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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게 센스 없다는 말을 듣거나, 여친에게 센스 없다는 이유로 차이는 남성대원들의 사연이 꾸준히 도착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연에 드러난 한 가지 문제를 다룬다 해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과 비슷한 다른 문제가 고개를 들기에 참 난감하다. 구구단 팔단이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 팔 곱하기 칠이 오십사가 아니라 오십육이라는 걸 알려준다 해도, 그 다음 팔 곱하기 팔은 또 틀려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이제야 꺼내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단순하게 보자면 이 문제는 상대인 '여성대원'이 말을 해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거 말고 이거 하고 싶다.", "거기 말고 저기 가고 싶다."라며 명확하게 의사만 밝혀주면 별 마찰 없이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그게 또 여성대원들에겐 연애가 아닌 거래처럼 느껴지게 되고, 더불어 엎드려 절 받는 느낌이 들어 김이 샐 수 있는 까닭에 이 지점은 늘 치열한 '연애의 격전지'로 남아있다.

 

둘째는, 내가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할 경우 일부 남성대원들이 "왜 남자만 그래야 하냐?", "왜 여자를 위해서 그래야 하냐?"라며 전투모드로 바뀌어 불평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대원들에겐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우산을 안 가지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오후에 비가 옵니다.

동료는 우산을 가져왔어요.

그 동료가 지하철역까지만 우산을 씌어줘도 비를 안 맞을 수 있는데,

동료는 그냥 갑니다.

나중에 그 동료에게 그게 조금 서운했다고 말하니,

동료는 굳은 표정으로 말합니다. 

우산을, 난 가져오고 넌 안 가져와서 벌어진 일 아니냐고.

씌워달라고 부탁했으면 씌워줬을 텐데, 말 안 한 건 너 아니냐고.

물론 저 동료 말에 틀린 건 없습니다만…,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난 매뉴얼을 통해 "평생을 같이 살아도 말 안 하면 모르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날이 오기 전까진, 제발 말을 하세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그런 노력에 손발을 맞추려면, 이쪽에서도 '센스'를 갖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래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작성하는 것이니, 논리적으로 누구 말이 맞다거나 누구만 노력해야 한다는 등의 소모적인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출발해 보자.

 

 

1. 눈치 없음.

 

난 '눈치'를 '분위기를 읽거나 예상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다음 중 호감 가는 이성에게 "영화 보러 가자."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언제일까?

 

①상대의 어머니께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②상대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공부 중일 때.

③상대가 내일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하곤 짐을 싸고 있을 때.

④상대가 성수기 업무를 마치고 여유로울 때.

 

정답이 ④번이라는 건 초등학생도 맞힐 수 있다. 그런데 ④번의 상황이라 해도 ③번의 상황과 겹칠 때가 있을 수 있다.

 

언젠가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빌려준 책들을 받으러 친구 집에 간 썸녀'의 사례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그녀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 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저녁 8시쯤 집에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남자는 오후 5시부터 그녀에게 연락을 해서

 

"언제 오나? 친구랑 저녁까지 먹고 오나?"

"8시? 그럼 웨돔에서 9시 영화 볼까?"

"시간이 빠듯해? 그러면 내가 그쪽으로 갈까? 그쪽에서 보면 되는데?"

 

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었다. 다른 매뉴얼에서는 저 사례를 소개하면서 '무슨 친구인지, 어떤 책인지도 묻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여기선 '오로지 영화 보는 것에 목숨을 건 것''그녀가 책들을 들고 온다는 것까지 계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저 상황에선 영화 같이 보는 것만을 앞세워 조르면 안 된다. 그냥 책이 무거울 테니 같이 좀 들어준다는 얘기를 해 만나거나, 아니면 영화 대신 저녁을 같이 먹자는 얘기를 하면 된다. 상대에게 선약이 있어 여유롭지 않은 날이니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고, 앞서 얘기한대로 '친구'나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거고 말이다.

