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244 여자가 데이트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5가지 "매뉴얼 열심히 읽었더니 만나는 남자가 생겼어요.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늘었다. 새해를 맞아 한 살 더 먹으며 '건어물녀'나, '철벽녀'를 자부하던 여성대원들이 이제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다. 나이를 먹으니 느는 건 주름살과 냄새밖에 없다는 것. 이제 막 누군가와 데이트를 시작했다면 -그게 사귀는 사이든, 아직 사귀기 전이든- 당신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혹시 실수를 하는 건 아닌지,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인지, 그냥 친구들을 만날 때 처럼 편안하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살짝 내숭이라도 떨어야 하는 건지. 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이 매뉴얼을 시작한다. 1. 자신만의 통금시간을 설정한다 집에 안 들어가는 사람들.. 2010. 1. 5. 당신이 그 여자를 놓아줘야 하는 이유 베란다의 하수구가 얼어 빨래를 못하는 까닭에 난감해 하고 있다가 비밀댓글로 달린 사연들을 읽으니 우울해졌다. 연애를 결코 면접과 비교할 순 없지만, 여자사람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실, 그 고통은 스스로에게 내리고 있는 형벌인- 솔로부대 남자대원들의 사연을 보며 차라리 그녀를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생각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 회사 면접에 탈락한 거라면 적어도, "그 면접관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제 영혼을 바라보는 눈빛이었어요." "그런 회사 또 없습니다. 정직원이 아니라도 들어가고 싶은 이 맘 아나요." "내 가슴이 그 회사를 놓지 못하는데, 입사도 못하고 끝인 건가요." 이런 이야기들은 꺼내진 않을 것 아닌가. 일정한 기간을 두고 간이역 지나듯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그녀주변에서.. 2009. 12. 21. 남자에게 먼저 반한 여자가 꼭 지켜야 할 것들 드라마 에서 커피에 버터를 넣어 먹는 것이 엄청 인상깊어서, 집에 없는 버터 대신 마요네즈를 넣었다가 -성분이 비슷할거라 생각했다- 토할 뻔 했다는 얘기는 접어두자.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번 주말도 혼자 펼친 상상의 나래에서 설렘과 좌절을 반복할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짝사랑에 대한 매뉴얼은 이미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으며, 그 매뉴얼에서는 와 을 어떻게 분간할 수 있을 것인지를 살펴봤다. 꼭 짝사랑이 아니더라도, 이제 막 알아가는 사이지만 이쪽에서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경우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이미 낚시바늘 물고 있는 듯 내 마음을 내 마음이라 부르지 못하는 상황, 도대체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이번 매뉴얼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1. 당신의 조울증을 집어치워.. 2009. 12. 19.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남자, 대체 뭐가 다를까? 매뉴얼을 시작하기 전에 '돈'이 많거나,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분들. 솔직히 그것도 맞다. 돈 많고 잘생겼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종종 '맛집'이라며 찾아갔지만 뒤통수를 맞고 나오는 일을 겪는 것 처럼, '인기'는 표면적인 것이 중시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만을 기준으로 쫓는 사람들도 있으니 돈 많은 남자나 잘생긴 남자가 인기있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는 양반이 있었고 상놈이 있었다. 구석기시대나 청동기시대 얘기가 아니다. 나이가 차면 중매를 통해 결혼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으며, 남자사람과 여자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는 것에는 지금보다 더 엄청난 변수들이 있었다. 지금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거나 결혼하는 것은, 동화속의 얘기.. 2009. 12. 16.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