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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28

[금요사연모음] 연애 중에 만난 첫사랑 외 2편 [금요사연모음] 연애 중에 만난 첫사랑 외 2편 어제 발행한 [여자가 진지하게 이별을 고려해야 할 남자 세 가지 유형]에 대한 A/S부터 좀 하자. "근데 저런 거 다 따지다보면 이별만 있을 뿐이지 남는 게 없지 않을까요? 서로 보완하고 이해해가며 만나야 하는 거지, 꼭 위에서 나온 남자가 아니라도 약속 안 지키는 남자, 이기적인 남자, 도박하는 남자, 마마보이 남자 등 많잖아요. 단점만 보려 하지 말고 장점을 보려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이런 남자는 꼭 피해라'류의 글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있었다. 맞는 말이다. 우선, 매뉴얼에서 한 말은 '단점이 보이면 무조건 헤어져라.'라는 게 아니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어제 예로 든 사연들은 '.. 2013. 2. 8.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늘 남자의 양다리로 연애가 끝나는 여자, 문제는? 매번 사귀던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연애가 끝났다는 여성대원의 사연이 있었다. 단순히 '그간 똥차 같은 남자들만 만났어.'라며 넘길 수도 있지만, 그 사연 속엔 '그냥 두면 계속 문제를 일으킬 위험요소'가 꽤 많이 들어있다. 그 대원은 이제 결혼이 조금 급해진 나이가 되었는데, 그 조급함과 위에서 말한'위험요소'가 결합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일 년짜리 연애에서 여섯 달짜리 연애로, 여섯 달짜리 연애에서 100일 미만의 연애로, 그렇게 연애기간은 계속 줄어들고, 상대를 알아가긴커녕 '세 번 만나보고 괜찮으면 결혼' 식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짧고 영양가 없는 만남만 계속하게 된다. 누군가가 아무렇게나 .. 2012. 9. 20.
여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궤변남 구별법 여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궤변남 구별법 백과사전에 적힌 '궤변'의 정의는 이렇다. 궤변은 얼른 들으면 옳은 것 같지만 실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을 억지로 둘러대어 합리화시키려는 허위적인 변론을 일컫는 말이다. 상대를 속여 참을 거짓으로, 거짓을 참으로 잘못 생각하게 하거나, 또는 거짓인줄 알면서도 상대방이 쉽게 반론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사상적 혼란과 감정이나 자부심 등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궤변은 처음부터 어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목적을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두산백과, '궤변'에 관한 설명 중 사실 궤변도 어느 정도 머리가 돌아가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 그럴듯하게 끼워 맞추지 못하면 듣는 쪽에서 횡설수설이나 억지라는 걸 단박에 알.. 2012. 9. 14.
무뚝뚝한 남친과 들이대는 썸남, 그녀의 선택은? 무뚝뚝한 남친과 들이대는 썸남, 그녀의 선택은? 먼저, K양이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이 '바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K양은 회사 업무를 보다가 썸남을 알게 된 까닭에 둘의 관계가 사적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 대다수가 그렇기 시작한다. 친구나 소울메이트, 아는 오빠 뭐 그런 비스무레 한 관계로 말이다. 현재 상황에서 K양이 썸남에게 갈 확률은 98.72% 정도 된다. 그녀는 사연에 "전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썸남이 사귀자고만 하면 바로 갈아탈 생각인데, 얘가 사귀자고는 말을 안 하네요. 그 말을 어떻게 이끌어내죠?"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니까 삑, 환승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201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