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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오답노트21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방황하다 이별통보 받은 여자(52)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방황하다 이별통보 받은 여자 어제도 어느 독자 분께서 심남이와 썸을 타시던 중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방황하시기에, 저는 "주말에 그와 만나서 데이트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만나셔도 됩니다." 라는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그 독자 분은 자신이 이 심남이와 사귀게 되면 더 괜찮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 흔들릴 수 있을 것 같고, 더불어 지금 이 심남이에게 자신의 마음이 어느 정도 가 있는지 모르기에 사귀어도 되는지 아닌지를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특히 '여중-여고-여대'를 나온 솔로부대 여성 엘리트 대원들에게서 이런 '앞선 걱정 및 노파심'이 보이는데, 전 일단 뭐라도 좀 해보고 걱정은 그 다음에 하자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지겹도록 인용한.. 2014. 11. 22.
이별 직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구남친, 어떡해?(85) 이별 직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구남친, 어떡해? 어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있었던 일이다. 검은색 무쏘 차량이 트렁크를 연 채 세워져 있었다. 트렁크 앞에선 한 남자가, 어디서 고구마를 캐왔는지 고구마가 담긴 자루들을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누가 봐도 아래에 깔린 고구마가 뭉개질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자루들을 던지듯 내려놓고 있었다. 아내로 보이는 여자는 옆에 서서 그 모습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진짜 왜 그래?" 여자가 말했다(그녀의 어조는, 계이름으로 옮기면 '미파레레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집으로 와서 가져가라 그래." 남자는 여자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대답했다. 여자가 침묵을 지키며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봤지.. 2013. 11. 7.
독설로 괴롭히는 구남친 때문에 혼란스러운 여자(80) 독설로 괴롭히는 구남친 때문에 혼란스러운 여자 전에 한 번 이야기 한 적 있는 '일방통행'이야기를 기억하는가? 일방통행로에 반대로 진입한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싸우는 내용의 이야기였다. 대화문을 옮기면 아래와 같다. 아줌마 - (역주행하며) 차 조금만 옆으로 빼 줘요. 아저씨 - 여기 일방통행이에요. 아줌마 - 알았으니까 조금만 빼 줘요. 아저씨 - 제가 왜 빼는데요? 아줌마 - 거기에서 조금만 빼면 되는데 왜 그래요? 아저씨 - 아니, 보세요. 여기는 일방통행이라고요. 저기 진입금지 쓰여 있잖아요. 아줌마 - 아 알았어. 이 신발놈아. 아저씨 - 뭐라고? 일방통행이야 확실하게 정해져 있으니 잘잘못을 가리기 쉽지만, 위와 같은 갈등이 도로가 아닌 인간관계 위에서 벌어지면, 잘잘못의 비율을 떠나 '말 잘 못.. 2013. 10. 29.
[공모] 연애매뉴얼 시즌2 '30자 추천평' 공개 모집(561) [공모] 연애매뉴얼 시즌2 '30자 추천평' 공개 모집 대략 4년 만에 추천평을 또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4년 전 첫 책의 추천평을 남겨 주셨던 분들이, 대부분 지금은 아빠, 엄마가 되었다는 것에 세월이 흘렀음을 느낍니다. 언제쯤인가부터 댓글을 남기지 않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야 찾아와 "무한님, 저 시집가서 잘 살고 있어요!" "결혼 며칠 앞두고 무한님이 떠올라서 이렇게 들렀습니다. 전 남잔데. ㅎ" 라는 댓글을 남기는 독자들을 보며 '이래서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거구나.'하는 감정을 느낀다는 건 훼이크고, 순위권이 아니라 답글은 못 달아 드렸지만 마음 가득 축하해 드렸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소고기 사먹으며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입니다. 다시 솔로부대로 복귀해 예전처럼 함께 순위권.. 2013.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