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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에 가서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별로 친하지 않은 두 사람이 동반입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였다. 웹에서 본 사연 중엔 자신이 하던 게임 게시판에 글을 올려 동반입대 할 사람을 찾아 입대한 경우도 있었다. 난 그 정도의 사례까지 목격하진 못 했지만, 그냥 대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듣다 만나 동반입대 한 사례는 내 주변에도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 주말에 한 쪽 부모님이 면회를 와도, 다른 한 쪽은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인 듯 신경 끄고 있었다. 보통 동반입대 했을 경우 서로의 부모님들과도 잘 아는 까닭에 같이 면회하러 가는데 말이다.

 

이렇듯 친밀함이나 유대감 없이 그저 목적만으로 동반입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연애 역시 호감이나 애정 없이 '연애를 목적으로 한 연애'를 하게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둘 다 연애 경험이 없어 연애가 하고 싶어 사귄 경우

-우정이나 지인과의 정을 사랑과 착각해 사귄 경우.

-당장은 이 관계 말고는 대안이 없기에 일단 사귄 경우.

-상대가 대시를 하는데 거절을 할 수 없어 사귄 경우.

 

위와 같은 일들은 주로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연애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오늘 소개 할 첫 사연의 주인공인 H양 역시 그런 연애를 하고 있다. H양은 대학생으로 남친과는 올 3월 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알게 된 지 며칠 만에 남친이 고백해 사귀게 되었다. 이후의 연애가 어떠했는지는 H양의 한 마디 말로 잘 알 수 있다.

 

"고백 받기 직전과 받았을 당시에는 설레고 기쁜 마음이 있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그 마음은 사그라들었고, 지금은 귀찮고 부담스러운 감정만 남았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현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비극적인 일은 무엇인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1. 마음 없는 여친과 애정결핍 남친.

 

H양에겐 미안하지만, H양의 남친은 '연애가 고픈' 남자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하는데, 그건 사실 상대가 '성추행'으로 신고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일이다.

 

"걔한테는 너무 과하게, 그리고 갑작스럽게 스킨십을 해서 맞았어. 그 뒤로 스킨십에 대한 약간의 공포증 같은 게 내게 생겼지."

 

공포증이 문제가 아니라, 호감 가는 이성이 있다고 해서 만지거나 껴안으려 하는 건 범죄다. 그는 H양과 사귀기 전에도 H양을 껴안았는데, H양은 그에게 어느 정도 마음이 있던 터라 거부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는 그 허그를 통해 '사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고, 그래서 H양에게 들이댔던 거라 나는 생각한다.

 

그가 H양 이전의 여자에게, 스킨십을 시도 했다가 맞고 나서 한 얘기에 주목하자.

 

"그렇게 멀어졌을 때에야, 내가 느낀 감정은 그저 비정상적인 호기심과 공감이 가능할 거란 착각이었다는 걸 알았지."

 

바로 저 판타지다. 난 그가 H양에게 가진 감정도 바로 저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전의 여자는 물리적인 충격을 가해 바로 그를 떼어냈지만, H양은 그의 고백이 태어나서 남자에게 받아보는 첫 고백이기도 했고, 또 그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기에 받아줘 버리고 말았다.

 

남자친구의 과도한 스킨십 시도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만나야만 마음이 놓이는 건 분명 잘못된 연애다. 카톡으로도 그는 계속 '어디까지를 생각하고 있나' 등의 질문을 하고 있고, 자신을 동정으로 내버려두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애정표현은 스킨십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가 하는 거의 모든 행동이 스킨십을 향한 칭얼거림과 징징거림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다.

 

또 그는 H양에게 '나는 너와의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 안심시킨 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생각인 것 같은데, 이걸 또 H양은

 

"아직 대학 졸업도 안 한 상태에서 결혼 얘기를 하는 게 지나치게 이른 것 같고…."

 

라며 어느 정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무래도 H양이 어려서 그런 것이겠지만, 이건 정상적인 연애도 아닐 뿐더러 그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너에게 가진 감정은 그저 비정상적인 호기심과 공감이 가능할 거란 착각이었고…."