 

그런데 그저 이쪽의 사정만을 생각하거나, 전에 언제 한 번 보기로 한 것이니 그게 꼭 오늘이어야 한다며 목숨을 거는 대원들이 있다. 상대가 감기에 걸려 못 나온다는데 굳이 집 앞까지 찾아가서 얼굴 보려 한다거나, 상대가 못 만난다고 한 것에 기분이 상해 서운함을 덕지덕지 바른 대답으로 소심한 항의를 하는 사례가 이에 속한다. 상대가 좋으면 상대를 좀 챙기면 되는 건데, 상대를 좋아한다면서 사실은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다. 얼마 전 소개한

 

남자 - 전에 우리 먹기로 한 조개구이, 오늘 먹으러 갈까?

여자 - 오빠 죄송해요. 오늘 저 서울 나와 있는데, 다음에 먹으면 안 될까요?

남자 - 다음은 없어.

 

라는 사례처럼 말이다.

 

연애 중에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전시회 보러 가는 거 상대는 사실 별 관심이 없는데, 이쪽에선 일주일 전부터 계속 얘기하다가 "넌 내가 하자는 거에 좀 비협조적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해 싸운 사례가 있었고, 금요일 저녁에 상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쪽에선 '약속한 주말 찜질방 데이트'를 어떻게든 진행하려다 싸운 사례도 있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싸우셔서 이혼 얘기가 오가는 상황인데, 이런 와중에 한옥마을 보러 가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가? 이걸 두고도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우리는 우리 아닌가요?"라며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는 대원들이 있던데, 그러지 말자.

 

 

2. 융통성 없음.

 

역시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여자친구 동네에서 만난 뒤 그 근처 쇼핑몰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 집 앞 정류장에서, 여자친구가 교통카드를 집에 놓고 나왔다는 말을 한다. 이 상황에서 해야 할 적절한 대처는 다음 중 어떤 것인가?

 

①얼른 집에 가서 교통카드 가져나오라며 여자친구를 돌려보낸다.

②근처 편의점에 가서 선불식 교통카드를 사라고 한다.

③내가 버스 앞문에서 시선을 끌 테니 뒷문으로 몰래 타라고 한다.

④내 교통카드로 두 명 찍으면 되니 걱정 말라고 한다.

 

모범답안은 ④번이라고 할 수 있다. ④번의 태도를 취했는데도 여자친구가 집에 가서 가져올 거라고 강력하게 말하면, 집까지 같이 갔다가 다시 정류장으로 오는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만약 여자친구가 돈으로 내겠다며 편의점에 가서 잔돈을 바꾸려 하면, 그때는 이쪽에서 ④번의 방법이 있으니 그렇게 하자고 주장해도 된다.

 

이것과 관련해선 내가 직접 목격한 사례도 있다. 한 커플이 버스에 탔는데, 남자가 먼저 자기 카드로 찍은 뒤 자리를 찾아 앉았고 여자는 그 다음에 카드를 찍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는 동안 버스는 출발했고, 여자는 당황했는지 가방을 뒤적이며 현금을 꺼내 차비를 냈다. 그러는 동안 남자는 먼저 자리에 앉아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버스가 우회전을 한 까닭에 여자는 휘청하며 다른 좌석에 앉은 사람 쪽으로 기대게 되었고, 여자와 부딪힌 사람은 불쾌하다는 듯 혼잣말을 했다. 그 일을 겪고 남자 옆으로 와 앉은 여자는 남자와 아래와 같은 대화를 했다.

 

여자 - 자기가 좀 찍어주지.

남자 - 아, 몰랐어.

 

이런 사례들이 은근히 많다. 둘이 같이 간 곳에서 남자 카드만 할인이 되고 여자 카드가 할인이 안 되자 남자만 할인을 받는다든가, 식당에서 서로 다른 메뉴를 시키곤 자기 음식은 자기만 먹는다든가 하는 일 말이다. 심지어 같이 어떤 물건을 샀는데 여자의 물건이 불량품이자 "넌 진짜 뽑기 운이 없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놀리기만 한 사례도 있었다.

