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사람1 나이가 들어도 모르는 연애의 완급조절 솔로부대원들이 보내는 사연 중에 "저도 연애에 대해서 모를 나이는 아니지만,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라거나 "애들도 아니고 연애 때문에 고민한다는 것이 좀 우습기는 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볼 때 마다 난 그 대원들을 불러 우리 동네 고등학교 축구부원들과 축구시합을 시키고 싶다. TV에서 해주는 축구중계를 보며 "야, 저걸 못 넣냐."라든가 "왼쪽을 노려야지 왜 오른쪽으로 가!"따위의 이야기를 하겠지만, 직접 공을 차는 입장이 되면 '어? 내 발에 장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헛발질 중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과 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 차이가 있단 얘기다. 오늘은 '연애에 대해 알 만큼 아는 나이'라고 말하는 대원들이 보낸 이야기들을 함께 살펴볼까 한다. 나이가 들어도 모르는 .. 201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