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액션없는여자3

낯가리는 여자에게 힘든 연애, 낯가림 극복 방법. 많은 이성들의 구애를 받지만, 낯가림이 심한 까닭에 그 중 한 사람과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있다. 풍요 속 빈곤이란 말이 꼭 맞는 사례인데, 이런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냥 우물쭈물하며 망설이다 흐지부지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인 K양 역시 그렇다. K양은 친구 커플이 자신들이 아는 남자와 잘되도록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중인데, 열 번 가까이 함께 어울리며 상대를 봤지만 상대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으며, 대화도 제대로 한번 나눠본 적 없다. 상대의 속마음에 대해선 이미 친구 커플을 통해 -상대는 네가 맘에 든 눈치다. 너와 대화도 많이 하고 싶어 한다. -네가 진짜 예쁘며, 자기가 넘볼 수 있는 급이 아니라는 얘기도 했다. 라고까지 확인했는데, 그럼에도 불.. 2018. 4. 28.
남자와 대화하는 걸 어려워하는 여자들, 그녀들의 문제는? 소싯적 ‘말하기 대회’같은 것도 나간 적 있고, 지금의 직업도 무려 매일 고객과 수도 없이 대화하는 서비스직임에도 불구하고, 썸남이나 심남이와의 대화에서는 전복죽 호박죽 낙지죽 타락죽(응?) 같은 것만 쑤고 있는 대원들이 있다. 이거 어제도 내가 카톡으로 한 대원과 대화를 하다 “물어본 걸 상대가 대답해줬으면 고맙다고 해야죠! 그리고 상대가 저렇게까지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쪽은 무슨 염세주의자인듯 ‘안 하지 뭐 ㅋㅋ 됐어 ㅋㅋ 그냥 필요 없어 ㅋㅋ’하면 상대는 더 대답해주고 싶지 않을 거예요. 또, 이쪽이 ‘부탁’을 사용한답시고 계속 그러는 건 어쩌고저쩌고….” 라며 답답함을 호소한 지점인데, 이렇듯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걸, 못 하는 대원들이 꽤 많다. 그렇게 된 것은 이.. 2018. 4. 19.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로 시작해도 차이게 되는 연애, 왜죠? 현주씨의 연애패턴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다 모두 잃고, 결국 빈털터리가 되고 마는 패턴입니다. 이건 어딜 가나 예쁘단 소리 들으며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 ‘인기 많은 여자’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인데, 현주씨가 그 함정 가장 깊은 곳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현주씨는 상대에게도 감정이라는 게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본인이 지인들을 만나느라 남친과의 데이트를 미루는 건 다 사정이 있어서 이해받을 일이지만, 남친이 아파서 연락을 못 하면 왜 사람 기다리게 하냐며 화를 내는 식입니다. 때문에 지금과 같은 패턴대로라면, 그 누구와 만나더라도 결국 상대에게 현주씨의 인간성에 대한 완전한 실망만을 안겨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이런 사연을 잘 다루지 않으려 하는데, 그.. 201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