 

좀 더 나아가 이야기를 하자면, 연극표가 생겨 주말에 같이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 표가 평일에 한해 할인된 표라고 하자 그냥 돌아온 사례도 있었다. 한 사람 당 이천 원씩만 더 내면 볼 수 있었던 연극인데 그냥 발길을 돌려 나와 버린 것이다. 이 외에 생활용품 파는 곳이나 약국에만 가도 핫팩 하나 살 수 있는 건데, 거기까진 생각을 못 하곤 장갑 안 끼고 나온 여자친구를 그대로 방치해 동창에 걸리게 한 사례도 있었다. 연락이 안 되면 갈등이 생길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가서 배터리 충전 할 생각은 하지 못 한 채 "배터리 없어서 꺼진 건데?"라는 이야기만 하는 사례도 있었고 말이다.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그나마 요즘 이십대는 꼬꼬마일 때 '씽크빅'을 해서인지 창의력과 응용력이 풍부한데, 어린 시절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학습지를 하고 <혼자서도 잘 해요>라는 TV유치원 프로그램을 보고 자란 세대들은 '혼자서, 스스로, 척척척'이 습관화 된 까닭에(응?) 위와 같은 실수를 많이 하곤 한다.

 

어느 개그맨이 "당장 자가 없으면 책 한 귀퉁이로도 선을 그을 줄 아는 것, 그게 융통성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 내가 좀 더 수고를 하거나 내가 먼저 희생을 해서라도 되게 만들자. 그러면 '융통성 없음'과 관련된 문제들은 대부분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매뉴얼에서 몇 번이나 이야기 했듯, 상대를 '외국에서 놀러 온 사촌 여동생'이라고도 생각해 보자.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리드하고 보살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며,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생각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배려심 없음, 또는 맹목적 배려.

 

이게 좀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 모자라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또 넘치지도 말아야 하는 건데, 대체 그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아리송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역시나 아리송한 말이 될 수 있으나, 난 이것에 대한 기준을

 

- 먼저 제안을 하되, 집요하진 않게.

 

라고 적어두도록 하겠다.

 

널리 알려졌지만 여전히 많은 남성대원들이 눈치 채지 못 하고 있는 사례를 보자. 걷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와 오후 7시에 만났다. 둘은 평소 여자가 가고 싶다던 남산을 올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의 표정의 굳고 말 수가 적어진다. 왜 그럴까?

 

①남자의 걸음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가 벅차다.

②저녁을 안 먹었는데 빈속에 계속 걸으니 속이 쓰리다.

③예쁘게 보이려고 신고 나온 구두가 발뒤축 피부를 벗기는 중이다.

④가고 싶어 했던 곳인데 막상 와보니 힘들기만 하다.

 

남성대원들에겐 충격과 공포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위의 보기 중 '오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저 네 개의 보기는 전부 고려되어야 한다.

 

'배려심 없음'에 해당하는 경우를 보자면, 위의 보기 전부를 무시한 채 '오자고 해서 온 건데 왜 말도 별로 안 하고 표정이 안 좋나?'라는 생각을 하며

 

"화났어?"

 

라는 질문만 하는 사례가 많다. 아니면 상대가 별 말을 안 하니, 이쪽에서도 대체 왜 그러는 건지 고민하느라 아무 말도 안 해 더 어색하고 불편해 지는 사례도 있고 말이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상대의 몸과 마음 상태'를 딱 한 번만 떠올려 봐도 쉽게 알아챌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남자지만, 내 지인들 중 운동신경과 체력이 뛰어난 지인들과 자전거 한 번 타고 들어오면 몸살을 앓곤 한다. 자전거 타고 한강 길 따라 일산에서 강남까지 왕복하곤 하는 지인들인데, 평균속도 25km/h 정도로 달린다.(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는 평균속도는 15km/h로 알려져 있다.) 언젠가는 우리가 자전거를 탄다고 하니 친구 여자친구도 자전거를 끌고 나왔는데, 우리와 한 번 같이 탄 이후로 다음 날 수액을 맞곤 다시는 자전거 타자는 얘기를 안 한다. 내게 도착한 사연 중에는 썸녀와 같이 헬스장을 다니며 진짜 빡세게 운동만 시켜서 썸녀가 떠나 버린 사례도 있다. 그녀는 이두와 삼두를 키우고 복근을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닌데, 안타깝게도 그 남성대원은 그녀에게 분할운동을 시켰다.

