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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부모님10

여친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잠이 오질 않습니다.(20) 김형의 사연에 가득한 물음표와 가정법, 그리고 절망했다가도 다시 희망해보는 그 감정의 널뛰기만 봐도, 김형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들에 휩싸여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코앞이 결혼이었으며, 부모님을 비롯한 친구나 지인들 모두 김형이 곧 결혼할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김형 말대로 ‘둘의 문제’가 아닌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헤어진 것이라면 ‘그냥, 지금이라도 여친만 날 믿고 따라준다면 다 해결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 하나만 해결하면 ‘행복한 결혼’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 없던 일이 되며 난 제로에서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니 말입니다. 때문에 그 ‘필살기와 같은 한 방’에 대해 묻기 위해 제게 사연을 주신 걸.. 2020. 1. 3.
연애 중 부모님과 얽혀 벌어지는 문제들, 미리 예방하려면?(26) 연애 중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과의 갈등까지 얽힌 사연은 8할이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연인과 이쪽의 부모님은 이미 원수가 되어 있거나, 상대 부모님에게 이쪽이 악의 축으로 여겨지고 있거나, 선을 넘은 말들이나 비판과 무시의 말들이 오간 까닭에 당사자는 자신 빼고는 모든 게 문제인 상황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난 ‘헤어지는 마당이니 쓴소리 한 번 하고 가겠다며 연인의 부모님에게 훈계를 한 사연’을 하나 읽고 왔는데, 제 삼자인 내가 그 소리를 듣고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니, 그 부모님들께서 그 말을 듣고 눈물을 만 갈래로 쏟으며 반성과 참회를 하실 가능성은 0.003% 미만이라 할 수 있겠다. 상황이 그 정도까지 진행되었다면, 이번 생에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2017. 9. 6.
여자인 제가 주도해서라도 결혼해야 할까요?(88) 여자인 K양이 주도해서 결혼하셔도 됩니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거라면 누가 주도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행복한 결혼생활이 보장되는 거라면, 둘 중 하나가 아닌 부모님이나, 친구나, 첫사랑 김철민씨나(응?) 그 누가 주도를 하더라도 상관없으니 결혼하시길 권합니다. 그런데 사실 K양의 '진짜 문제'는, 누가 주도하지 않아서 결혼이 안 이루어진다는 게 아니잖습니까?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남친의 불안정한 직업 문제도 있고, 남친의 대한 K양의 확신 문제도 있고, 결혼 이후의 생활을 그려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발목을 잡을 게 뻔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 덜컥 결혼하게 되면 지옥과 같은 결혼생활이 펼쳐질 게 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K양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16. 1. 26.
신혼집까지 다 마련해 놓고 파혼, 뭐가 문제였을까?(124) 결국은 이 사연을 다루게 되네요. 사실 B씨가 다시 메일을 주시기 전까지 저는 긴가민가 하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다시 주신 메일로 인해 확인하게 된 부분도 있으니, 그냥 매뉴얼로 발행하도록 할게요. B씨는 제가 저장해 둔 글을 그냥 줄 수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예전에 비슷한 상황일 때 몇 번 그런 적 있거든요. 그랬더니 그 후에는 그게 당연한 듯 다시 요구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렵다고 대답하면, 또 서로 둘 다 감정 상하는 일로 이어지곤 하니…, 그냥 매뉴얼로 적도록 할게요. B씨의 사연을 세 번이나 고쳐 쓰다가 결국 접어두고 만 게 왜인지 다시 보니, 제가 계속 상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더라고요. 그래서 어려웠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B씨에 대한 이야기로 먼저 시작해 볼게요. 짧게 쓸 수 없.. 2015.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