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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대비보다 언제나 한 발 앞선다.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 특집으로 새벽 내내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했는데, 글을 마무리하는 도중 갑자기 컴퓨터가 멈췄다. 

'티스토리에는 임시저장 기능이 있으니 걱정 없지, 우후훗.'

이라며 미소를 지어주곤 재부팅을 했고, 예상대로 "임시저장본이 있습니다. 불러오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떴다. 그리곤 난 뭐에 홀렸는지 '아니오'버튼을 눌렀다.

'어? 잠깐, 방금 내가?'

왜 사냐건 그냥 웃고 싶은 심정이다. 어차피 벌어진 일, 포기하면 편하니, 날아간 글은 날아가도록 두고, 오늘은 간디(애프리푸들) 이야기를 좀 풀어놓을까 한다.



▲ 강아지(간디)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물과 구충제


사실, 간디를 데려올 때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라고 전해 들었다. 그런데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프로그램표를 보니 생후 18주와 생후 22주 에도 맞아야 할 주사들이 남아있었다. 혹시 더 맞아야 할 주사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하기 위해 친구에게 연락을 해 보니, 간디가 다니던 동물병원에는 '1차 접종 완료'라는 기록만 남아 있다고 했다.

접종여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대한 황당함과 확실히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짜증이 났지만, 역시 쿨한 남자답게 '다시 맞히면 되지 뭐.'라며 넘기고, 간디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는 대략 아래와 같다.

강아지 예방접종 시기

1차 접종(생후  4~6주) - 종합백신(DHPPL) + 코로나장염
2차 접종(생후 10~12주) - 종합백신(DHPPL) + 코로나장염
3차 접종(생후 14~16주) - 종합백신(DHPPL) + 켄넬코프
4차 접종(생후 18~20주) - 종합백신(DHPPL) + 켄넬코프
5차 접종(생후 22~24주) - 종합백신(DHPPL) + 광견병

간디의 경우 1차 예방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일정기간(15-30일)이 지나면 항체 생성에 영향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1차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3차 접종까지만 하면 된다. 일본도 3차 까지만 맞는다." "5차까지 다 맞아야 한다. 강아지를 생각하면 예방접종은 확실히 하자."라는 논란에 대해서는 '3차 접종을 하되, 5차로 나눠 접종한다.'라는 절충안을 세웠다.

간디 예방접종 계획

1차 - 종합백신(DHPPL) + 코로나장염
2차 - 켄넬코프
3차 - 종합백신(DHPPL) + 코로나장염
4차 - 켄넬코프
5차 - 종합백신(DHPPL) + 광견병

뭐, 절충안이고 뭐고 약을 사기 위해 동물약품점을 방문하니 딱 위와 같은 스케줄 표를 이야기 해 주셨지만 말이다.



 
▲ 주사기를 이용해 약을 섞고 있는 모습.


자가 예방접종과 관련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의 논란은 매우 흥미롭다.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그 의견에 힘을 더하기 위해 수많은 경험담들이 등장한다. 대략 찬성 쪽은 "개 몇 마리 키워보셨나요? 전 엄청 많이 키워봤는데 다 제 손으로 주사했고 여지껏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자가 접종이 위험하면 동물병원 없던 시절엔 개들이 다 죽었겠네요?"라는 식의 이야기를 꺼내고, 반대 쪽은 "제가 사랑하던 허숙희(가명, 시베리안 허스키)에게 자가 접종하다 잘못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떠났습니다. 딱 한 번 잘못 되어도 생명과 직결되는 일입니다. 제발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자가 접종 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 한다.

'문'이라는 글자를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이 "이건 당연히 '문'이라는 글자지.", "이게 어떻게 '문'이야, '곰'이지!"라는 대화를 나누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문이든 곰이든, 내가 하고 싶은 일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격이기에 난 자가 접종을 택했다.



▲ 주사 전, 알콜솜으로 공쥬님이 간디의 목덜미를 문지르고 있다.


