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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91

소개팅으로 만난 이 남자. 저한테 호감이 있나요, 없나요?(28) 소개팅 후 이쪽이 다섯 번 먼저 연락했는데, 상대에게 돌아오는 거라고는 ‘질문에 대한 간략한 대답’이 전부일 경우, 호감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 (1) 여자 - 프로젝트 끝나셨겠네요 드디어! 남자 - 네 드디어 끝! ㅋ (2) 여자 - 저녁은 드신 거예요? 남자 - 약속 있어서 밖에서 먹었어요 ㅎㅎ 저렇게 ‘단답 인터뷰’하듯 짧은 대답만 하는 건, 간접적인 ‘거절’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여성대원들의 경우 위와 같은 관계를 겨우겨우 이어나가는 와중에 “그런데 마음이 없는 것 같다가도, 제가 질문을 하면 상대는 꼬박꼬박 대답해주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정말 헷갈려요.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그건 주선자가 엮여있는 까닭에 예의상 해주는 대답일 가능성이 .. 2017. 12. 4.
더는 엮이고 싶지 않으니 연락하지 말라는 구남친(109) 더는 엮이고 싶지 않으니 연락하지 말라는 구남친 K양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풀어놔서,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K양이 신청서 '이 관계에서 가장 큰 고민은?'에 작성한 내용들을 토대로 살펴보자. 1. 화석이 되어버린 옛 연애 발굴기 각주구검이란 고사를 아는가? "중국 초(楚)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들고 있던 칼을 물 속에 빠뜨렸다. 그러자 그는 곧 칼을 빠뜨린 뱃전에 칼자국을 내어 표시를 해 두었다. 이윽고 배가 언덕에 와 닿자 칼자국이 있는 뱃전 밑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 에 칼이 있을 리 없었다. 이와 같이 옛것을 지키다 시세의 추이도 모르고 눈앞에 보이는 하나만을 고집하는 처사를 비유해서 한 말이다." - 두산백과, '각주구검'에 대한 설명. 헤어진 지 4.. 2013. 11. 21.
들이대는 썸남을 만난 모태솔로녀, 주의할 점은?(119) 들이대는 썸남을 만난 모태솔로녀, 주의할 점은? 사연을 보니 이미 K양은 상대에게 반 이상 넘어간 것 같은데, 나더러 얘기를 해달라고 하니 참 곤란하다. 그에 대한 내 의견이 궁금한 거라면, 난 그를 '능청스러운 정열남' 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K양에게 조언해 줬다는 A언니의 의견에 나는 동의한다. 어려운 상대다. 왜 그런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1. 솔직함이라는 그의 무기. 보수적이거나 고지식한 여자를 가장 쉽게 흔드는 방법은, 바로 '솔직함'을 내세워 대화를 하는 거다. 그 솔직함 하나라도 자신을 꾸미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는 걸 어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응. 나 어장관리 해.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면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인맥도 재산.. 2013. 10. 11.
연애할 마음이 없어 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75) 연애 할 마음이 없어보이는 그 남자, 대처법은?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잠시 지갑을 열었는데, 지갑에 대충 끼워 놓았던 오만 원짜리 네 장이 떨어졌다. 떨어진 돈은 바람을 타고 청계천에 빠졌다. 돈이 물살을 타고 떠내려간다. 그대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① 돈 쫓아 살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가던 길을 간다. ② 애초에 지갑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워한다. ③ 속으로 누군가 건져주기를 기도하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본다. ④ 돈을 쫓아가다 얕은 곳에서 건져 올린다. 평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의식하며 쭈뼛거리는 일이 많은 사람도, 이 순간만큼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떨어뜨린 돈을 쫓으리라 생각한다. 오만 원짜리 네 장이면 적극적으로 행동할 거면서, .. 201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