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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6

첫 연애가 끝난 후 갈피를 못 잡는 남자, 해결책은? 첫 연애가 끝난 후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남자, 해결책은? 스마트 폰의 구입이 스마트한 생활을 책임져 주는 게 아닌 것처럼, 연애 역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대의 삶이 행복해 지는 건 아니다. 많은 기능을 가진 최신 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쓰지 않으면 그냥 99만 원짜리 카톡머신 아닌가. 존중과 교감과 배려가 없다면, 연인은 그저 데이트 메이트, 스킨십 파트너에 지나지 않는다. 서로의 외로운 부분을 애무할 뿐인 그런 관계 말이다. 사연의 주인공인 P군에겐 연애에 대한 환상을 먼저 좀 내려놓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애의 기반에는 우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 우정은 동성친구들과 나누는 우정과 모습이 같다. 때문에 꽤 오랜 기간을 '아웃사이더'로 지내왔다면 우정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실.. 2013. 5. 23.
올드미스가 되기 쉬운 '연하남 상담녀'의 특징 올드미스가 되기 쉬운 '연하남 상담녀'의 특징 지인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다이어트 이름이 '치킨 다이어트'다. 난 그게 닭가슴살 같은 걸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인 줄 알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진짜 '치킨'을 먹는 다이어트였다. 의아해 하는 나에게 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치킨을 먹는 게 아니야. 후라이드나 양념? 그런 걸 먹으면 네 말대로 살이 더 찌지. 그래서 난 오븐에서 구운 치킨만 먹어. 그렇게 구우면 기름이 쫙 빠지거든. 마침 우리 동네에 구운 치킨을 싸게 파는 곳이 하나 있는데, 가격으로 치자면 닭가슴살 사먹는 거랑 비슷비슷해. 그런데 맛은 구운 치킨이 훨씬 낫거든.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거지." 다이어트를 위해 구운 치킨을 먹는다는 사람이 소스를 먹는 건지 치.. 2012. 6. 15.
오지랖이 연애에 끼치는 세 가지 악영향 메일로 도착하는 사연 중엔 자신의 연애 이야기가 아닌, 친구나 지인, 친척, 심지어 연예인의 연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연들이 있다. "7년을 사귀었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자는 다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인가요? 제 친구는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전 정말 열 받아서 가만히 못 있겠네요. 그 남자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말해주는 게 좋을까요?" "정말 이건 헤어져야 하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오히려 제 친구가 더 아까운데, 그 놈은 감사한 줄도 모르고 제 친구를 구박하더군요. 여성스럽지 않다느니, 살쪘다느니... 그렇게 지내면서 헤어지지 못하는 친구를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제 얘길 듣고 며칠 연락을 안 하기도 해봤다는데.. 그 때는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2010. 10. 2.
연애에 꼭 필요한 자존감, 어떻게 높일까? 자존감에 어떠한 잣대를 세워 "이 이상이면 높습니다."라거나 "이 이하는 낮습니다."따위의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다.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만들어지거나 주변에서 들이대는 잣대들이 자존감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난 원만한 대인관계를 하고 있고, 남에게 비굴하게 군 적이 한 번도 없어. 내 문제는 내가 결정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고,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지.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존감을 '있다, 없다'로만 구분해 방금 말한 부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없다고 하면, 이 글을 읽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자존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건 뭐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가 되지 않으면 '모난 성격'이라는 말..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