 

따위의 소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그가 H양에게 고백하며 한

 

"내 생에 지금까지 해온 모든 걸 다 던지고서라도, 널 사랑하고 싶어. 설령 신이 안 된다고 하면 (중간엔 너무 오글거리는 말 투성이라 생략) 우리, 사랑하자. 내 영혼의 반쪽을 지금 찾았어. 보고 싶고 갖고 싶어. 난 너에게 미쳐있어."

 

라는 이야기는, 그의 진심을 말한 것이라기보다는 소설가가 자기 소설 캐릭터의 대사를 쓰는 것과 비슷한 거다. 게다가 그는 저런 고백을 하던 중에 성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스킨십 진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역시 보통의 여자였다면 그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들으며 분명 '이 사람 좀 이상한 사람이네?' 했을 텐데, 그에게 관심이 있던 데다가 생에 '첫 연애'가 시작되는 순간에 들떠있던 H양은 거의 다 받아줘 버리고 말았다. 스킨십과 관련해선

 

"그 진도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뽀뽀 정도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이야기 정도만을 하며 말이다.

 

그땐 알게 된 지 며칠 되지 않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겠지만, 이제는 H양도 그가 어떤 사람이며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와중에 H양이 '거절을 못 하며 누군가와 멀어지는 걸 걱정하는 타입'이라고 해서 이 관계를 계속 질질 끌면, 그는 더 몸 달아 할 것이며 H양이 자신을 이용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현재 두 사람이 만날 땐 그가 돈을 다 쓰며 H양의 허락을 얻어내려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는데, 이러다 훗날 그가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H양과 헤어져야 할 때, 그게 다 H양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치환될 수 있다.

 

H양은 이게 '애정결핍을 가진, 욕구가 강한 남친과의 연애'라고 생각하며 일단 계속 만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연애라고 말하기 힘든 관계이니 얼른 벗어나길 권한다. 질질 끌면 끌수록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 카톡대화에서 드러난 H양의 남친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절대 입이 무겁지 않으며, 지난 일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왜곡해 전달하는 타입이다. 보통 이런 사람과 만난 경우엔 상대 판타지 속 '악역'으로 설정되어 두고두고 괴로움을 겪는 일이 많이 일어나니, 상대 판타지로 인한 또 다른 고통을 맛보고 싶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자.

 

 

2. 그는 비장애인이고, 저는 그를 짝사랑해요.

 

정원씨가

 

"핸디캡이 있는 저를 그가 여자로서 좋아해줄까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핸디캡이 있든 없든, 그건 매력을 보여준 적 있거나 상대와 친해지려는 시도를 해 본 뒤에나 알 수 있는 일이니 말입니다.

 

현 상황만 놓고 저 질문을 하신 거라면, 저는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을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뭔가가, 없습니다. 정원씨는 연예인 브로마이드 방에 붙여 놓고 좋아하는 소녀 같고, 그는 업무와 관련된 것을 제외하면 정원씨와 별다른 대화를 나눌 일이 없습니다. '카풀'을 하는 황금 같은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정말 너무 뭔가가, 없습니다.

 

전 요즘 치과를 다니는데, 치과 데스크에는 실장이 있는 날도 있고 코디가 있는 날도 있습니다. 저는 그 두 사람 중 코디와 친해졌습니다. 실장은 스케줄을 잡을 때

 

"목요일 다섯 시 괜찮으세요?"

 

라고 말할 뿐인데, 코디는

 

"계속 이 시간대에 오셨네요. 다음번에도 이 시간대로 잡아드릴까요? 그리고 오늘 씌우신 건 식사하시다가 빠질 수 있어요. 빠지면 버리지 마시고, 가지고 오시면 다시 붙여 드릴게요. 이제 딸기 드실 때에도 안 아프실 거예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저도 당연히 모릅니다만, 코디와 대화할 때가 확실히 편하고 말 한 마디라도 더 하게 됩니다. 그녀는 제가 지난주에 갔을 때 딸기만 먹어도 아플 정도였다고 말한 것도 기억하고 있고, 또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이후에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줍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저런 말들이 친근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 줍니다.

 

현재 두 사람이 어색하고, 불편하고, 뻘쭘하고, 부담스럽고, 불편한 관계인데, 어찌어찌 둘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고 해서 그런 분위기들이 전부 사라지고 러브러브 모드로 가는 건 아닙니다. 사귀게 된다 해도, 분명 몸은 같이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투명인간'인 듯한 그 느낌은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은, '그가 나를 여자로서 좋아해줄 것인가? 그와 나는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가?'같은 게 아닙니다. 그런 고민은, 미국에 유학을 가면 여가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비자도 나오지 않았고 입학도 확정된 것이 아닌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러니 서로 개인적인 카톡대화를 나누는 걸 목표로 잡고 일단 가까워지시길 권합니다.

