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1 만나면 호감이 보이는데, 헤어지면 연락 없는 남자. 뭐죠? 이건 Y양이 남자를 대하는 방식이 어장관리형태이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고, 다르게 말하자면 상대도 어장관리형태로 Y양을 대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관리자 VS 관리자’의 신경전이랄까. 서로 그냥 멀리서 떡밥만 뿌릴 뿐 바짝 달려들진 않으니, 뿌릴 때만 반짝 반응할 뿐 나머지 시간엔 연락 없이 남으로 지내도 이상할 것 없는 거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일은 주로 ‘인기 많은 남녀대원’이 만났을 때 일어나며, 보통의 경우 관리자여성대원 – 바쁜가 보네ㅎㅎ 연락이 없어~ 일등참치남성대원 – 바쁘긴! 요즘 뭐해? 오늘 바빠? 이후 블라블라…. 라며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관리자여성대원 – 바쁜가 보네ㅎㅎ 연락이 없어~ 관리자남성대원 – 뭐야ㅎㅎ 기다려도 연락 안 오드만ㅎㅎ 정도로 대응만 하고 다.. 2018.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