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센스 없다는 말을 듣거나, 여친에게 센스 없다는 이유로 차이는 남성대원들의 사연이 꾸준히 도착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연에 드러난 한 가지 문제를 다룬다 해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과 비슷한 다른 문제가 고개를 들기에 참 난감하다. 구구단 팔단이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 팔 곱하기 칠이 오십사가 아니라 오십육이라는 걸 알려준다 해도, 그 다음 팔 곱하기 팔은 또 틀려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이제야 꺼내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단순하게 보자면 이 문제는 상대인 '여성대원'이 말을 해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거 말고 이거 하고 싶다.", "거기 말고 저기 가고 싶다."라며 명확하게 의사만 밝혀주면 별 마찰 없이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그게 또 여성대원들에겐 연애가 아닌 거래처럼 느껴지게 되고, 더불어 엎드려 절 받는 느낌이 들어 김이 샐 수 있는 까닭에 이 지점은 늘 치열한 '연애의 격전지'로 남아있다.
둘째는, 내가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할 경우 일부 남성대원들이 "왜 남자만 그래야 하냐?", "왜 여자를 위해서 그래야 하냐?"라며 전투모드로 바뀌어 불평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대원들에겐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우산을 안 가지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오후에 비가 옵니다.
동료는 우산을 가져왔어요.
그 동료가 지하철역까지만 우산을 씌어줘도 비를 안 맞을 수 있는데,
동료는 그냥 갑니다.
나중에 그 동료에게 그게 조금 서운했다고 말하니,
동료는 굳은 표정으로 말합니다.
우산을, 난 가져오고 넌 안 가져와서 벌어진 일 아니냐고.
씌워달라고 부탁했으면 씌워줬을 텐데, 말 안 한 건 너 아니냐고.
물론 저 동료 말에 틀린 건 없습니다만…,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난 매뉴얼을 통해 "평생을 같이 살아도 말 안 하면 모르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날이 오기 전까진, 제발 말을 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그런 노력에 손발을 맞추려면, 이쪽에서도 '센스'를 갖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래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작성하는 것이니, 논리적으로 누구 말이 맞다거나 누구만 노력해야 한다는 등의 소모적인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출발해 보자.
1. 눈치 없음.
난 '눈치'를 '분위기를 읽거나 예상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다음 중 호감 가는 이성에게 "영화 보러 가자."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언제일까?
①상대의 어머니께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②상대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공부 중일 때.
③상대가 내일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하곤 짐을 싸고 있을 때.
④상대가 성수기 업무를 마치고 여유로울 때.
정답이 ④번이라는 건 초등학생도 맞힐 수 있다. 그런데 ④번의 상황이라 해도 ③번의 상황과 겹칠 때가 있을 수 있다.
언젠가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빌려준 책들을 받으러 친구 집에 간 썸녀'의 사례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그녀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 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저녁 8시쯤 집에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남자는 오후 5시부터 그녀에게 연락을 해서
"언제 오나? 친구랑 저녁까지 먹고 오나?"
"8시? 그럼 웨돔에서 9시 영화 볼까?"
"시간이 빠듯해? 그러면 내가 그쪽으로 갈까? 그쪽에서 보면 되는데?"
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었다. 다른 매뉴얼에서는 저 사례를 소개하면서 '무슨 친구인지, 어떤 책인지도 묻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여기선 '오로지 영화 보는 것에 목숨을 건 것'과 '그녀가 책들을 들고 온다는 것까지 계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저 상황에선 영화 같이 보는 것만을 앞세워 조르면 안 된다. 그냥 책이 무거울 테니 같이 좀 들어준다는 얘기를 해 만나거나, 아니면 영화 대신 저녁을 같이 먹자는 얘기를 하면 된다. 상대에게 선약이 있어 여유롭지 않은 날이니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고, 앞서 얘기한대로 '친구'나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거고 말이다.
