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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신청14

소개팅으로 만난 수동적인 남자, 어떡해? 소개팅으로 만난 수동적인 남자, 어떡해? 간단히 말하면 이 경우는, 썸남의 호감이 데이트 비용과 거리의 벽을 넘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Y양의 썸남이라 하더라도 차가운 머리가 스스로에게 '이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계속 이럴 수 있겠어?' 하는 소리를 할 것 같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1. 그가 어떤지 말고, 내가 어땠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렇게 생각해 보자. 친척동생이 Y양과 지하철역으로 스무 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산다. 친척동생은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고시생이다. 어느 날 친척동생이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다. 둘은 약속한 날에 만났고, 친척동생은 간만에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 주에 또 만나서 놀자고 했다. 이후 둘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 2013. 12. 24.
애프터에서 확 깨는 여자들의 행동 BEST 3 애프터에서 확 깨는 여자들의 행동 BEST 3 애프터 신청은 무리 없이 받는데, 애프터 이후엔 늘 연락두절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연이 최근 늘고 있다. 영화 보고, 밥 먹고, 드라이브 하는 과정에선 분명 아무 문제도 없었던 것 같은데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는 대원들. 그녀들이 보낸 사연만 놓고 보자면 문제를 찾기 힘들다. 사연엔 대부분 "그 사람이 작은 선물도 준비해 왔더라고요." "어디 갈 지 미리 예약까지 해 둔 괜찮은 남자였어요." "카페에서도 세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분위기 좋았어요." 위와 같은 긍정적인 이야기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사람이 어떻더라.'라는 시각에서 바라보면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그 사람에게 난 어땠을까.'라는 시각에서 봐야 한다. 내가 즐거웠으니 .. 2012. 5. 10.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애프터 신청까지 하더니 미지근해진 남자, 이유는? 올 들어 세 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모두 두 세 번의 만남 이후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자신은 남자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센스도 갖췄고, 들이대는 남자들이 꽤 있을 정도로 외모도 모자란 편이 아니며, 소개팅 한 남자들도 처음엔 여행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녀는 "대체,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전부 흐지부지 되어버린 거죠?" 라고 묻는다. 처음엔 호감을 받고 설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까닭에, 이젠 소개팅을 하기가 무섭다고도 했다. 그녀는 사연에 소개팅 남들과의 카톡대화나 문자, 혹은 대화 등을 첨부하지 않았다. 자료가 있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상대의 마음에 찬물이 끼얹어 졌는지 함께 살.. 2012. 3. 9.
갑자기 연락두절 된 소개팅남, 그 이유는? 갑자기 연락두절 된 소개팅남, 그 이유는?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 확실히 해두자. 오늘 매뉴얼은 '소개팅 이후 연락을 잘 주고받다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경우'와 관련된 이야기다. '소개팅 이후 연락이 없는 경우'가 아니란 얘기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저는 그래도 다음 날 까지는 연락하다가 끊겼는데, 저는 오늘 얘기에 해당되는 건가요?" 라고 묻는 대원들이 있다. 해당 안 된다. 소개팅 당일 포함 3일은 그냥 '예의상의 연락'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상대에게 '네, 다음에 또 봐요.'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애프터 신청을 받았어요.'라는 얘기를 하는 대원들도 마찬가지다. 그건 그냥 '어 그래, 다음에 술 한 잔 해야지.'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자 그럼, 요점으로 돌아와서. 상대와 일주일..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