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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46

고백 했다가 퇴짜 맞은 후의 대처법 고백 했다가 퇴짜 맞은 후의 대처법 어떤 분야든, 소비재 구입에 관해 진리처럼 통용되는 말이 있다. "한 방에 가라." 찔끔찔끔 '차선책'들만 구입하다간 더 큰 지출을 하게 될 수 있으니, 당장은 좀 참고 돈을 더 모아서라도 한 번에 '최선책'의 물건을 구입하라는 의미다. '차선책'의 물건을 구입해 나름대로 '최선책'처럼 만들려고 애를 쓰다 결국 포기하고, 다시 '최선책'의 물건을 구입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한 방에 가지 않고 돌아서 가다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말이다. 이성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대원들의 사연에서도, 위와 같은 '돌아가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진심을 털어 놓는 '최선책' 대신, 상대의 마음을 떠보는 '차선책'을 선택한다. 사연을 읽다 .. 2012. 2. 20.
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무한님, 저 점점 스토커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스토킹 사연을 보내지만, 몇몇 대원들은 스토커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토킹을 당하는 대원들이 보낸 사연에 등장하는 스토커들을 분류하면, A. 꽃과 선물들을 앞세운 선물공세형 스토커 B. 온라인(메일, SNS 등)으로만 들이대는 사이버용사형 스토커 C. 무조건 만나서 얘기하자는 무대포형 스토커 D. 집, 직장 등으로 찾아오는 출석형 스토커 E. 일정한 주기로(한 달에 한 번 등) 찾아오는 공전형 스토커 대략 위와 같이 나눌 수 있다.(물론, 두 개 이상의 유형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당하면 .. 2012. 1. 18.
좋은 선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픈 Y씨에게 좋은 선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픈 Y씨에게 기억하자. 이런 상황에선 상대가 '감사만' 하는 관계로 흐르면 끝장이다. 그랬다간 그냥 '좋은 오빠동생'이 되고 만다. 좋아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으로 표현하는 남자들에겐 '좋은 동생'만 수두룩해진다. 매뉴얼을 통해 늘 얘기하지 않았는가. "좋은 동생 많아지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Y씨도 현재 그런 위기에 놓여 있다. 상대가 미안해 할 정도로 호의는 베풀지만, 상대를 두근거리게는 하지 못하는 상황. 거기다 Y씨에겐 '앞선 걱정'이라는 이상한 취미까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엔 아직 긍정적 신호가 남아있으니, 오늘은 그 신호들에 대응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1. 땅에 발 딛고 생각하기 우선 이것부터 확실히 하자. Y씨가 보고 있는 것은.. 2011. 12. 26.
뒤늦게 연애 사춘기를 경험하는 여자의 특징 뒤늦게 연애 사춘기를 경험하는 여자의 특징 어제 발행한 [먼저 관심을 보이더니 차가워진 남자의 속마음]이란 글에서 '어느 유부남의 고민'이란 사연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 사연에 대해 이런 댓글이 달렸다. "과연 20살 갓 넘은 여자가 아니라, 20살 갓 넘은 남자였더래도 초콜렛 아닌 초콜렛나부랭이라도 사줬을까? ㅋㅋ 웃기죠. 지나친 관심의 시초는 남자쪽인 것 같은데."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관점의 차이다. 그 생각이 틀렸다거나, 이상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연애에 대한 '부자의 마음'아닌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구걸해야 할 정도의 가난과,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해가며 벌이는 궁상에서 벗어나는 일 말이다. 전에 발행한 글에서, "부자란 그저 '부유하다'는 사실이 .. 201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