 

'맹목적 배려'에 해당하는 경우를 보자면, 저 위에서 든 남산의 사례와 같은 상황일 때

 

"배고픈데 올라갈 수 있겠어?"

"배고프지? 그냥 내려가서 뭐 먹을까?"

"발 아프지? 그냥 내려갈까?"

"힘들지? 다음에 오고 그냥 갈까?"

 

라며 계속 집요하게 묻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추천해서 간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을 때, 상대에게 "맛있지?"를 열세 번이나 묻는 경우라고 할까. 칭찬도 계속 들으면 질리는 법인데, 저런 '확인'만을 계속 받으려 하면 상대는 그냥 짜증이 날 수 있다.

 

나아가 이런 대원들은,

 

"뭐뭐 할래? 네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라는 이야기를 해 시작부터 김빠지게 만드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신의 의사라곤 없는 사람처럼, 그냥 모두 상대의 의사에 따르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 부담을 주는 것이다. 저건 상대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으니 배려가 아니냐고 되묻는 대원들도 종종 있는데, 선택과 선택에 대한 책임까지 모두 상대에게 떠념겨 버리는 건 배려가 아니라는 대답을 해주고 싶다. "짬뽕 먹을래? 너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되고."라는 말 보다는, "국물 있는 거, 국물 없는 거 둘 중 뭐 먹을래? 난 지금은, 매콤한 국물에 한 표."정도의 이야기를 하길 권한다. 그것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는 '스토리텔링'을 사용해 상대 입에 침이 고이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다른 매뉴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 적 있으니 여기선 생략하도록 하자.

 

 

'센스 없음'은, 연애와 관련 없는 관계를 통해서도 많이 훈련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어머니께서 택배를 보내려고 우체국에 다녀오셨는데, 버스 정류장이 우체국과 한참 떨어진 곳에 있어서 무거운 그 물건을 들고 걸으시느라 고생하셨다. 그래서 집에 오셔서는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불평을 하신다. 이럴 때 해야 할 바람직한 리액션은 무엇일까?

 

①택시 타고 가면 되는데 왜 버스를 타셨냐고 말한다.

②편의점에서도 보낼 수 있는데 왜 우체국까지 가셨냐고 말한다.

③미리 말씀하셨다면 택배 방문서비스 예약했을 거라고 말한다.

④그 무거운 걸 들고 그 거리를 걸어가셨냐며, 고생하셨다고 말한다.

 

센스가 없는 대원들은 ①, ②, ③번 중 하나를 답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다. 뭐, 논리적으로 보자면 저 세 개의 답 역시 '그러지 않아도 되는 걸 그랬다'는 것을 말해주는 의미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내가 고생하고 들어와 불평할 땐 아무래도 누군가 맞장구를 먼저 쳐주는 게 기분 좋지 않겠는가? 난 지인들 결혼식에서 스냅사진을 종종 찍어주곤 하는데, 그게 대단하거나 크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상대가 수고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면 기분이 좋다. 그런 말 없이 사진 뽑을 때 드는 비용 자신이 줄 테니까 뽑아서 달라고 달랑 말하는 것보다 말이다. 위에서 한 이야기들은, 바로 이런 부분을 말하고자 한 이야기들이라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한다.

 

현재 노멀로그 접속이 불안정하다. 네임서버를 바꾸느라 좀 건드렸더니, 이게 최대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는 접속이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할 수 있다고 한다. 확인해 본 결과 앞에 'www'를 붙이면 정상접속이 되고 있으니, 평소 http://normalog.com 으로 접속하셨던 분들은 http://www.normalog.com 으로 접속해 보시길 권한다. 아니면 이럴 경우를 위해 대비해 놓은 http://normalog.net 이라는 도메인으로 들어오셔도 좋다. 노멀로그닷컴 말고, 노멀로그쩜넷으로.