자가 접종을 한다고 하면 "돈 몇 푼 아끼려고 집에서 맞추지 말고 병원 가세요."라는 의견이 많은데, 본인이 짠돌이라고 해서 남들도 다 짠돌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즘 추운 날씨덕에 고구마가 잘 팔려 예방접종 정도는 누워서 샤브샤브 먹는 정도로 할 수 있다.(응?)

접종비용은 병원에서 맞힐 경우 1차 접종 당 25,000~30,000원 정도가 들며, 자가 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당 5,000원~6,000원 가량이 든다. "어? 저는 1차 접종에 45,000원 들었는데요?"라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사용하는 약물이나 지역적인 차이도 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선 사용 약물의 차이는 없다는 의견이 대세구요."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다.



▲ 꾸우우우우욱, 주사액이 들어가고 있다.


고백하자면, 접종은 모두 공쥬님이 했다. 난 개인적으로 심장이 약하고 간에 열이 많기 때문에(응?) 주사바늘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주사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위의 사진처럼 수직으로 놔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45도 정도로 놓는 것이 좋으며, 피부와 수평이 되게 하여 놓을 경우엔 피부에 주사액이 들어가 볼록하게 솟아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3차, 또는 5차까지의 자가 접종을 모두 마친 후 예방접종이 확실히 되었는지 염려된다면 병원을 찾아 '항체검사'를 할 수 있다. 비용은 평균 5만원 정도다.



▲ 구충제를 관찰중인 간디


심장사상충 약을 먹였다면, 심장사상충약이 구충제의 역할을 하니 굳이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심장사상충 약에 따라 구충 효능의 차이가 있으니 제품설명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또한 구충제의 경우 그 복용 시기에 따라 전문가들도 "어릴 땐 2-3주에 한 번, 커서는 계절마다."라거나 "두 달에 한 번 꼴로 복용."등으로 의견이 각기 다르니 자신의 강아지에 맞도록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하시길 권한다.

간디의 경우는 각 2주, 3주, 4주, 5주, 6주, 8주 에 한 번 꼴로 먹인 뒤, 이후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먹이기로 정했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사료크기로 잘라 주었지만 먹지 않아 숟가락으로 눌러 부순 후 사료와 함께 섞어 주었다.



▲ 귀털 제거를 위해 귀를 뒤집었다.
 

내가 강아지의 귀털을 뽑고 있을 거라는 건, 정말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  마취효과가 있다는 이어파우더를 솔솔솔 뿌려준다.


다른 견주들의 경험담을 보면,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귀를 만져주면 기분이 좋은 듯 차분하게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간디는 

"우왁, 내 귀, 우와와와와악."

이라고 말하듯 발버둥을 치며 빠져 나가 고개를 털고 "제발 절 해치지 말아주세요."라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다른 개들이 그냥 커피라면, 간디는 티오피다.



▲ 이어파우더를 뿌리자 귀털이 확연하게 보이고, 빠빳한 느낌으로 변한다.


근데, 정말, 꼭 뽑아야 하는 걸까?



▲ 뽑혀 나온 귀털, 가위에 있는 '메이드 인 파키스탄'에 더 눈길이 간다.


귀가 크거나 장모종인 경우에는 귀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개의 귀털은 청각이 예민한 개에게 고막에 전달하는 진동을 감소시켜주며 청각기능을 보호해 준다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사람의 코털과 비슷하게 먼지와 기생충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고 말이다. 심지어 귀털 제거 시 외이염을 촉진시키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자칫 '귀털제거-> 외이염 촉진 -> 치료 및 귀털제거 -> 외이염 악화'의 악순환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간디는 워낙 귀 만지는 것을 질색하는 까닭에 귀털을 몇 번 뽑다가 중간에 그만 두었다. 클리너를 사용한 귀청소야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지만, 귀털제거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자, 이렇게 예방접종과 구충제복용, 귀털제거가 모두 끝났다. 예방접종 후에는 되도록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될 만한 목욕이나 미용, 여행 등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귀털제거를 하며 간디가 스트레스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잠든 간디. 간디 전용 수면포즈다.