 

"무한님이 부탁을 하고 나선 뭔가로 보답하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 사람, 공무원은 동료한테라도 뭐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는 듯해요. 전에 제가 뭐 드릴 때에도 안 받으시려고 했거든요…."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지금처럼 그가 어디어디까지 태워줬으니 뭔가를 구입해서 그에게 답례로 내밀지 마시고, 어디어디까지 태워줬으면 부근에서 같이 밥 한 끼 먹는 겁니다. 아니면, 답례마저도 부탁을 빙자해서 해도 됩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같이 가 줄 수 있느냐는 식으로 물어본 뒤 정원씨가 영화를 보여줘도 되는 거고, 카풀 중간에 편의점 잠시 들릴 수 있냐고 물어 본 뒤 정원씨 마실 음료수와 그가 마실 음료수를 사도 됩니다. 이건 자연스레 같이 하면 해결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인 그가, 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라도 채면 곤혹스러워할지도 몰라서…. 저는 장애인이니까, 비장애인인 그가 저를 좋아할 리가 없을 거고…. 제 주변에서도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좋아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이래서 참, 주변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지인 중에도 운동 중에 다리를 다쳐 장애를 가지게 된 지인이 있는데, 특별히 그를 측은하다거나 가엾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다른 지인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생각하고, 또 그렇게 대합니다.(이게 이렇게 글로 적으려고 하니, 일부러 더 분류를 해서 설명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냥 '지인'으로 생각하지 '장애를 가진 지인'으로 나눠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나 제 지인들은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언젠가 그 무리에 새로 합류하게 된 지인 여자친구가 "그를 그렇게 배려하는 걸 보니, 지인들이 다들 착한 것 같다."고 해서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린 특별히 착하거나 좋은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서로의 사정과 상황에 맞춰 그렇게 지내왔을 뿐이니 말입니다. 그 모임의 또 다른 지인은 거의 30분~1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봐야 하는 사정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그와 함께 할 때에도 우린 당연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먼 곳에 놀러 가면 같은 마음으로 화장실을 먼저 찾기도 하고, 휴게소는 필수로 들르고 말입니다.

 

정원씨에게 저 이야기를 하신 분들은 정원씨가 훗날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미리 실망감을 주입하려 한 것 같은데, 저런 말들이 정원씨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인들의 저런 이야기로 인해 정원씨는 두려움에 떠느라 '친해질 기회'조차 놓치게 되니 말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 때문에 스스로를 '장애를 가진 여자'로만 규정한 채 미래를 예상만 하지 마시고, 정원씨라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시길 권합니다. 지금처럼 계속 '나는 장애인, 상대는 '비장애인'이라고 말하며 선을 긋고, 또 아직 아무것도 해 본 적 없는 상황에서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며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정말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불로소득 노리고 복권 긁는 것처럼 고백하려 하지 마시고, 차곡차곡 만들어 가 보시길 권합니다. 상대가 장남인지 차남인지부터 알아가 보는 겁니다.

 

 

메일함이 꽉 차서 사연이 반송되었다는 항의를 주말 내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gmail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아이디는 전부 다 다른 사람들이 사용 중인 걸로 떠서 다른 곳을 알아봐야 했다. 그래서 만들게 된 메일주소가

 

moohan@normalog.com

 

이다. '네이버 웍스'에서 제공하는 메일서비스인데,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으면 해당 도메인을 주소로 쓸 수 있다고 해서 위와 같이 만들었다. 노멀로그에 있는 메일 주소도 이 시간 이후로 모두 바꿔 두도록 하겠다.

