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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연애2

장거리 연애를 할 때 꼭 알아둬야 하는 것들 그동안 장거리 연애에 대한 매뉴얼 요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미룬 이유는, 아무래도 그 내용이 어두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딱히 구입한 것도 없고, 뭐 거창하게 쓴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점점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지금 연애를 하고 있을 장거리 연애자들(응?). 솔로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냈을지도 모르는 그대들을 위해 이번 매뉴얼을 시작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정말 마음에서도 멀어지나요?"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어느 경우에 마음도 함께 멀어지는지, 또 그걸 극복하고 잘 사귀는 연인들은 어떤 처방을 내렸는지 알아보잔 얘기다. 자, 그럼, 출발한다. 1. 변한다는 것을 인정하자 장거리 연애의 종말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결국, 변하는 것은 막.. 2009. 12. 28.
사생활, 남자친구와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 에 연재되고 있는 글입니다. 짧은 본문 인용과 링크 걸도록 하겠습니다. 사귀는 사이라면 메일의 비밀번호는 물론, 통장의 비밀번호까지 공유해야 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며, 상대의 사생활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들여다 볼 수 있어야 안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는 많은 사건들을 보자.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사생활'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은 다양하며 그 내용 또한 서로에게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가까운 예로는 미니홈피 비밀글이 불씨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화상을 입은 연인도 있고 말이다. 오늘 매뉴얼에서는 '사생활 공유'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서로를 믿고 존중하는 상태에서 사생활 공유는 작은 기쁨과 공감대가 .. 200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