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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50

연애를 못하게 만드는 두 가지 나쁜 생각 지난 매뉴얼에 "참나, 누가 이런 걸 모르나? 이건 그냥 EBS만 열심히 들어도 대학 간다는 소리네."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이 참 안타까웠다. 댓글이 달린 매뉴얼에서 "슬픈 예감만 하고 앉아 있으니, 슬픈 예감이 전부 들어맞는 것 같은 겁니다."라는 얘기를 한 것처럼, 부정적인 시각을 고수하는 사람에겐 세상 모든 일이나 이야기들이 부정적으로 보이거나 들리는 법이다. 개인적으로 EBS에서 하는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언어영역 다음에 수리영역 이었는지, 외국어영역 이었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수능과는 오래 전 작별했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의 공부방법을 설명하는 꼬꼬마들의 '열정'에 자극과 도전을 받는다. 그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하는 '공부의 왕도'는 결국 '집중'과 '지구력', 그.. 2011. 1. 11.
그 남자, 진심일까? 아님 어장관리 일까? 그래, 모든 솔로부대원들은 십대 비행청소년들의 약물복용을 다룬 영화 (응?)의 러브스토리를 꿈꾼다. 로미오는 짝사랑 하던 로잔느가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시궁창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마침 캐퓰릿 가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로잔느가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원수 집안에서 열리는 무도회지만 로잔느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물불 가리지 않고 그곳으로 잠입한다. 그리고, 거기서, 줄리엣을 만난다. 피카츄 백만볼트보다 더 강한 사랑의 스파크를 일으킨 둘은, 무단 가택침입을 불사하며 한 밤중에 사랑을 맹세하고, 다음날 둘이 성당을 찾아가 비밀결혼을 한다. 이렇게 진행 되다가 당시 '일진'이었던 로미오의 친척과 줄리엣의 친척이 싸움을 하고, 그 싸움에 로미오가 말려들고, 아무튼 결국 둘 다 죽고 로미오만 살아 추방.. 2011. 1. 4.
남자에게 대우 받는 여자들의 세 가지 특징 같은 동호회에 속해있는 관심남이, 송년회 자리에서 자신을 개그 소재로 사용했다며 눈물의 메일을 보낸 여성대원의 사연부터 방금 남자친구에게 주먹으로 진지하게(응?) 맞고 들어와 광대가 부었다는 사연까지 이성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대원들의 사연이 종종 도착한다. 대우 받으려고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 있는 상대나 교제 중인 상대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말아야 한다. 이 상황의 가장 흔한 예로 연애 초기에는 달콤한 말들만 쏟아 내던 커플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아, 됐으니까 전화 끊으라고. 끊어." 따위의 거친 말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변화가 그저 '원래 그런 사람이어서' 일어난 것일까? 몇 해 전, 여러 커플들과 승합차에 타고 놀러 간 일이 있었는데.. 2010. 12. 30.
여자들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남자유형 2부 만나면 힘들어지는 남자에 대해 이미 [여자들이 연애하면 힘들어지는 남자유형 세 가지]라는 매뉴얼을 발행한 적이 있다. 우선, 그 매뉴얼을 짧게 요약해 보자. 1. 혼자 진도를 나가고 있는 남자 -> 당신과 상관없이 진도를 나가고 있는 남자는, 당신이 좋아서 연애를 하는 것 보다는 연애를 하고 싶어서 당신을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연애에 대한 둘의 걸음걸이가 맞지 않을 때, "왜 넌 내 맘 같지 않아."라든가 "사귀니까 다 할 수 있는 거잖아."라는 이야기로 자신의 템포를 강요한다면, 혹시 그에게 '진심'이 결여되어 있지 않은 지 살펴보자. 그 진심의 방향이 '당신'을 향하고 있는 지, 아니면 '연애'를 향하고 있는 지도 잘 살펴보고 말이다. 2. 품절남에 대한 솔로부대원의 착각들 -> 여러 번 이야기 했..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