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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진도16

스킨십 때문에 반복되는 이별, 제가 이상한가요?(35) J씨의 사연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J씨의 사연을 받을 때마다 전 ‘이거 사연 속에 답이 있는데? J씨 자신도 자신이 뭘 잘못한 건지 알고, 또 상대가 하는 얘기에 귀만 기울여도 해결될 문제인 건데, 내게 뭘 더 말해달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J씨 문제의 8할은 -상대가 극도로 화내기 전까지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것 요구하지 않기. -잠잠해질 때까지 아닌 척 하며 눈치 보다가, 같은 말 또 하지 않기. -상대에게 잘해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내가 원하는 것 받아내려 하지 않기.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것이며, J씨의 문제들은 ‘몰라서’가 아니라 ‘못 참아서’ 벌어지는 것임으로 스스로 자제하려 노력하는 것이 해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스킨십’이다보니 가치관의 차이나.. 2019. 3. 18.
사귀기로 한 다음 날부터 변해선, 헤어지자는 남친.(38)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요 정도로 급격한 태세 전환을 보이는 건, 원래 그냥 딱 이 정도만 생각하고 사귀자고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직을 준비하며 잠시 쉬고 있는 Y양은, 이별 후 ‘내가 쉬고 있어서 그런 건가?’부터 시작해 ‘대화하며 우리 집 조건을 알아가다가 뭔가에 마음이 떴나?’라는 생각까지를 하며 괴로워하는 중인데, 그렇게 계속 땅을 파고 들어가는 Y양을 막기 위해 오늘 매뉴얼을 준비했다. 출발해 보자. 1. 이상한 시작과 끝. 상대에게 처음으로 연락이 온 건, Y양이 그 모임을 그만둘 때였다. 그는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에서 모일 때 **했던 사람이에요. 사실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쭉 지켜봐 왔어요. 그런데 같은 테이블에 앉은 적도 없.. 2018. 7. 26.
썸인 것 같은데 사귀자고는 하지 않는 남자들, 이유는?(64) 분명 곧 사귀자는 말을 할 것 같았는데 3주, 4주가 지나도록 별 말 없는 남자들. 이것도 참 끊임없이 내게 밀려드는 사연의 주제 중 하나인데, 오늘 좀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자. 우선 난, 저녁 같이 먹자는 얘기를 꺼냈을 때 3일 내로 상대와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단 그 관계에 대해선 단념하길 권해주고 싶다. 상대가 출장 중이라거나 해서 물리적으로 함께 먹기 어려운 상황인 걸 제외하고는, 바빠서든 피곤해서든 저녁 한 끼 같이 먹을 수 없는 건 ‘썸’이라고 보기 힘들다. 그러니 그런 상대를 두곤 “친구들과 얘기를 해봤는데, 친구들은 제가 아깝대요. 제가 좀 더 대시해보라는 의견이 40% 정도, 기다려 보라는 의견이 30% 정도, 그리고 그냥 접으라는 의견이 30% 정도고요.” 라는 이야기를 하진 말자.. 2017. 8. 28.
그가 어장관리 했다는 건 알겠어요. 근데 왜 그랬던 걸까요?(21) 이십대 초반쯤, 나도 Y양의 썸남과 비슷하게 행동했던 형 하나를 본 적이 있다. 그 형은 자신이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이라면서 같은 모임에 있던 여자들의 손이나 머리카락을 스스럼없이 만졌고, 장난을 핑계로 상대가 ‘관심’으로 오해할 만한 이야기들도 많이 던졌다. 그가 만약 Y양을 만났더라면, “이상형이 뭔데? 진짜? 그럼 난데? ㅎㅎㅎ 근데 너 손 왜 이렇게 차?” 따위의 이야기를 하며 손도 잡고, 머리도 쓰다듬고, 본인 자취방 천장에 야광별 있는데 보여준다는 등의 장난도 쳤을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형을 ‘진지한 관계를 맺기 불가능한 치근덕쟁이’ 정도로 설정하고 피했다. 처음에야 ‘그러려니’하며 좀 받아주던 여자들도 있었지만, 받아주면 받아줄수록 얼굴을 만지려 들거나 팔짱을 끼려드니 아예 피..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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