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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태도7

좋아한다며 다가오는 남자, 그의 속마음은? 좋아한다며 다가오는 남자, 그의 속마음은? 고교시절엔 과외선생님 한테 반해 수능을 망치고, 재수 할 땐 학원에서 알게 된 오빠랑 연애하다 수능을 망치고, 이번 삼수 땐 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가 가까운 곳에 사는 남자랑 알게 되어 톡질(응?) 하다가 수능을 망쳤다는 사연이 있었다. 그 사연을 보낸 여성대원은, 사수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그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한 복학생과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녀는 카톡대화를 첨부하며, 혹시 그와 연인으로 이어질 것 같아 보이는지를 물어왔는데, 난 "정신 차려! 네 친구들은 졸업한다. 인생은 실전이야." 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외로움을 핑계로 공부 접어두고 폰만 붙잡고 있다간, 연애와 대입 두 마리 토끼를 다 걷어차게 될 수 있다. 게다가 우리.. 2011. 12. 6.
애인있는 사람을 좋아할 때 돌아봐야 할 것들 영화로 만들면 눈물 한 바가지 쏟을 만한 이 사연들을 어쩌면 좋을까. "그 사람을 제껄로 만들 방법은 뭔가요?"라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원들과 "이렇게 그 사람 곁에 있으면, 언젠가 저에게도 기회가 오겠죠?"라며 슬픈 눈을 한 대원들, 모두 '품절남녀'를 좋아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들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대원들을 두고 "사랑에 임자가 어디있습니까? 사랑은 쟁취하는 겁니다."라거나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나는 법입니다."라는 재미없는 찬반투표식 얘기는 그만 두고, 현재 상태에서 돌아봐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1. 품절이 부르는 소유욕 모두들 마음 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쯤은 키우고 있지 않은가. 금지된 일일 수록 더 하고 싶고, 가질 수 없는 것일 수록 더 가지.. 2010. 11. 18.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 완벽 대처법 봄을 지나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며 솔로부대원들의 마음이 다급해 진 것 같다. 2010년에는 꼭 연애를 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라는 메일이나, 심남이(관심있는 남자)들은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다 떠나가 버렸다는 메일 등등, 좌절감이 뚝뚝 묻어나는 메일이 꽤 많이 도착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도착한 사연은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심남이 때문에 힘들다."라는 거였다. 기본적으로 '관심'을 구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전 매뉴얼들에서 설명한 적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사연'을 중심으로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남자에 대한 완벽 대처법'을 알아보자. 1. '너 나한테 관심있지?' 라는 떡밥..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