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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남기는여자2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는데 짠돌이. 외 3편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는데 짠돌이. 외 3편 크리스마스 특집 매뉴얼을 발행 안 하냐는 질문이 많았다. 그 질문엔, 연애를 시작하면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을 테니, '크리스마스'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을 드리고 싶다. 오늘은 요점만 훑으며 쭉쭉 치고 나가는 '밀린 사연 모음'을 진행해 보자. 계획은 사연 다섯 편인데(맨 마지막 사연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네 편으로 줄여야했다.), 매뉴얼을 작성하다 보면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자꾸 많아져 글이 길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한 사연 당 '대여섯 문단 안에서 모두 말하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 볼까 한다. 출발해 보자. 1.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는데, 짠돌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있는 놈이 더하다'는 말을 나 역시.. 2014. 12. 24.
연애 보다 결혼이 하고 싶다며 거절한 연상녀 외 1편 연애 보다 결혼이 하고 싶다며 거절한 연상녀 외 1편 사연을 작성하실 때에는 반드시 문장에 '주어'를 써주셔야 합니다. "그냥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말없이 한참을 있다가 전화를 끊었어요." 정도로만 사연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누가 그 얘기를 꺼낸 건지 적어주시지 않으면 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저도 앞뒤 문맥이나 상황을 짚어가며 파악하려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봐도 도저히 알 수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저는 그 사연을 패스하고 다음 사연을 읽기 시작하니,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누가' 그런 것인지를 꼭 명확히 밝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사연은 꼭 사연 신청서에 작성하신 후 보내주실 것과, 카톡대화는 텍스트로 내보내시거나 캡쳐본을..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