갑자기 조용해 진 걸 보니, 또 어디서 간디가 일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 이만 줄이고 수습하러 가야겠다. 다들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 되시길!




▲ 나와 생활하며 간디는 새벽 두시에 산책을 나가는 '새벽형 개'가 되었다. 추천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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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1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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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올립니다.
간디-
자는 모습이 완전 사람ㅋ
요즘엔 솔로부대 매뉴얼보다 간디 이야기를 더 기다린다는 ㅋ

새라새2010.11.20 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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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같은 분이 주인이라서 간디는 행복한 푸들이라 생각해요^^
잘 보고갑니다.^^

fani2010.11.21 0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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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아지 숍에서 예쁜 강아지들 구경하고 왔는데 이 글 보니 강아지 너무 갖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를 기를 수 없는 집에 사는게 너무 슬픔..

2010.11.21 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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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정말 살아있는 인형이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길~ ㅎㅎㅎ

연애 늦둥이2010.11.22 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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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꼭 필요하다는 것만 하시구요, 간디 컨디션을 보면서 해주세요.
예방 접종 주사가 독해서 강아지들이 힘들어 하거든요. 몸 안 좋을때 주사 맞혀서 강아지들 잡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예방 접종 후 너무 쌩쌩해서 산책을 조금 했더니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붓더라구요. 그만큼 독하다는 얘기죠.

푸들은 진짜 매력 덩어리던데, 무한님 복 받으셨네요.

냥아R2010.11.22 1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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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자는모습 너무 귀여워요>ㅁ<

hj2010.11.22 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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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간디도 귀엽지만.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 이 더더 궁금해요.
남친이랑 한달정도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있는데..
아직까진 별문제 없지만, 불안하긴 해요.
날라간 저 글 다시 기억해내시길.. 꾸벅.

달콤시민_곧미남2010.11.26 1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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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날아갔을 때 임시저장본 불러오기에서 아니오 눌렀다고 해도
다시 글쓰기 누르면 임시저장본 다시 불러오지 않던가요?

강아지 엄마2010.11.27 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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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털은 굳이 뽑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강아지 귀청소를 규칙적으로 해주더라도 간혹 yeast infection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귀를 긁거나 바닥에 대고 비비거나 하면서 가려운 눈치를 보이면 귀속을 잘 살펴보세요. 귀속에 꺼먼 진흙 먼지 같은게 묻어있고 좋지않는 냄새가 나면 yeast infection이 생긴 것입니다. 이럴때는 Keto Flush라는 항균비누액으로 귀를 하루에 두번 3일간 씻어줘야 됩니다.

거북이네2010.12.15 1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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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재미있어요~ ^^ 항상 잘 읽고 갑니다 ^^

,ㅡㅠ2010.12.16 1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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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핳ㅎㅎㅎ핳하ㅏㅎ하하하하하하

새해복많이받으세요2010.12.16 1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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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

마약하는 사람들 이나

집에서 주사 놓는다고 하던데...


님 대단하시네요.

경험 있으신가봐 ㅋㅋㅋㅋ

스미마셍2010.12.16 1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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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한국은 .......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vet2010.12.16 1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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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른 분이 미리 말씀하셨지만, 자가진료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 법상 뭐라 할 수 있는 말은 없겠구요.

다만, 그저 애기가 무병장수하길 바랍니다 ^^

베베2010.12.16 1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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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넘 귀엽네요^^
귀털말인데요..ㅎㅎ
다른님들 답글 보니 없길래 남겨요..
좀 지난 글이라 이미 터득하셨을수도 있지만..^^;;

저..가위는요..의외로 아이들이 가만히 안있고
견주가 잠깐 정신 놓으면 살을 찝는 경우가 있어요..
손과 귀털까지의 거리가 멀다보니 감이 좀 떨어지죠..
글구 한번 귀살이 찝힌 아이들은 가위나 파우더만 봐도 질겁하고 도망을 간답니다..
어찌어찌 붙잡았다고 해도
손도 안댔는데 나죽네~~!!하고 깽깽거리고 발로 막 견주 손을 밀치며 난리도 아니라는..^^;;
(우리 별이가 그랬어요..ㅎㅎ)

