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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42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 BEST3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 BEST3 이런 친구가 하나 있다고 해보자. 함께 참석할 자리가 있으면 그대에게 전화해, "몇 시에 갈 거야?" "어디서 만나?" "어디로 가면 돼?" 라고 늘 묻기만 하는 친구. 뿐만 아니라 만나게 되면 불만을 얘기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싸움을 걸고, 징징거리고, 삐지고, 화내고, 그러다 툭하면 친구의 연을 끊자고 말하는 친구. 그대라면 그런 친구와 계속 만나고 싶겠는가? "어제 만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몸이 너무 안 좋대요. 한 달 전에도 아프다고 약속 취소한 적이 있었거든요.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귀찮아서 핑계 대는 걸까요?" 아파서 약속을 취소했는데, 그걸 괘씸하게 생각하는 친구는 어떤가? "아파서 미안해. 앞으론 안 아플게."라고 사과.. 2012. 2. 27.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스물다섯에 만나 다섯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곤, "너랑 결혼 할 생각은 없다. 나, 너 결혼 생각하고 만난 거 아니었다. 이제 결혼 할 나이가 되었으니 헤어지자. 나 사실 만나는 사람 있다. 너보다 세 살 어린 여자다. 그 여자랑 만나면 새롭고, 좋고, 설레고, 가슴이 뛴다.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니. 아니, 작년 봄에는 아이를 둘 낳자 셋 낳자 고따위 얘기 잘도 하더니, 이제 와서 결혼 생각하고 만난 거 아니라니. 진짜 그런 생각으로 만나던 거였으면 진작 얘길 하든가. 다른 여자와 관련해서도, 그 때 카톡 오는 거 걸렸을 때 그럼 툭 까놓고 얘길 했어야지, 그 땐 왜 거래처 직원일 뿐이라고 한 건가. 왜 의심 하냐고, 거래처 ..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