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여자3 남자들이 경악하는 삼십대 여자의 행동 베스트3 사실 '남자들이 경악하는 삼십대 여자의 행동'에 대한 사연은 많지 않다. 여성대원들의 경우 경악할 만한 남자를 만나면 집에 돌아와서라도 사연을 써서 보내지만, 남성대원들은 이미 그 자리에서 마음정리까지 다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 만나 당구나 골프를 치든 술을 마시든 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옆에서 이번에 만난 여자 어땠냐고 물어봐도 "별로야." 정도의 이야기를 할 뿐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인 남자라 하더라도 "괜히 나갔어. 최악이야. 식당에서 어쩌고저쩌고 했는데, 짜증나더라." 라며 간략하게 사건 한두 개 정도만 말하고 말 뿐이다. 0. 시작하기 전에. 남자들이 그러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정말 단순하게, 만남이 어땠든 간에 아무튼 마음이 없으니 말.. 2015. 3. 7. 여친 부모님의 반대로 떠난 남자, 다시 잡으려는 여자 여친 부모님의 반대로 떠난 남자, 다시 잡으려는 여자 이 사연을 건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 사연을 보낸 K양이 이전 매뉴얼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노멀로그 애독자인 것 같은데, 그녀의 "제 행복을 응원해 주세요, 무한님!" 이라는 요청을 들어 줄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K양이 재회를 위해하겠다는 노력, 솔직히 다 쓸모가 없다. 미래 계획을 말하면 구남친이 "아, 그거 좋겠다. 그래, 다시 결혼을 진행해 보자."라고 말할까? K양 부모님을 설득하면 구남친이 "가장 큰 장애물이 해결되었으니 다시 잘 만나보자."라고 말할까? 또, K양은 약속을 지키겠다는 증거를 구남친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각서 써서 공증 받는다고 해도 구남친의 마음은 꿈쩍도 안 할 거라는 데 내.. 2013. 7. 23. 결혼 적령기 여자들이 저지르는 안타까운 실수들 결혼 적령기 여자들이 저지르는 안타까운 실수들 얼마 전 P씨(36세, 중소기업근무)에게 선 자리가 들어왔다. 상대는 서른다섯 살의 여자사람으로 석사과정까지 밟은 고학력이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상대가 학벌이나 재력에서 P씨보다 월등하게 앞서는데, P씨는 그 선 자리를 거절했다. 여자의 나이가 많고 학력이 높다는 게 거절 이유였다. 주선자는 다음에 또 좋은 여자사람이 있으면 소개시켜주겠다는 얘기로 대화를 끝냈다. 비슷한 시기에 S양(34세, 전문직)에게도 선 자리가 들어왔다. 상대는 마흔의 남자사람으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었다. S양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기색을 보이자, 주선자는 "남자는 성실하면 된 거다. 만나봐라. 괜찮은 사람이다." "자꾸 재고 따지면 남자 못 만난다. 일단 만나보고 결정해라." ".. 2012.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