 

메일주소를 바꾸며, 연락처 중 카톡아이디도 블로그에선 삭제할 예정이다. 카톡이 한참 밀려 답장을 기다리시는 분들의 감정만 상하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다른 글을 써야 할 시간에 카톡대화를 하고 있다 보니 일에 지장이 생기고 말았다. 그간 응원의 말씀을 해주시고, 또 정보를 알려주시거나 피드백을 해주셨던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보내주신 카톡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로 모두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 자 그럼, 다들 기운찬 월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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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그럴껄2015.04.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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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월(?)되세요~

2015.04.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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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깨알유머 ㅎㅎㅎ
장남인지 차남인지 ㅎㅎㅎ 근데 한편으론 가벼운 질문은 아니고 중요한 질문 같은데요 ㅎㅎ
새로운 한주 힘차게 보내세요~

일상의 상념2015.04.20 1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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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를 맞춘다는것이 참 어렵죠

AtoZ2015.04.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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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을 좋아한다'는 표현이 그 좋은 스킨십을 참 가볍고 천박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핸디캡보다 매력에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 참 좋아요. 그 사람이 나의 어두운 면까지 모두 받아들여줄까 고민하기 이전에,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밝은 면이 있어야겠지요. 장애를 넘어서는, 장애와 비장애에 상관없이 갖기 힘든 아름다움이 있을 거예요. 좁쌀만큼 작고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그런 아름다움을 상대에게서 볼 때 사랑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AtoZ2015.04.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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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 대한 무한님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상대의 입장은 잘 생각을 못하기 마련이라..
바쁘실거라 생각은 하면서도
무한님이 받아주시니 자꾸 넙죽넙죽 말을 걸었었네요 ㅋㅋ
앞으로는 노멀로그에서 만나는 걸로..

란트2015.04.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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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안된다고 하면.... ㅋㅋㅋㅋㅋㅋ 신이 아니라 내가 반대한다.
아죄송해요....
저도 친한친구가 계속 문어체로 말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요...
그럴때마다 말돌리느라, 에휴.
그런건 멋있는게 아닌데 ㅠ ㅠ 가볍게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낭만이 좋습니다~ 전 그래요 ㅎㅎ

2015.04.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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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연의 h양 남친 같은 사람이 차이고 나면 자기 잘못은 모르고 막 주위에게 왜곡되게 전여친 나쁜 여자 만들고 못된 여자에게 차여 여혐종자가 됐다는 식으로 나대는 경우 많더군요. 신 어쩌고도 너무 오글거리고.....첫 연애에 이십대 초반이라서 그 사람이 이상한 헛소리해도 그런가 하고 받아들이신 것 같습니다.; 아직 마음이 다 가신 것은 아닌 듯하니 얼른 그 스킨십이 유일한 목표인 그 사람은 떼어내세요. 더 질질 끌면 자기 돈만 빼먹고 대주진 않은 못되어먹은 전 여친으로 주변에 소문낼 게 눈에 보이니.

찡찡2015.04.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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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동정으로 내버려두지 말라는... ㅋㅋ
말을 여자친구한테 한겁니까 ㅋㅋㅋㅋ
우왕
남자가 나중에 원하는 바(?)를 못 이루면
여자분 진짜 엄청난 덤탱이 쓰실 것 같아요!!!!

저도 생각해보면 첫 연애는 사랑해서라기 보다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했었던것 같아요~ㅎㅎ
연애도 궁금하고 남자도 궁금하고
그시절 남친도 여자가 좀 궁금한 눈치였지만..

그래도 인간에 대한 궁금증이 먼저라면
서로 보조를 맞춰가며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H양도 남친에 대한 궁금증이 별로 없으면 걍 안녕~ 하세요
사귀다 안좋아지기도 하는거 큰 일 아닙니다
아직 남은 인연도 많은데 궁금하지도 않은 인연 길게 붙잡지 마시고요

단, 연애도 궁금하지만 남친이 어떤사람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면, 솔직하게 터놓고 한번쯤 이야기 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속이 다 후련2015.04.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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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동정 같은 소릴;;;

2015.04.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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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h양이라면 저런 남자 전혀 궁금증이 안 일어날 것 같지만......저분은 걍 이쯤에서 바이바이하시는 게 뒷탈도 덜하고 해서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귀기 전 있던 인간적인 호감도 달아날 지경인데.....궁금증은 안 드실 듯. ㅎㅎ

