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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5

저만 바라보는 것 같은 고시생 남친, 계속 만나는 게 맞을까요?(30) 상대가 연애에 집중하며 데이트와 연락에 성실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그게, 상대가 자신의 삶도 잘 챙기는 와중에 이쪽에 대한 애정이 커서 ‘아껴주는’ 느낌이라면 축복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좀 비뚤어진 형태의 도피나 집착일 수 있습니다. 그건 마치 고시생인 아무개 군이, 오늘도 인강을 팽개치고 나가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있듯, 그런 형태의 연애가 지속되는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개 군은 입버릇처럼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활을 보면 남들 쉴 때 같이 다 쉬며 남들이 일 할 때에도 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친구가 당일치기 먼 지역 출장을 간다고 하니 자기도 바람 쐬겠다며 가는 김에 데려가라고 거길 따라가지 않나, 오후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 약속 잡아.. 2019. 7. 25.
시험 준비중이던 그녀, 두 달 사귀었는데 이별통보를 하네요.(20) 상윤씨가 그녀에게, 완전히 속아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냥 예쁘게 대답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건데, 상윤씨는 그녀가 딱 그 정도로 단순하며 그게 그녀 모습의 전부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라고 말은 했어도, 실제로는 별로 웃기지 않으며 저거 말고는 해 줄 리액션이 없어서 저럴 수 있는 건데, 상윤씨는 ‘내 드립이 통했나보네 ㅎㅎ 완전 성공적! 담에 또 해야지!’ 라고 착각한 거라 할까요.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만 제 경우는 상대가 자신의 10% 정도만 제게 드러내 보여주며 그것과 다른 나머지 90%의 속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어쩌면 제가 여린마음동호회 회장인 게 이것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상윤씨는 저와 반대인 것 같습니다. 상.. 2019. 3. 27.
공시생 커플, 여친은 데이트를 더 하길 원해서 난감해요.(44) 사연의 주인공인 M군은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는 불합격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하며, 여친에게 ‘만나는 시간, 통화하는 시간을 좀 줄이고 공부에 열중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들은 여친은, 더욱 불안해하며 “오빠는 나 안 보고 싶어?” “나 오늘 오빠 보고 싶을 것 같아. 열공 해놓고 있어.” “전화 끊고 싶어? 끊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끊고 싶어 하는 거 맞네.” 라며 M군을 압박하는 중이다. 때문에 M군은 ‘오늘은 한 30분 정도만 통화하고 끊을 수 있겠다’며 희망을 가져봤다가, 여친이 삐친 까닭에 30분 통화 후 1시간을 달래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곤 한다. 공부에 집중하기로 합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얘기한 이후 여친은 평일에도 기습적으로 만나고 싶어 하고, 그럼 또 M군 역시 ‘그래.. 2017. 3. 13.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들다는 남친 외 1편(49)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들다는 남친 외 1편 모든 결정권이 상대에게 가 있는 관계는, 어떤 상황이든 간에 잘못된 연애다. 종종 상대가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거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언제나 그의 스케줄에 이쪽 스케줄을 맞출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뭐가 어떻든 간에 상대가 그걸 당연하게 여기며 그것에 대해 이쪽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건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다. 배부른 '갑'과 아쉬운 '을'의 연애일 뿐. 1.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들다는 남친. 난 N양의 사연을 읽는 내내 자존심이 상했다. 이젠 N양을 손이 아니라 발을 사용해 밀어내는 듯한 N양 남친의 태도에 화가 났으며, 남친의 간판에 기가 죽어서는 그가 어린애 대하듯 N양을 대해도 별다른 대꾸를 하.. 201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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