 

- 접속이 불안정할 땐 주소 앞에 '따따따(www)'를 붙인다.

- 그래도 안 되면 '.net' 도메인으로 접속한다.

- 그래도 안 되면 http://normalog.tistory.com 으로 접속한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이번 주 중으로 다시 한 번 네임서버를 변경할 일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었다.) 자 그럼, 힘찬 월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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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2015.03.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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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은 센스도 없고 융통성도 없는데 살아보니 안 고쳐지더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내가 서운할 것 같음 얘기해서 날 서운하게할 행동을 못하게 하면 된다.
정말 남자는 단순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좋은 말투로 부드럽게 부탁하면 다 들어준다~
괜히 여자 혼자 생각하고 서운해하고~ 그러다 속터지는 건 여자다;

2015.03.1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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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투로 부드럽게 ㅡ이부분이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여러번 말하다가 안되면 화부터내거든요ㅠ

2015.03.1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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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투로 부드럽게 ㅡ이부분이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여러번 말하다가 안되면 화부터내거든요ㅠ

나그네2018.01.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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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단순한게 아니고 져주는 겁니다

미음석2015.03.1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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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메뉴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검색해야할까요? 찾다가 실패ㅠㅜ

별꽃소녀2015.03.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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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를 '참치' 또는 '노인과 바다' 정도로 검색해보세요 ㅎ

저그2015.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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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새우"도 있었던것 같아요. 나쁜 예로 "육즙"도 있습니다...

미음석2015.03.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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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정말 감사드려요~!!

이변2015.03.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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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반대로 아주 그냥 입안의 혀처럼 구는 남자들도 있지요...물론 나한테만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문제지만ㅋㅋ..근데 눈치꽝인 순수남보다 입안의 혀 바람남이 더 끌리는 게 여자들이라게 슬픈 현실...

히히2015.03.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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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 센스 없다고 종종 속으로 생각했는데 이 매뉴얼을 보니 상당히 괜찮은 축이었구나, 적어도 매뉴얼감은 아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이네요 ㅎㅎ 너무 사소한 걸로, 그러니까 센스가 마이너스는 아니고 10 정도인 거 가지고 왜 100이 아니냐고 서운해하는 건 당장 그만둬야겠어용 ㅋㅋㅠ 반성합니다!!

무한신뢰2015.03.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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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전 여자지만... 여자들 중에도 저런 사람이 있어요....

자기는 배려인데.. 가장 친한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만 마음 편하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나 타인을 보지 못하는 거..

그리고 정작 자신이 뭐가 잘못한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는거..

저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해당되는거 같아요.

다만 남자가 좀 더 많다는 거지...

너나잘하세요2015.03.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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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본인은 안그런가봐요?

너나잘하세요2015.03.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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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본인은 안그런가봐요?

Michelle2015.03.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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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댓글들은 문창과 동창회인가봐요. 센스가 대단합니다

Hyunj2015.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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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자와 여자는 다른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여자끼리는 다 알아듣는 말들 그렇지, 그렇지 맞지, 맞지? 하는 부분들을 남자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논점이 길을 잃고 어떻게 전하든 속상해하고 자존심 상해하는 남자분들.. 말로는 다 해결되지 않는건가? 고민이 될때가 있어요.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내가 느끼는 부분이 서운해서 말하는 건데 그런 말들이 하나 둘 쌓이면 남자는 점점 나에 대한 자신감이 옅어져버린 달까요?

곰도리2015.03.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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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에요. 말을해주라고 하는데, 자꾸 그러소리들으며 남자도 좀 지치는거같고 좋은소리도 아닌거 자꾸하는 나도 지치고요.. . 물론 좋게 설명도 하고 맞춰간다는 의미에 뿌듯해하기도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생기는 피로감이 있더라구요...