그런데 그저 이쪽의 사정만을 생각하거나, 전에 언제 한 번 보기로 한 것이니 그게 꼭 오늘이어야 한다며 목숨을 거는 대원들이 있다. 상대가 감기에 걸려 못 나온다는데 굳이 집 앞까지 찾아가서 얼굴 보려 한다거나, 상대가 못 만난다고 한 것에 기분이 상해 서운함을 덕지덕지 바른 대답으로 소심한 항의를 하는 사례가 이에 속한다. 상대가 좋으면 상대를 좀 챙기면 되는 건데, 상대를 좋아한다면서 사실은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다. 얼마 전 소개한
남자 - 전에 우리 먹기로 한 조개구이, 오늘 먹으러 갈까?
여자 - 오빠 죄송해요. 오늘 저 서울 나와 있는데, 다음에 먹으면 안 될까요?
남자 - 다음은 없어.
라는 사례처럼 말이다.
연애 중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전시회 보러 가는 거 상대는 사실 별 관심이 없는데, 이쪽에선 일주일 전부터 계속 얘기하다가 "넌 내가 하자는 거에 좀 비협조적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 싸운 사례가 있었고, 금요일 저녁에 상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쪽에선 '약속한 주말 찜질방 데이트'를 어떻게든 진행하려다 싸운 사례도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싸우셔서 이혼 얘기가 오가는 상황인데, 이런 와중에 한옥마을 보러 가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가? 이걸 두고도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우리는 우리 아닌가요?"라며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는 대원들이 있던데, 그러지 말자.
2. 융통성 없음.
역시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여자친구 동네에서 만난 뒤 그 근처 쇼핑몰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 집 앞 정류장에서, 여자친구가 교통카드를 집에 놓고 나왔다는 말을 한다. 이 상황에서 해야 할 적절한 대처는 다음 중 어떤 것인가?
①얼른 집에 가서 교통카드 가져나오라며 여자친구를 돌려보낸다.
②근처 편의점에 가서 선불식 교통카드를 사라고 한다.
③내가 버스 앞문에서 시선을 끌 테니 뒷문으로 몰래 타라고 한다.
④내 교통카드로 두 명 찍으면 되니 걱정 말라고 한다.
모범답안은 ④번이라고 할 수 있다. ④번의 태도를 취했는데도 여자친구가 집에 가서 가져올 거라고 강력하게 말하면, 집까지 같이 갔다가 다시 정류장으로 오는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만약 여자친구가 돈으로 내겠다며 편의점에 가서 잔돈을 바꾸려 하면, 그때는 이쪽에서 ④번의 방법이 있으니 그렇게 하자고 주장해도 된다.
이것과 관련해선 내가 직접 목격한 사례도 있다. 한 커플이 버스에 탔는데, 남자가 먼저 자기 카드로 찍은 뒤 자리를 찾아 앉았고 여자는 그 다음에 카드를 찍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는 동안 버스는 출발했고, 여자는 당황했는지 가방을 뒤적이며 현금을 꺼내 차비를 냈다. 그러는 동안 남자는 먼저 자리에 앉아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버스가 우회전을 한 까닭에 여자는 휘청하며 다른 좌석에 앉은 사람 쪽으로 기대게 되었고, 여자와 부딪힌 사람은 불쾌하다는 듯 혼잣말을 했다. 그 일을 겪고 남자 옆으로 와 앉은 여자는 남자와 아래와 같은 대화를 했다.
여자 - 자기가 좀 찍어주지.
남자 - 아, 몰랐어.
이런 사례들이 은근히 많다. 둘이 같이 간 곳에서 남자 카드만 할인이 되고 여자 카드가 할인이 안 되자 남자만 할인을 받는다든가, 식당에서 서로 다른 메뉴를 시키곤 자기 음식은 자기만 먹는다든가 하는 일 말이다. 심지어 같이 어떤 물건을 샀는데 여자의 물건이 불량품이자 "넌 진짜 뽑기 운이 없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놀리기만 한 사례도 있었다.