그래서..
병원에서는 어찌하나 관찰도 해보고
경험도 오래되고..
결론을 내리면..
파우더 뿌린뒤에
손으로 뽑으심 다 뽑힙니다..
가위로 뽑는것보다 더 빨리 한꺼번에 쑥쑥 뽑히고
강아지 귀를 찝어서 다치게 할 염려도 없구요..
글구 난 뒤에 쪽집게(손과 귀까지 거리가 짧아서 감이 잘 옵니다..)로 짧은 털들(손으로 잡지못하는..^^;;)을 정리해주심 됩니다..ㅎㅎ

참 쉽죠잉~??


뭐 뽑는게 낫다 아니다..말이 많다는데
저는 늘 뽑고 삽니다..
아기였을때 귀에 병이 한번 났는데
애도 고생이고 돈도 많이 깨지고...ㅡㅡ;;

귀털 뽑고 나면 목욕을 못시키는 관계로
목욕후 귀털을 뽑고 이어크리너로 닦고
약을 넣어줍니다..
오리더밀이라는 연고가 있는데
쬐깐한게 만원도 더하는 쫌 비싼 놈이긴 하지만 아주 오래씁니다..
귓병이 났을때 병원에서 처방해주더군요
알아보니 소염진통 어쩌고...아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놈이더군요..
어쨌건 그후로 우리 별이가..음...2003년생이니 나이가 꽤 되죠..?
한번도 귓병난적 없습니다..ㅎㅎ

참고하시라구요..ㅎㅎ

아..글구 저도 간이 작아서 주사맞는 것도 못봐서 자가 접종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오정화2011.01.27 1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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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일전에 자가접종 했는데 하고나서 후덜거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앞으로는 병원갈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근데 앞으로 계속 키울거고 새끼 낳으면 새끼도 계속 키울건데 매번 병원가는 것보다. 자가접종이 나을까 싶기도 하고...주사놓는법 배울데 없나요 ㅎㅎㅎㅎ

mj42011.03.11 0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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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이 블로그에 들렀는데 여러가지 글 읽고 많이 웃고 가네요.^^

그렇지만 자가 접종에 대한 문제는 좀 제가 생각한 바와 달라서 댓글 남겨보아요.

자가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는 좋은데요..자가접종으로 인한 문제가 많은 듯 해서 기왕이면 병원에 가서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그냥 예방 접종만으로 끝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말이죠...왜냐하면...한번 자가 접종 하게 되면 주인의 마음가짐이...저번에도 내가 주사 맞혀서 멀쩡했는데..뭘 하고 다음에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도...아시죠 사람이니까요.

자가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은 이 외에도 많을 것 같아요. 가령, 애초에 분양업자들이 자가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많은 강아지들이 파보나..코로나에 걸린 채로 분양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대충 대사촉진제나..영양제 찔러넣고 아픈 아이를 그냥 분양해버리는 식으로..

그런 사람들도 맨 처음에는 자가 접종으로 시작했을꺼예요. 자기 아이니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아끼려는 마음으로 말이예요...;;

그래서 저는 대형견 여러마리 기르지만 자가 접종은 시도 않으려구요.

제 마음이 변질되는 게 문제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자가접종을 하지 않고 병원에서만 한다면...질병의 기미가 있는 자견에게는 수의사들이 접종 자체를 해주지 않으니까...

여러가지 문제의 소지도 훨씬 줄어들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다른 애견인들도 자가접종은 정말...하지 않으셨으면 하고 생각해요. ^^

빠삐에2011.06.05 0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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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어제 한달된 예쁜 푸들 입양 했는데 좋은 정보 잘보고 함 해볼려구요..감사^^

2012.01.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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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hoo2013.05.24 1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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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귀여워 ㅋㅋㅋ 간디 자는 것 봐 ㅋㅋ 어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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