싱가독자2015.03.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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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참, 무사히 결혼을 일욜에 마쳐서 보고드립니다! 정말 방황기에 무한님 블로그 알게되어서 많이 배우고 다행히 좋은 인연 만나서 타지에서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빈말이 아니라 싱가폴 놀러오심 꼭 연락주세요. 아니면 올해 말부터는 스위스에 있으니...사진찍는거 자전거 좋아하시니까 공쥬님이랑 스위스 놀러오세요! (스위스 별도 예쁘고, 참, 남편도 산악자전거 타는거 좋아해요! 조금 다른가...?)

그리고 독자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답글들 읽으면서 정말 연애와 인생에 대해 여러가지 많이 배웠답니다. 다양한 케이스들에 같이 막 상심하고 공감하고 때로는 같이 막 기뻐하고 있어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기!) 한번도 얼굴 뵌적도 없는, 정말 닉네임밖에 모르는 독자분들이지만 좋은 소식 꼭 같이 나누고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를! (결혼은 결혼이고...나는 지금 회사일뿐이고 T-T)

P.S. 무한님 나중에 결혼사진 나옴 카톡으로도 따로 감사의 인사 전할께요! 아마 답글은 못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_<

2015.03.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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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행복하신게 댓글에 듬뿍 묻어나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별꽃소녀2015.03.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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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싱가독자님 축하드려요!ㅎㅎ 스위스로 이직하시는건가요? 어디서든 잘 적응하실거라 믿어요 이번에는 동반자와 함께 가시겠네요 ㅎㅎ 행복한 가정 꾸려가시길 바랍니다 ^^

란트2015.03.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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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이라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결혼이라니!! 유부녀라니!!
그동안 지나가면서 싱가독자가 무슨 의미일가 했었는데
싱가폴 독자란 뜻이었군요 ㅎㅎㅎ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려요!!♡♡

AtoZ2015.03.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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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싱가독자님 정말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ㅜㅜ

2015.03.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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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독자님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힘들 때 싱가독자님의 따듯한 댓글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번달에 싱가폴출장가는데 축하 인사라도 드리고 싶네요^ㅁ^ 머라이온에게 전하고 오겠습니다ㅎㅎ

행복한 가정 꾸리시기를요!

2015.03.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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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드립니다 :)

눈싸라기2015.03.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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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독자님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스트로베리2015.03.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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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싱가독자님 결혼하셨군요~~!축하해요~^^ 앞으로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배달부키키2015.03.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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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드립니다 ^^

하루살이2015.03.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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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싱가독자님~ 요즘 댓글이 뜸하다 생각했었는데 결혼준비로 바쁘셨군요! 결혼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진사유2015.03.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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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결혼 축하드려요.
항상 상냥하시니 축복 받는 가정이 될 거에요.
내내 행복하시길 바라요~^^

피스2015.03.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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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스위스! 멋져요 ㅎㅎ 결혼 축하드려요 :)

피스2015.03.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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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스위스! 멋져요 ㅎㅎ 결혼 축하드려요 :)

저그2015.03.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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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독자님 축하드려요!! 우왕!!

레몬모몽2015.03.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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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이 쏟아지는 결혼 생활 되시길! 오다가다 싱가독자님 댓글 보며 늘 즐거웠는데 이렇게 소식을 들으니 반갑네요 >.<

싱가독자2015.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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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님@ 정말 감사합니다! :) 행복하기도 하지만 끝나서 후련한 마음이 더 크네요...으하하 T-T 진짜 저희는 아주 작게했는데도 이렇게 피곤한데...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더라구요. >_<

별꽃소녀님@ 싱가생활 정리하고 스위스로 가는거라 9월 이후에는 외국인 백수가 되겠네요. 얼른 일을 구하면 좋을텐데. 으흑흑.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

란트님@ 네네 싱가에 온지 4년이 훌쩍 넘었네요! :) 무한님 싱가지부를 꿋꿋이 지켜왔는데 지부를 옮길 생각하니 좀 섭섭하기도 하네요. 축하 고맙습니다! :)

