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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225

연애사연을 보내기 전 알아야 하는 것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6. 29.
여자와 친해지려다가 벌이는 남자의 실수들 최근들어 솔로부대 남자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뉴얼을 잘 발행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전 매뉴얼의 댓글을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연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들을 꺼내면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 사귀는 게 이렇게 어렵냐. 안 사귀고 만다." 와 같은 반응이 많았기 때문이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수 틀리면 엎어 버린다'식으로 나오는 대원들이 많았다. 그닥 각색하지 않은 한 남자대원의 메일을 보자. 당신한테 연애상담 같은 거 하려고 메일 보내는 거 아닙니다. 난 당신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당신 블로그에 있는 글을 읽었을 뿐이죠. 이렇게 메일 보낸다고 당신 의견에 동의한다는 것 아닙니다. 단,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 2010. 5. 11.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 문제들 연애에 대해 상담하는 메일에는 개별적으로 답장을 하기 보다 매뉴얼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심각하다며 계속 자신의 상황을 보고해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다. 몇 달간 메일을 받다보니 그 분들이 공통으로 범하는 '실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대부분의 이성에게 통한다는 유머나 연애의 기술들을 알아도 상황을 계속 나빠지게 만드는 실수들, 오늘은 그 부분을 함께 살펴보자. 메일을 보내주신 대부분의 솔로부대원은 이성과의 대화가 월 1시간 미만 이었고, '이성과 단 둘이 영화보러 가는 것'같은 수수한 목표를 가진 순수혈통 솔로부대원 이었으며, 연애경험이 있다고 해도 5년 이상 그 공백을 유지하는 중이었다는 것을 미리 밝히며 매뉴얼을 시작한다. 1. 상대도 저한테 관심이 있을까요? .. 2010. 1. 25.
따라했다간 망칠 위험이 있는 연애의 조언들 노멀로그 방명록을 통해 남겨주신 이야기 중에 "여자친구와 노멀로그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어느 날 부터 모든 글에 저를 대입시키더라구요. 어장관리하는 거 아니냐며 몰아가기도 하고, 권태기 매뉴얼 나온 날은 우리 권태기냐고 계속 묻는데 대답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걸 어쩌면 좋나요?" 이런 사연이 있었다. 이 사연에 대한 댓글 대신 이번 매뉴얼에서 "따라했다간 망칠 위험이 있는 연애의 조언들"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늘 강조하지만, 매뉴얼은 '사고다발지역' 정도의 표지판이다.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지, '이 지점에선 무조건 사고가 납니다.' 라는 뜻이 아니란 말이다. 외부의 수 많은 연애론 등을 통해서든, 노멀로그의 매뉴얼을 통해서든 따라했다간.. 201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