2015.04.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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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번째 사연 같은 남자가 주변에 있는데.. 저 남자분은 첫연애라 진짜 오글거리는것 같은데.. 제가 아는 분은 진짜 선수입니다. 저는 말하는거 보고 아 되게 밝히는 남자구나 라고 바로 알아챘기 때문에.. 카톡오면 적당히 받아주고 그런 이상한 류의 말을 하면 욕해주면서 넘겨버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여유가 있는거겠죠.. 애인으로썬 빵점이지만 지인으로썬 그냥저냥 지낼만 합니다. 웃기긴 해요 ㅋㅋㅋ

객인2015.04.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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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연 스킨십 이야기 보니 생각나는데요
저는 저런식으로 진도만 빼려는게 잘못된거라고 철썩같이 믿고서, 여친의 부끄럽다는 말만 듣고 키스는 고사하고 뽀뽀(볼도 X)도 못한채 1년 반이 넘게 지나게 됐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날 멀리하는거 같아서 서운하다고 말도 해봤는데 부끄럽다고만 밀어내고, 입술이 볼 근처로만 가도 정말 완강히 도리질을 쳐서 힘듭니다
여친한테는 제가 첫 남친이라 그런가보다 하려 해도 포옹 이상으로는 꿈만 꾼채 500일 넘기고 나니 참 힘들어요
묻고싶은 부분은.
이런 상태, 괜찮은건가요?
아무리 말해도 요지부동이고,,, 아니면 설마 제가 급한건가요??
진지하게 다시 말해보고 그래도 아니면 깨야 하는지, 더 기다리는게 맞는건지... 자꾸 밀려나는 느낌이라 힘드네요
선배님들 조언을 조금 듣고 싶습니다.
추가로 제가 한살 연상이고 둘다 20대 중반입니다

내생각2015.04.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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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여자입장에서 이렇게 스킨십때문에 남자가 힘들어 하는 것 자체가 별로랄까요 스킨십때문에 사귀는게 아니라면 천천히 기다려줄 수 있다는 생각은 여자만의 생각인지..
여자친구가 그렇게 거부하는 데 구지 꼭 스킨십을 해야 하나요?
500일이면 아직은 좀더 기다려도 될것 같은데 물론 제생각입니다.
저도 그때까지는 스킨십 잘안했기도하고요
자꾸 거부하는데도 하고 싶거나 자꾸 설득하게 된다면 그건 여자분도 마찬가지로 힘들테니 정말 참을 수없다면...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
그게 아니라면 좀더 기다려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벽지2015.04.2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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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500일 넘도록 뽀뽀도 안된다 하는거면...500일이 평균적인 속도는 절대 아니에요. 여친분이 정말로 왜 그렇게 거부하는지 대화를 많이 나누어보셔야할듯.. 스킨십에 대한 가치관이랄까 속도가 맞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요. 헌데 아무리 봐도 500일이면 1년이 넘은건데 그동안 뽀뽀도 완강히 거부하는건 정말 많이 느린 거예요. 여친분이 왜 거절하는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본인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거라면 솔직히 제 생각엔 여친분이 이기적이신듯... 아무리 스킨십 때문에 사귀는 거 아니라지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이에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싶고 더 닿고 싶은 거잖아요. 50일이면 모를까 1년 넘었으면...

AtoZ2015.04.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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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넘게 만나고 있다면 여친도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스킨십 때문에 자꾸 거부당한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한번 대화를 나눠 보심이 어떨지요. 서로 생각하는 '평균적인 진도'가 다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속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킨십에 관한 문제는 서로 생각이 비슷하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생각이 다르다면 꼭 서로의 생각을 확인 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연인 사이에 종종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데','보통 이렇지 않던데', '내 친구들은 그렇게 얘기 안 하던데'라는 태도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과 관련된 일인데 그 사람과 얘기를 해서 맞춰 나가야죠. 단, 그런 얘기를 나눌 때는 두분 다 용기를 내서 솔직해져야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 하고, 상대의 생각을 완전히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겠지요. 잘못하면 흐지부지되기 십상이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많은 부분을 설명해주지만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예요. 500일이라는 말씀만으로는 두분 사이가 어떤지를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다른 곳에서 여친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 스킨십 진도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것 때문에 두 사람의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점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스킨십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스킨십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요.

