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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3

수능 수험생을 위한 수능시험 엑스파일 공개 노멀로그와 응급실에 달린 댓글을 보다보면, 이번 수능시험을 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로 늘 '무한혀엉~' 이라고 해 주신 아무개씨도 이번 수능을 보신다던데, 모두 이번 수능시험에서 백점 맞으시길 기원합니다.(응?) 농담이고, 수능하니까 생각나는군요. 수능시험 전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응원석 차지경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누가 더 큰 불통을 가져다 놓느냐, 교문과 가까운 곳을 어느 학교에서 차지하는가 같은 문제로 신경전이 벌어지기 일수입니다. 치외법권 같은 그곳에서 몇은 담배를 피우며 무서운 얼굴을 하기도 하고, 또 몇은 벌써부터 여학생들에게 점퍼를 벗어주며 작업을 걸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힌트를 드리자면, 고등학교 1,2 학년 남학생이라면 이 날을 노려볼 만도.. 2009. 11. 11.
노멀로그 200일, 누적방문자 600만명에 즈음하여 500만 힛에 대한 기념글(?)은 대충 웹툰 악플수집(응?)으로 용케 넘어갔습니다만, 쉴 틈도 없이 600만 힛 기념글을 적어야 할 순간이 찾아왔군요. 감사한 일입니다. 평생 단 한 번 있는 노멀로그의 600만 힛 이라니, 6시에 끝난다던 예비군 훈련을 4시에 끝내주는 것 같은 기쁨입니다. 아, 한가지 기쁜 일이 더 있습니다. ▲ 노멀로그 다음뷰 구독자 5000명 돌파 다음뷰를 통해 노멀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5100명을 돌파하셨더군요, 방금 확인해보니 한RS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신분이 5083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계신데, 다음뷰 구독자로 노멀로그가 그 기록을 깬 것 같습니다. 기록이야 언제든 깨고 깨지겠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오래 전 디.. 2009. 10. 17.
노멀로그 응급실 환자 1000명에 즈음하여 "지금 숫자 따위에 의미를 두는 거야?" 라고, 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네, 저도 늘 발자국이야 과거의 기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클잭슨 같은 세기의 대 스타도 죽음의 문턱 앞에서는 문워크를 할 수 없으니, 어떤 기록이든 숫자든 자리 뜨면 서서히 잊혀질 일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 사는 일이 먹고 배설하는 일 두 가지의 동기부여라고 만은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생일이면 모여 앉아 축하노래를 부르는 것이 맛이고, 기념일이다 무슨 데이다 하는 날은 챙겨야 맛 이며, 낚시는 고기가 좀 잡혀줘야 맛 아니겠습니까.(응?) 1000번째 응급실 가입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요즘 추석 파지대목도 다 지나고, 고철값도 떨어지며, 날도 추워지는 까닭에 선물은 준비 못했습니다. ..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