ 완전 패닉이었죠 ㅠㅠ 알고봤더니 지는 카톡으로 저장되면 다 된건줄 알았대요...ㅋㅋ 바보녀석

ㄷㄷ2011.11.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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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무슨사이인데 매일 열시에 전화를 해요 엄청 부담되는 일일듯 매일 열시에 예배드린다는 소리인것 같은데요;;; 부디 그러지 마세요

ㄷㄷ2011.11.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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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친구가 그렇게해도 오해하겠네요 근데 번호저장도 안한 상대한테 전화하는 '스킬'이라니..우선 실제로 만나서 엄청 친해지시길 문자 전화 다 관심있다는 소리밖에 안되요 저라면 열번전화오다 안오면 안도할것 같네요

안해야겠어요2011.1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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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무섭고 싫기도 하겠네요 ㅋㅋㅋ 안해야 겠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저장 되어있어요~~ 만나서 좀 더 친해져야 겠네요 >.< ㅎㅎ

ㅇㅇㅇ2011.11.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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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공감공감

ASKY2011.11.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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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면서 저'차도남'이 나엿더라면... 이라고 생각한사람은 저뿐인가요? ㅜㅜ 특별히 자기비하같은게 잇는것도 아니고 평소에도 항상 잘낫다고 생각하지만 얼굴만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ㄷㄷ 봐줄만한데 잘 생겻다는 소리는 한번도 못 들어봣어요 ㅜ 엄마제외? ㅋ

ASKY2011.11.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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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모든분들한테 질문 하나 해봐요. 제가 지금까지 연애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여자친구를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어요. 근데 호감가는 여자가 생겨도 저 생각때문에 내가 진짜 저 여자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여친을 가지고 싶은건지 모르겟어서 헷갈려요 ㅜㅜ 사실 어처피 암만 그래도 안생기겟지만 ㅜㅜ 사실 저는 그런건 일단 사귀고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꺼라 결론을 내린 상태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

헤헤 2011.11.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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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고 좋아하는 분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처럼 다가가면 됩니다.

가까워지는 거겠죠. 동성보다는 이성으로 ^^

조언2011.11.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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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고요 28살인데, 그냥 저도 그런 고민했던적이 있어서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답변 남겨요.
옆에서 보다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 물로 발생하고요. 남자이고 신체적 욕구도 있는데 여친을 갖고 싶은건지 진짜 좋아하는 것인지 햇갈리기도 하고 때론 나쁜남자의 경우 전자를 선택해서 꼬시는 경우도 빈번하죠.
저도 20대전초후반을 돌이켜보면 그냥 마냥 사귀고 싶다는 생각에 뛰어들었고, 사귀기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어요. 2~3개월 이내. 흥미를 잃거든요.. 남자라면 이런 실수 최소 한번정도는 겪으리라 봐요.
옆에서 보면서 호감이라는 것을 키우고, 같이 데이트나 몇번 단둘이 친해지는 상황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생긴답니다. 그리고, 알아가면서 평소에 집에 있어도 그 여자가 했던말, 모습 등이 머리에 떠나질 않고 더 말 걸고 싶고, 전화걸고 싶을때! 이때가 이 여자를 사귈 목적만이 아닌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의미예요, 제 경험상. 마음에서 우러 나온다는게 이 뜻이겠죠.
따라서 한 두번의 실수를 경험하시겠지만, 후자인 사람이 되시길 바라고요,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잘 보이시려면 지금 자신의 모습을 가꿀줄 아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나 가진거 하나도 없는데, 진심만 보이면 되겠지, 이런 생각마시고 스스로에게 적극 공부든, 되고싶은 목표던, 시사에 밝거나, 유머나, 해외경험이나 여러방면으로 투자하세요. 자신을 완성시키고 보면, 생각보다 여자들과 가까워지는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냉무

ASKY2011.11.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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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감사해요 ^^

:)2011.11.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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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존감을 강조하시는 무한님의 글을 읽으며 자신감을 얻고있어요.
내가 당당하지못하고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상대방 또한 그렇게 생각해줄수 없겠죠.
무한님의 글은, 연애위주같다가도 어느새 인생공부가 되버린다는거.. ㅎㅎ 감사합니다 늘 좋은글!