AtoZ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선님@ 으앗 출장오시는군요! 머라이온하고 회사 많이 안먼데 >_< (회사가 라오파사 앞이에요!) 머라이온한테 가서 나중에 선님 축하인사 찾아올께요! 축하 감사합니다~ :)

현님@ 감사합니다 현님! 항상 답글 잘 읽고 있답니다! ;)

눈싸라기님@ 정말 감사해요!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스트로베리님@ 네! 지난주 일욜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축하 정말 고맙습니다! :)

배달부키키님@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도 이 만화 너무 좋아해요!)

하루살이님@ 작게하면 안바쁠 줄 알았는데 은근 신경쓸게 많더라구요 결국. T-T 그래도 무한님 블로그 출근은 맨날 했는데, 어쨌든 무사히 마쳤으니 다시 열심히 오겠습니다! ;) 축하 감사해요!

진사유님@ 감사합니다! 상냥은...무한님 글 읽으면서 더 가다듬어야 겠어요. (아직도 도가 부족...쿨럭쿨럭) :)

피스님@ 스위스 빵과 와인이 맛있어요! 놀러오세요! 축하 감사합니다 :)

저그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레몬모몽님@ 오다가다 뵙던 무한님 독자분들에게 축하받으니 정말 기분이 더더욱 좋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무한님, 게시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버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 용서해주세욤!!! >_<)

여름별2015.03.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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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싱가독자님 한발 늦은것 같긴 하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스위스로 가시는 것도 좋은 기회로 가시는 걸테니 미리 추카추카!

싱가독자2015.03.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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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별님 감사해요! :) 당장은 아니고 올해 말 정도에 옮길 생각이에요. 가서 무한님 유럽지부를 구축하려면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

동이2015.03.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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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정한 말투로 댓글 다시는 싱가독자님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
그래서 그런가 꼭 축하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요!
결혼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

저도 곧 결혼 예정인데, 아무 것도 모르겠네요 ㅠ_ㅠ
결혼 하신 선배님들(?)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乃

치킨은 오늘도 노멀로그를 보고 웃습니다2015.03.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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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애독자 중 구독 중 결혼에 골인하신 분이!!!!! 오래 전부터 싱가독자 님 아이디 봐 왔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래토록 행복하게 무한 님의 조언처럼 아기자기 알콩달콩하게 운전 시 빨간불마다 뽀뽀하시며 결혼생활하시기를~~~~~~

jj2015.03.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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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독자님 축하드려요!결혼!!
개인적으로 스위스사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싱가독자2015.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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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감사합니다! 스위스 사진은 갈때마다 주섬주섬 찍는데 무한님 게시판엔 사진이 안올라가니...생략해야겠네요! ;)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아요! jj님도 꼭 가보시기를!

괜찮아 누나야2015.03.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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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어요. 기본, 보통, 보편, 평균이 제일 어려운거라고.
기본, 보통, 보편, 평균적이려면 너무 떨어지지도 않고 너무 뛰어나지도 않아야 하죠. 즉, 적절히 눈치있고 적절히 재빠르며 적절히 상황판단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무한님이 올리신 글의 내용들은 조금만 기본적 매너와 배려와 사고만 된다면 충분히 깨닫고도 남을 상황들인데, 그 '기본'이 왜 그렇게 어려워서 툭하면 사람을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곤 하는지 원....
기본+역지사지에 능해진다면 사람간에 감정 상할 일은 거의 없고 남녀노소 불문, 인간관계에서 능력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lab2015.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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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루 결점없는 사람이 "일등"배우자감이라잖아요...ㅠㅠㅋㅋ 웬만큼 부족해도 그러려니~하지만 무형의 문제점이 참 복장터지니 문젠가 봐요

스트로베리2015.03.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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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센스없는 예문만 봐도 실제 겪은일인냥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예전에 한번 센스없는 사람 잠깐 만나본뒤로 남자볼때 첫째 조건이 센스가 되었어요. 동시에 만났던 남자들이 저런 행동을 안했던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도 감사하면서요.몰라서 못하는거라는게 안타깝네요ㅜ 20대 초반이면 모를까 후반 넘어서는 가르치면서는 못만날것같아요

느와2015.03.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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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는 돈 주고도 못 산다고 하죠. 연인이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도 저런 친구들이 있죠.