객인2015.04.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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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음, 여자 입장에서는 그러면 제가 이렇게 서운해 하는 감정을 느끼는것 마저도 별로 싫은 기분이 든다는건가요? 서운해하기보단 그냥 얌전히 기다려주길 바라고요. 기다리는게 맞는거라면 그건 더 기다리는게 맞겠지만, 그걸로 서운해하는 감정마저도 별로라는건 좀 속이 쓰리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벽지
평균적인 속도가 아님은 알고 있는데, 평균이랑 별개로 그냥 얌전히 기다리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대화는 많이 나눠보았지만 그저 '그냥 낯뜨겁고 부끄러워서 하기 싫다' 라는 답이 전부였어요
처음 이 이야기를 나누었을때는 "그래, 뭐 이게 퀘스트 달성도 아니고, 둘다 좋을때 하는게 맞겠지 억지로 해서 뭐해" 하고 지나갔는데 그렇게 100일 200일 ... 지나고 보니 어느새 지금이네요
저도 억지로 하는건 내키지 않는데, 이유라고는 단순히 '부끄러워서' 뿐이라 고민입니다. 우선 다시 얘기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AtoZ
대화는 많이 나눠보았는데 그때마다 답은 '부끄러워서' , '오글거려서' , '낮간지러워서' 뿐이라... 어릴적 트라우마나 그런 이유가 있다면 확실히 이해를 하겠는데 그런게 아니라 답답할 뿐입니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이쯤 됐으니 우리는 어느정도까지 스킨십 해야돼" 하려는 마음은 없어요. 하지만 너무 평균치를 넘어서는 기간동안 거부당하다 보니 스스로가 밀려나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되었네요.
그 문제가 아니라면 대체로 잘 지내는 편이에요. 서로 선물을 하거나 사소한걸 챙겨주고, 아플때 걱정해주고, 저한테 애정이 없는건 확실히 아니지만 이런 직접적인 표현에서 턱턱 막혀버리니 답답함을 느끼는거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내용 참고해서 다시 이야기를 제대로 해봐야 할거 같아요

AtoZ2015.04.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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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을 거부당하는 입장에서는 민망하고 섭섭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점 때문에 객인님 이 관계 자체에 의혹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너에게 거부당하고 밀려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괴롭다고, 네가 부끄럽다면 하지 않아도 좋지만, 나는 스킨십을 하고 싶은데, 너는 '그냥' 부끄럽고 하기 싫은 거라면 네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 게 맞는지, 우리가 같은 마음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요. 스킨십 자체를 하고 싶다기보다 스킨십을 거부당하는 것이 너로부터 밀려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괴롭다고, 예를 들면 네가 어디를 가고 싶다거나, 커플티를 맞추자거나 커플링을 맞추자거나 네가 먼저 어떤 제안을 했는데 내가 어떤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 하면 너도 먼저 말한 입장에서 좀 섭섭하지 않겠냐고요. 너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을 테니까 어떤 마음으로 거부하는 것인지 생각을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고요.

여자분이 정말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닿는 것조차 싫은 것인지, 아직 그럴만한 감정이 들지 않는 것인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것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게 민망하거나, 상대를 설득시킬 자신이 없거나, 어쨌든 자신 쪽에서 굽히지 않을 문제이기 때문에 적당히 다른 말로 무마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네요. 신체적인 문제인지, 생각의 문제인지요. 그런 부분을 한번 먼저 질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좀 그럴려나 ㅋㅋ

어쨌든 여친이 객인님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밀어내고 있으니요..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그걸 얘기해주는 게 상대에 대한 배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입장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지요. 객인님은 만약, 본인을 거부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친이 객인님을 사랑하지만, 스킨십은 결혼 전에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요.

당장 이해되지 않더라도 들어보겠다는 심정으로 일단은 생각을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서로 다른 면을 상대를 바꾸지 않고 받아들이려면 결국 이 관계가 견고하다는 믿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믿을 만한 다른 기준을 갖고 계신지요? 한편으로는 스킨십 때문에 의혹을 느낀다면 정말 친밀한 게 맞는 건지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말하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억지로 솔직함을 강요하는 남자분들 사연들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런 문제들은 알아서 눈치껏 이해해야 하는 건가, 자연스럽지 못한 건가 ㅋㅋ

제가 좀 투박한 것인지도..말하지 않고도 이해하고, 센스 있게 넘어가는 길이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혹시 숨어있는 다른 문제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사연을 보내 보심은 어떨지요..?

