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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3

연락에 목숨 거는 여자가 매력 없는 이유 연락에 목숨 거는 여자가 매력 없는 이유 호감을 가지고 다가 온 남자. 그런 남자도 밀어내는 연락에 목숨 거는 여자. 그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처음부터 끌린 건 아니지만, 만나다보니 괜찮아서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런데 마음을 연 이후, 그와의 연락이 끊겼다." 라는 줄거리의 사연을 보낸다. 난 그녀들에게 마음을 반만 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그녀들은 "제가 어장관리 당한 건가요?"라며 발끈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사실 문제는 그녀들이 '마음을 여는' 부분에 있기 때문이다.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오늘 함께 살펴보자. 1. 주말 및 공휴일, 그리고 평일을 책임져? 맛집을 찾아다니고, 영화를 보러 가고, 바에 가서 술을 마시고, 주변 명소로 드라이브를 가고, 전시회를 보러가고, 그래서 그대는 좋았.. 2012. 2. 14.
동굴로 들어가는 남자, 기다려야 할까? 메일로 도착하는 사연들을 읽으며 놀라는 것중 하나는, 대부분의 여성대원들이 존 그레이의 를 '진리'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책이 SF소설인 줄 알고 있는 분도 계시다는 거지만) 그리고 그 책에서 말한 "남자는 갈등이 생기거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 생각한다."라는 얘길 암기위주의 학습법으로 외우며 방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린다. 연애와는 별 관련 없지만 신채호 선생의 말이라며 웹에 떠도는 글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아니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일이냐. 이것도 정.. 2010. 2. 26.
연애에 스스로 지치는 여자의 행동들 뭐가 빼먹었다, 했더니 지난 주 링크를 걸지 않았군요. 제목에 써 있는 것 처럼 입니다. 본문을 살짝 오려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2. 상대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연애를 오래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있다 손 치더라도, 몇 년이나 연애를 했을까? 평생을 함께 살아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 사람인데, 몇 년 사귀었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모두 안다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이제 막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이라면 손가락 다섯개로 꼽을 수 있을만큼의 연애기간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 기간에 누군가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건 두말 할 것도 없이 착각이다. 이전 매뉴얼에서 이야기 한 적 있는 "니가 그렇지 뭐" 또는 "니가 모르는 거야, 있어" 이런 이야기들은 하지 않길 권한다. 내 마음..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