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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68

모태솔로 남자들이 벌이는 안타까운 일들. 다시 또, 새 글 공지를 올리러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말 제 목표는 랑 보는 거였는데, 공지 얼른 올리고 보러가야겠습니다. 이거 빨리 올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노래 소리에 잠시 나갔다가 끝까지 보게 되어서…. 아무튼 소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 잡으면 중거리 슛. 2. 떠보기와 부정적인 증거 찾기. 3. 주변의 '아는 여자' 멸종시키기. 4. 나에겐 슬픈 짝사랑의 과거가 있어? 링크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36181&memberNo=1306023 그럼, 영화 재미있게 보고 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 카카오스토리에서 받아보는 노멀로그 새 글! "여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을.. 2015. 6. 21.
사생활이 철저히 비밀인 남친, 어떡해? 외 1편 스물한 살 땐가 두 살 땐가, 내 지인 중 하나가 불치병에 걸렸다고 했다. 그는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각혈을 하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치료법이 없어 미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때문에 나와 내 지인들은 그를 만나면 늘 위로의 이야기를 했고, 만났다 헤어질 때마다 침울한 표정으로 잘 될 거라고, 잘 다녀오라는 이야기까지는 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도 그는 출국하지 않았고, 그냥 '위로의 술자리'만 계속 되었다. 기침하며 각혈을 하는 날이 있는 반면, 그냥 가슴만 움켜쥐는 날도 있었다. 무엇보다, 미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게 병원 정도만 옮기는 간단한 일이 아니고, 또 다른 지인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그 병과 관련해 더 앞서 있었기에 우린 그를 의심하게 되었다. 그래.. 2015. 6. 19.
소개팅, 정말 꼭 세 번은 만나봐야 할까? 외 4편 소개팅, 정말 꼭 세 번은 만나봐야 할까? 외 4편 2015년 1월도 벌써 보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난 아직도 2014년 12월 중순의 사연들을 다루고 있다. 이 격차를 줄이고자, 오늘부터는 사연의 핵심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매뉴얼을 발행할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긴급사연들의 유효기간도 지나고, 또 한 달의 격차로 인해 지쳐버리는 대원들이 생길 수 있어서이니, 양해를 좀 부탁드린다. 바로 출발해 보자. 1. 소개팅, 정말 꼭 세 번은 만나봐야 할까? 짧게 정리하자. 상대와 드라이브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 만남은 거기서 마침표를 찍어도 좋다. 생각보다 많은 대원들이 '세 번은 만나봐야 한다'는 말 때문에 질질 끌며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내 지인 중에도 같은 고민을.. 2015. 1. 9.
2015 솔로탈출, 미리 준비해야 할 세 가지. 2015 솔로탈출, 미리 준비해야 할 세 가지. 2014년의 삼백예순다섯 날 동안, 이성과의 그 어떤 썸씽도 없었다는 솔로부대원들이 있었다. 그 대원들에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주어야 할지 사실 나도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 여하튼 내년도 올해와 같아선 안 될 것 아닌가. 특히 이제 또래의 남자들이 군대에서 중대장(서른 전후에 중대장이 된다)이 된 서른 즈음의 대원들은, 또래의 남자들이 군대에 있거나 갓 군대를 제대한 대원들보다 여유를 갖기가 어렵다. "중대장이요? 제 친구 중엔 소령(서른 중후반)도 있어요!" 그게 지금, 자랑할 일이 아니다. 가끔 이렇게 대책 없이 밝고 긍정적이기만 한 대원들이 있어서 난 가슴이 아프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과 같은 거라 생각하며 거침없이 자기 마음의..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