버프를 주세요!2015.04.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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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사연 드리고 싶어요..... ㅠㅜ
결혼해서 못드리는 이 마음.....
진작에 알았더라면...... ㅋㅋ

카멜리아20152015.04.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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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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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초코꽃2015.04.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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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의 대화는 마치 징검다리를 놓을 때 필요한 돌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내가 상대방을 너무 크게만 보고 있으면 자연스러운 대화도 안된다는 게 함정이죠 ㅠㅠ 그래서 저는 이런 상상을 해요. 저 사람도 방구 끼는 똑같은 사람이야. ㅋㅋㅋ 정원씨도 작은 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멋진 징검다리를 만들기릉 바라요!

2015.04.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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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너무 웃긴데요 ㅋㅋㅋㅋ 좋은방법 같아요

모롱이2015.04.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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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이 카톡 목록에 있어서 항상 말 걸어보고 싶은데 뭐라할지도 모르겠고 바쁘실 거 같아서 말을 걸 수가 없네요:( 예전에 사연 문제로 한번 드렸을 때 제가 첫 단추를 잘 못 꿴 것도 있구요..

아포가토2015.04.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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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다니시는 치과 코디분처럼 상냥하게 사람을 대하는태도. 익혀야겠어요. 나름 노력중인데 습관화된 모습이 있다보니 문득 문득 제자신도 깨달아지거든요. 굿밤이에요.

Eyv2015.04.2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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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발견이요! 두번째로 쓰신

"너에게 가진 감정은 그저 비정상적이 호기심과 공감이 가능할 거란 착각이었고…."

여기서 비정상적인이 아니라 비정상적이라고 써있어요ㅎㅎ
오타지적 환영한다고 하셔서 떨리지만 첫 지적을...ㅋㅋㅋ

생명마루한의원2015.04.21 0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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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 갑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Iam정원2015.04.21 0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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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우 감사합니다. 무한님. 읽고 또 읽었어요.

제 사연을 메뉴얼해 주셔서 .

차근차근 차곡 차곡 자연스럽게 ~ ^^

그에게 지금 그냥 동료지만 욕심 내보려고요.

응원해주신 다른 분들도 감사합니다. ^^

H양은 목적이 분명한 꾸러기를 만난 것 같아요. 무한님의 조언을 새겨 얼른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싱가독자2015.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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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 응원 하나 보냅니다! 힘내세요! 예쁜 봄날처럼 꼭 예쁜 인연 이어지시기를 :)

Iam정원2015.04.21 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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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독자님 감사합니다.

2015.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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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가지시고 행복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단점은 의외로 말하지 않으면 남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에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저도 콤플렉스 있는 입장에서~~ ㅎㅎ

롤라2015.04.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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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법륜스님이 짝사랑에 대해 하신 말씀을 보았는데
'그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신 마음이고, 그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거나 말거나 하는건 그사람 마음이다'라는 말이 와닿더라고요~
그사람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는 여유와,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함이 있다면 all is well!! 이지 않을까해요 ^^
정원님의 따뜻한 매력을 그분께 보여주세요~~

Iam정원2015.04.22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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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때문에 그가 괴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유의지 존중. 저는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 롤라님 감사합니다.

jj2015.04.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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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뿐만아니라 우리도 반댈세

속이 다 후련2015.04.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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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센스 터져요..ㅋ

피안2015.04.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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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배경사진 올라오는 맛도 쏠쏠히 재밌네요 ㅎ
댓글 1등보다 좋은 듯

회사에 돌풍이 불고 있어서 어떻게 휘말려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자리에선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무한님도 항상!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싱가독자2015.04.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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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카톡때문에 바쁘신 줄 알았지만...이 정도일 줄이야. 이멜도 그렇구요. >_< (결혼사진 보냈었는데...역시나 답이 없으신 이유가 있었군요.)

바쁘시지만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조금 여유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올라오면 애독자로서는 정말 기분 좋지만 잠시 접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심 좋을 것 같아요. :)

P.S. 저도 정말 연애가 고파서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잘 될 턱이 없더라구요. 상대도 마찬가지였고...그러다보니 정말 밍숭맹숭 흐지부지하다 끝났는데. ;( 그 후로는 연애도 연애지만 외로워서 하는 연애보다는 정말 혼자서도 인생을 즐겁게 살아보자! 라고 다짐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좋은 인연도 만나게 됐구요. :) 솔로 독자분들 모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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