흑역사는 그만2015.03.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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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전시회 얘기 꺼내다가 뜻대로 안되자 " 넌 내게 비협조적인것 같다 " 라고 말한 케이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관심이 없더라도 상대가 원하면 함께 해보도록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저같아도 비협조적이라고 느낄것 같아요. 실제로 같은 문제로 싸워보기도 했고ㅜ

이런경우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걸까요?

흑역사는 그만2015.03.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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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전시회 얘기 꺼내다가 뜻대로 안되자 " 넌 내게 비협조적인것 같다 " 라고 말한 케이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관심이 없더라도 상대가 원하면 함께 해보도록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저같아도 비협조적이라고 느낄것 같아요. 실제로 같은 문제로 싸워보기도 했고ㅜ

이런경우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걸까요?

ar2015.03.1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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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건건이 그렇게 '비협조적인' 태도가 아니라면 별로 관심없어하는 것을 일주일 동안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이쪽의 고집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지 않을까요? 그리고 관심없어하는 '사정'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봐야 하구요. 본문대로 부모님이 사고났다는 사정이 있다면 전시회 같은 건 관심이 있다가도 없어질 수밖에 없겠죠. 나의 간절함보다 상대의 사정을 먼저 생각해 보는 센스를 갖추자는 것이 본문의 요지라 생각해요(남녀 모두 필요한 덕목이죠). '내가 이렇게 열심인데 니가 날 좋아한다면 관심가져줘야 하는 것 아니야?'하는 태도는 트러블 만들기 딱 좋아요. 상대는 또 나름대로 '내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날 좋아한다면 적당히 접어줘야지'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하루블루베리30개2015.03.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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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로 다른 관심사에 대해 억지로 공유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마치 백화점 1층 화장품매장에서 신난 여자와 멀뚱멀뚱 서있는 남자에게 "당신은 비협조적이야"라며 비난한다면 그게 남자의 잘못일까요? 아무리 남자에게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다양한 립스틱컬러를 보여준다해도 흥미가 생길리가 없잖아요 그건 누구잘못이 아니라 취향이 다른거죠 서로 맞지 않는 취향을 억지로 맞추는게 아니라 여자가 화장품매장에서 구경할때 남자는 다른층에 전자제품 매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입구에서 다시 만나는게 나은게 아닐까요? 진짜 현명한 커플이라면 서로 다른 취향을 존중해주어야죠

소피스트 지니2015.03.11 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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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ㅜㅜ

물국화2015.03.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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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버스에서의 실제 케이스... 읽는데도 복장이 터질 것 같아요 ㄷㄷ 신랑이 좀 저런 편이라... 지금은 좀 낫긴 한데 얼마 전까진 홧병도 있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뭔가 안 좋은 상황이거나 자신이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 드시면 멍때리는 남자... 안에서 생각 많이 하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보고 있으면 숨통이 콱 막혀요; 나한테 이 사람이 관심이 있긴 한건가 싶고.

동이2015.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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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
세부 여행 다녀오느라 미뤄놓고 봤더니 진득하니 앉아 댓글 달 시간이 없네요 ㅠ_ㅠ
그래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익한 무한님의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용 ☆

나는 나2015.03.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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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내면 훨씬 잘 이해되고 구독자도 늘 거 같아요, 그림 그리시는 분 찾아서 한번 웹툰 연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ㅇㅇ2015.06.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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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녀불문하고 정말중요한거같아요

ㅇㅇ2015.06.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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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센스없는 남자인데 막상 이런글 많이 찾아보긴하는데 실제로 여자한테 하면은 잘 안되는데..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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