좀 더 나아가 이야기를 하자면, 연극표가 생겨 주말에 같이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 표가 평일에 한해 할인된 표라고 하자 그냥 돌아온 사례도 있었다. 한 사람 당 이천 원씩만 더 내면 볼 수 있었던 연극인데 그냥 발길을 돌려 나와 버린 것이다. 이 외에 생활용품 파는 곳이나 약국에만 가도 핫팩 하나 살 수 있는 건데, 거기까진 생각을 못 하곤 장갑 안 끼고 나온 여자친구를 그대로 방치해 동창에 걸리게 한 사례도 있었다. 연락이 안 되면 갈등이 생길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가서 배터리 충전 할 생각은 하지 못 한 채 "배터리 없어서 꺼진 건데?"라는 이야기만 하는 사례도 있었고 말이다.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그나마 요즘 이십대는 꼬꼬마일 때 '씽크빅'을 해서인지 창의력과 응용력이 풍부한데, 어린 시절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학습지를 하고 <혼자서도 잘 해요>라는 TV유치원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세대들은 '혼자서, 스스로, 척척척'이 습관화 된 까닭에(응?) 위와 같은 실수를 많이 하곤 한다.
어느 개그맨이 "당장 자가 없으면 책 한 귀퉁이로도 선을 그을 줄 아는 것, 그게 융통성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내가 좀 더 수고를 하거나 내가 먼저 희생을 해서라도 되게 만들자. 그러면 '융통성 없음'과 관련된 문제들은 대부분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매뉴얼에서 몇 번이나 이야기 했듯, 상대를 '외국에서 놀러 온 사촌 여동생'이라고도 생각해 보자.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리드하고 보살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며,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생각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배려심 없음, 또는 맹목적 배려.
이게 좀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 모자라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또 넘치지도 말아야 하는 건데, 대체 그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아리송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역시나 아리송한 말이 될 수 있으나, 난 이것에 대한 기준을
- 먼저 제안을 하되, 집요하진 않게.
라고 적어두도록 하겠다.
널리 알려졌지만 여전히 많은 남성대원들이 눈치 채지 못 하고 있는 사례를 보자. 걷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와 오후 7시에 만났다. 둘은 평소 여자가 가고 싶다던 남산을 올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의 표정의 굳고 말 수가 적어진다. 왜 그럴까?
①남자의 걸음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가 벅차다.
②저녁을 안 먹었는데 빈속에 계속 걸으니 속이 쓰리다.
③예쁘게 보이려고 신고 나온 구두가 발뒤축 피부를 벗기는 중이다.
④가고 싶어 했던 곳인데 막상 와보니 힘들기만 하다.
남성대원들에겐 충격과 공포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위의 보기 중 '오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저 네 개의 보기는 전부 고려되어야 한다.
'배려심 없음'에 해당하는 경우를 보자면, 위의 보기 전부를 무시한 채 '오자고 해서 온 건데 왜 말도 별로 안 하고 표정이 안 좋나?'라는 생각을 하며
"화났어?"
라는 질문만 하는 사례가 많다. 아니면 상대가 별 말을 안 하니, 이쪽에서도 대체 왜 그러는 건지 고민하느라 아무 말도 안 해 더 어색하고 불편해 지는 사례도 있고 말이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상대의 몸과 마음 상태'를 딱 한 번만 떠올려 봐도 쉽게 알아챌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남자지만, 내 지인들 중 운동신경과 체력이 뛰어난 지인들과 자전거 한 번 타고 들어오면 몸살을 앓곤 한다. 자전거 타고 한강 길 따라 일산에서 강남까지 왕복하곤 하는 지인들인데, 평균속도 25km/h 정도로 달린다.(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는 평균속도는 15km/h로 알려져 있다.) 언젠가는 우리가 자전거를 탄다고 하니 친구 여자친구도 자전거를 끌고 나왔는데, 우리와 한 번 같이 탄 이후로 다음 날 수액을 맞곤 다시는 자전거 타자는 얘기를 안 한다. 내게 도착한 사연 중에는 썸녀와 같이 헬스장을 다니며 진짜 빡세게 운동만 시켜서 썸녀가 떠나 버린 사례도 있다. 그녀는 이두와 삼두를 키우고 복근을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닌데, 안타깝게도 그 남성대원은 그녀에게 분할운동을 시켰다.