nith2011.1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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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커플생활매뉴얼도 올려주시어요^^완전 기다리고있어요 ㅎㅎ~~

회전목마2011.1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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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의 완숙한(?) 차도남은 아니더라도 갖춰진 조건이나 타고난 성격으로 봐서 나이만 좀더 먹으면 차도남이 될 유망주가 있는데요,
주변에서 하도 '잘생겼다~ 귀엽다~ 훈남이다~' 하길래
전 괜히 '그렇게 하니까 쫌 봐줄만하네? 여기선 영 아니더니' 하는 농담으로 실금을 한창 내다가
어느날 문득 '아휴, 그래 너 좀 잘생긴 거 같다' 하는 식으로 칭찬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무지 놀라면서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머 이건 그냥 남들이 다 좋아하면 별로 곱게 보지 않는 좀 비뚤어진 취향을 가진 제가 가끔 하는 장난이라서, 그 남자사람이 맘에 든 거랑은 반대 상황이지만요...
암튼, 예상을 벗어나는 말과 행동이 큰 반응을 부르긴 하더라구요 ㅎㅎ

란군ㅡ_ㅡ;2011.1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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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S2011.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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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금만 내라.... 라는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ㅜㅜ 제일 중요한 건 알겠는데요, skillful 하게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좀 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샌드위치2011.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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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두더지에서 미친듯이 웃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와서 무한님의 센스에 감탄하고 갑니다. 웃겨주셔서 고맙다는 마음에 댓글남기고가요 안뇽~

케이제이2011.11.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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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실금만 내라는말... 저렇게자신감이 없는 [무한님 메일에 나온다는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진것도 없고 내세울것도 없지만 좋아는 한다라는 여자분들이라면 연애경험 없이 이상만 높은남자들처럼 실수하게 될거에요. 예전에 저렇게 차도남인 좀 친한 동생이 있었는데 어떤여자애가 그 차도남에게 근거없는 스크레치를 날리다가 -재수없는 말도 적당히 해라- 라는 말을 듣고-KO패 당했음요.. 그 차도남 동생은 매너있는 애였는데 하도 찝적거리는 여자애들이 많아서 들이대는 여자들 진짜 싫어했고 그 실금내고 싶었지만 수위조절을 못했던 그여자애는 내가 봐도 왜저러나 싶을정도로 깝죽거림..-_-; 그 차도남은 나중에 제가 아는 여동생 소개시켜 줬음.. 하여간에 센스~!!! 센스가 없는 사람은 저런 실금내기 함부로 도전하다간 인생 쓴맛목록 추가할수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차도남과 차도녀는 주위사람탓도 좀 큼..하도 들이대니 차도남 차도녀가 아니면 바람둥이 되기 쉬움.. 물론 차도남+바람둥이도 많겠지만.. 모두 잘난사람은 적도 평범하거나 평범이하인 사람들이 많은탓이겠죠..

12011.1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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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런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여자에요. ㅠㅠ 운좋게도 많이 친해져서 학교에서 같이 다니게 됐고 어딜 놀러가거나 하더라도 항상 같이 다니게 됐는데요.(물론 둘만 말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는 너무 친해져서(서로 고민들어주고 뭐 이런관계가 아닌 서로 놀리는 천적관계) 어떻게 저를 이성으로서 어필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많이 잘생긴 친구고 자기 잘생긴거 뻔히 하는 애다보니 섣불리 찍쩝됐다 친구관계도 무너지고 걔 팬리스트에 올라갈까 두렵네요.

차도남2011.11.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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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딱 차도남인데...

차도남의 성향을 어찌 그렇게 잘 아시나요?

완전 공감가네요

2011.11.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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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소르디2018.09.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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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다니고 있는 물리치료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어요
이번주 토요일이 마지막치료인데
같이 밥한번 먹자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카톡하면 답장이 매우 느리거나 씹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용기내서 그냥 가볍게 밥한번 먹자고 하고싶은데 ㅜㅜ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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