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5 사귄지 한 달도 안 되어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커플 사귄지 한 달도 안되어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커플 역술가의 말에 따라 모든 수를 두었던 사연은, 그 답도 역술가에게 듣길 권한다. "스물여덟에 만난다고 했는데, 제가 지금 스물여덟인 것도 맞고요. 이 남자가 제게 오기는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진 않을 거라고 했어요. 전남친 별로라는 것도 다 맞췄거든요. 헤어진다고 했는데 정말 헤어졌고." 이성의 영역 밖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내게 물으면 난 할 말이 없다. 여기서는 K양의 사연을 살짝만 들여다봐도 '헤어질 게 뻔함'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역술가의 말만 인용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만 물으면 해 줄 말이 없다. 이 글은, K양의 '결혼운' 같은 것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분명 문제가 될 K양의 성격 및 습관에 대한 이야기.. 2013. 7.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