'맹목적 배려'에 해당하는 경우를 보자면, 저 위에서 든 남산의 사례와 같은 상황일 때
"배고픈데 올라갈 수 있겠어?"
"배고프지? 그냥 내려가서 뭐 먹을까?"
"발 아프지? 그냥 내려갈까?"
"힘들지? 다음에 오고 그냥 갈까?"
라며 계속 집요하게 묻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추천해서 간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을 때, 상대에게 "맛있지?"를 열세 번이나 묻는 경우라고 할까. 칭찬도 계속 들으면 질리는 법인데, 저런 '확인'만을 계속 받으려 하면 상대는 그냥 짜증이 날 수 있다.
나아가 이런 대원들은,
"뭐뭐 할래? 네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라는 이야기를 해 시작부터 김빠지게 만드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신의 의사라곤 없는 사람처럼, 그냥 모두 상대의 의사에 따르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 부담을 주는 것이다. 저건 상대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으니 배려가 아니냐고 되묻는 대원들도 종종 있는데, 선택과 선택에 대한 책임까지 모두 상대에게 떠념겨 버리는 건 배려가 아니라는 대답을 해주고 싶다. "짬뽕 먹을래? 너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되고."라는 말 보다는, "국물 있는 거, 국물 없는 거 둘 중 뭐 먹을래? 난 지금은, 매콤한 국물에 한 표."정도의 이야기를 하길 권한다. 그것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는 '스토리텔링'을 사용해 상대 입에 침이 고이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다른 매뉴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 적 있으니 여기선 생략하도록 하자.
'센스 없음'은, 연애와 관련 없는 관계를 통해서도 많이 훈련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어머니께서 택배를 보내려고 우체국에 다녀오셨는데, 버스 정류장이 우체국과 한참 떨어진 곳에 있어서 무거운 그 물건을 들고 걸으시느라 고생하셨다. 그래서 집에 오셔서는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불평을 하신다. 이럴 때 해야 할 바람직한 리액션은 무엇일까?
①택시 타고 가면 되는데 왜 버스를 타셨냐고 말한다.
②편의점에서도 보낼 수 있는데 왜 우체국까지 가셨냐고 말한다.
③미리 말씀하셨다면 택배 방문서비스 예약했을 거라고 말한다.
④그 무거운 걸 들고 그 거리를 걸어가셨냐며, 고생하셨다고 말한다.
센스가 없는 대원들은 ①, ②, ③번 중 하나를 답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다. 뭐, 논리적으로 보자면 저 세 개의 답 역시 '그러지 않아도 되는 걸 그랬다'는 것을 말해주는 의미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고생하고 들어와 불평할 땐 아무래도 누군가 맞장구를 먼저 쳐주는 게 기분 좋지 않겠는가? 난 지인들 결혼식에서 스냅사진을 종종 찍어주곤 하는데, 그게 대단하거나 크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상대가 수고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면 기분이 좋다. 그런 말 없이 사진 뽑을 때 드는 비용 자신이 줄 테니까 뽑아서 달라고 달랑 말하는 것보다 말이다. 위에서 한 이야기들은, 바로 이런 부분을 말하고자 한 이야기들이라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한다.
현재 노멀로그 접속이 불안정하다. 네임서버를 바꾸느라 좀 건드렸더니, 이게 최대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는 접속이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할 수 있다고 한다. 확인해 본 결과 앞에 'www'를 붙이면 정상접속이 되고 있으니, 평소 http://normalog.com 으로 접속하셨던 분들은 http://www.normalog.com 으로 접속해 보시길 권한다. 아니면 이럴 경우를 위해 대비해 놓은 http://normalog.net 이라는 도메인으로 들어오셔도 좋다. 노멀로그닷컴 말고, 노멀로그쩜넷으로.
- 접속이 불안정할 땐 주소 앞에 '따따따(www)'를 붙인다.
- 그래도 안 되면 '.net' 도메인으로 접속한다.
- 그래도 안 되면 http://normalog.tistory.com 으로 접속한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이번 주 중으로 다시 한 번 네임서버를 변경할 일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다.) 자 그럼, 힘찬 월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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