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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남자42

소심한 여자가 연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그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여린마음 동호회 회원들이 있다. 심남이(관심있는 남자) 앞에서는 대부분 무표정으로 일관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하며 울다 잠이 들 때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발차기를 하며 깜짝 놀라 잠시 깨는 분들 말이다. 자신이 취하는 애매한 포즈는 생각하지 않고 "그노마가 왜 연락을 안할까요?" 라는 얘길 하거나,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상대가 먼저 로그아웃을 했는데, 저한테 관심이 없는 거겠죠?" 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 그 예민한 더듬이를 이제 그만 거두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대들을 위한 매뉴얼을 준비했다. 남자대원들을 위해서는 이미 [소심한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이라는 글이 발행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똥꼬에 .. 2010. 3. 26.
소심한 남자가 연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이전 글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 그의 속마음은?]에는 '소심한 남자'라는 부분을 생략했었다. 일반적으로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라고 하면 '어장관리자'나 '간보는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그들에 대한 대처법으로 '문자로만 연애하는 남자에게는 문자로만 만나주는 것이 답이다.' 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위의 매뉴얼을 '소심한 남자'의 시각에서 본다면 억울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런 부류의 사람들, 정말 착하고 곧은 사람들이며 유리와 같아 상처잘받는 성격의 소유자들 입니다." 라는 댓글도 달린 것 아니겠는가. 그 댓글을 적어주신 분 말처럼, 과거경험이나 상처들로 인해 문자로만 연락을 취하는 사람도 있다. '여린마음' 때문에 문자로만 연락을 취했던 것인데, 그게 '어장관리자'로 보이.. 200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