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1312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보이는 행동들 시험을 볼 때 "문제 끝까지 잘 읽고 풀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문제를 잘못 읽거나, '아닌 것'을 골라야 하는데 '맞는 것'을 고르든가, '모두 고르시오'라고 했는데 답을 하나만 쓴다거나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시험지에 3번으로 풀어놓고, 답안지에는 5번을 써서 내는 빙의 상태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문제를 잘 읽지 못해 틀린 것은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연애역시 상대방의 '신호'를 읽지 못해 자빠링(자전거를 타다 혼자 넘어지는 일)하는 경우가 많다. 낚싯대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갈 정도로 휘고 있는데 줄을 당기지 않는 낚시꾼이 있다면 그의 'AJHY(안잡혀요)'라는 얘기는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가 되고 말 것이다. 사실,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보이는 행동들'보다는 '여.. 2009. 11. 16.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자메시지' 공략법 지난 매뉴얼 [먼저 연락처를 묻는 여자, 매력없을까?]에 달린 댓글 중, 오랜 불면을 이겨내고 겨우 숙면을 취하던 일요일, 초인종 소리에 놀라 뛰어나가다가 문턱에 엄지발가락과 발톱 사이를 찧고 탁자에 시큰이(허벅지 바깥부분)을 찧은 뒤 자물쇠를 돌리다가 손톱이 부러지며 문을 열었더니, "교회 다니세요?" 대략 이런 상황과 비슷한 슬픈 댓글이 달렸다. 무한님! 제가 외모가 안되니까 그 수줍음의 방법을 사용해서 3년동안 좋아하던 녀석의 번호를 땄어요. 그날 문자를 안 보내고 일주일 있다가 한개 보내고 그 달동안 4개 더 보냈는데 한개도 답장이 안왔어요 이노마가 결국 절 찬걸로 생각해서 술먹고 울다가 술 알레르기 때문에 호흡곤란으로 응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이노마가 이상한거죠? .. 2009. 11. 13. 먼저 연락처를 묻는 여자, 매력없을까? 이 학생스러운(응?) 물음의 시작은 "용기내서 연락처를 물었는데, 죽어도 안가르쳐 줘요" 라는 한 솔로부대 여자대원의 절규에서 부터였다. 자주 가는 제과점의 남자아르바이트생이 조승우를 닮았는데 (조승우가 빵을!) 카페 형태의 제과점이라 친구와 일부러 찾아가 수다를 떨며 그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는 것이다. 연락처를 물었을 때 그의 대답은 "일하는 중이라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라고 했다. 나는 그 고민을 털어놓은 여자대원에게 "뭐, 제과점에 그런 규칙이 있을 수도 있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이제는 말해야겠다. "제과점에 그런 규칙 따위가 있을리 없잖아!" 예전에 방송된 M본부의 한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결과, "처음 보는 이성이 데이트를 신청했을 때" 라는 주제에 대해 여자의 .. 2009. 11. 10. 빼빼로데이 고백, 빼빼로가 정말 효과 있을까? 관심있는 상대 사로잡는 빼빼로데이 공략 ‘무슨무슨데이’라고 하면 냉소부터 지으며, ‘애들이냐? 빼빼로 같은 거 주고받게?’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며, 세상으로부터 따돌림 당한 사람처럼 ‘빨리 내일이나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우후죽순 생겨나는 ‘데이’들을 챙기자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분명 솔로부대원들에게 이 ‘데이’는 공짜로 주어진 ‘기회’가 될 수 있다. 빼빼로로 하트를 만들어서 주겠다느니, 종류별로 다 사서 선물할거라느니, 빼빼로와 다른 선물을 같이 전달할거라느니 여러 가지 사연들이 에 올라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위험한 모습들도 보인다. 빼빼로 하나 준다는 건데 뭐가 위험하냐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현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분명 독이 될.. 2009. 11. 9. 이전 1 ··· 307 308 309 310 311 312 313 ··· 3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