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싫어진다는말1 점점 싫어진다는 말을 들은 남자, 이유는? 안녕, 민준씨. 여기에 긴 글을 적었었는데, 글을 다 쓰고 보니 본문 내용이랑 별 연관이 없는 것 같아서 지웠어. 지금까진 내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시는 독자 분들이 계시기에 마음에 걸리는 서두도 그냥 놔두곤 했었는데, 계속 이러다 보니 내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이 자리에 있던 글은 싹 지웠고, 오늘은 이미 아래에서 하얗게 불태웠으니 마중 글은 생략할게. 1. 내 취향 VS 너의 취향. 사실 이건 민준씨 취향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데, 민준씨는 '데이트를 위한 데이트'를 종종 기획했잖아. 근데 아무런 스토리도 없이 그런 걸 기획하면 둘 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어. 박물관 데이트. 말은 좋지. 만나서 박물관 돌아다니면 데이트 하면서 상식도 풍부해지는 느낌이잖아. .. 2015.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