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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첫 만남 이후 벌이는 실수 BEST3 외부 연재를 늘리다 보니, 의도치 않게 '주7일 블로거'가 된 것 같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책상에서 과자나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니 배가 고픕니다. 얼른 발행소식을 공지하고 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밥 먹은 뒤엔 그것도 보러 갈 예정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의 새 포스트 입니다. 소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원래 폰을 안 본다고요? 2. 많이 외로우셨어요? 3. 꽃도 때가 되어야 피는 겁니다. 노멀로그 애독자 분들이시라면 소제목만 보고도 '아 저거, 그 얘기겠군.'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포스트에서 하는 얘기들은 매뉴얼의 요약이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고, 좋아요 버.. 2015. 5. 17.
복학생, 대학선배오빠들의 연애 헛발질. 낚시를 가면 대어를 낚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화창한 토요일입니다. 낚시 친구들이 하나는 뉴욕에, 하나는 제주에 가 있는 까닭에 저는 어항만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입양한 구피를 보며, 이 좋은 날에 '구피 특식'같은 검색어로 검색하고 있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난태생 송사리과 먹이급여를 위한 특식 같은 거나 알아보고 있다니…. 물론 말만 이렇게 할 뿐, 이 글을 쓰기 직전에 시금치 데쳐서 어항에 넣어주고 왔습니다. 구피들이 뽕잎과 환삼덩굴에 열광한다기에, 글을 쓰고는 환삼덩굴 잎을 뜯으러 갈 예정입니다. 뽕나무는 좀 멀리 있어서 다음 주 쯤 차를 타고 다녀올 생각입니다. 물생활 재미있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물고기를 키우는 게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좋다는 얘기.. 2015. 5. 16.
구피(EMB, 알풀, 하프블랙) 사육시작.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어항이 마음의 고향이다. 그래서 다 접고 정리했다가도, 어느 날 향수병이 찾아오면 어항에 물부터 받기 시작한다. 생물이라곤 아무 것도 없이 그저 바닥재만 깔린 어항에 여과기를 돌려 물을 잡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도 물생활꾼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그런 설렘에 얼른 마트 수족관에라도 달려가 물고기를 사왔다면, 그들은 하수다. 그들은 며칠 정도 물고기를 바라보다, 자신이 꿈꿨던 것은 이게 아님을 생각하곤 커뮤니티 분양 게시판을 들락거릴 것이다. 아무래도 물고기보다는 손이 덜 가는, 새우나 달팽이 등을 키우기 시작했다면 중수다. 그들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며, 이미 셀 수 없을 만큼의 물고기들을 요단강에 방생해 본 경험이 있기에 물고기를 기피하는 것이다. 하수.. 2015. 5. 15.
점점 싫어진다는 말을 들은 남자, 이유는? 안녕, 민준씨. 여기에 긴 글을 적었었는데, 글을 다 쓰고 보니 본문 내용이랑 별 연관이 없는 것 같아서 지웠어. 지금까진 내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시는 독자 분들이 계시기에 마음에 걸리는 서두도 그냥 놔두곤 했었는데, 계속 이러다 보니 내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이 자리에 있던 글은 싹 지웠고, 오늘은 이미 아래에서 하얗게 불태웠으니 마중 글은 생략할게. 1. 내 취향 VS 너의 취향. 사실 이건 민준씨 취향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데, 민준씨는 '데이트를 위한 데이트'를 종종 기획했잖아. 근데 아무런 스토리도 없이 그런 걸 기획하면 둘 다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어. 박물관 데이트. 말은 좋지. 만나서 박물관 돌아다니면 데이트 하면서 상식도 풍부해지는 느낌이잖아. .. 2015.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