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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남2

무덤덤한 남자에게 다가가는 세 가지 방법 문자로 연락은 잘 하는데, '언제 보자.'라거나 '나 너 싫다.'라는 딱 부러진 말은 없고, 혹시 이 남자 '어장관리'하는 것이 아닌가 지켜보니, 오히려 그의 어장은 오랫동안 방치된 듯 보인다. 이렇듯 연애에 무덤덤한 남자를 '관심남'으로 둔 많은 대원들이 메일을 보내온다. 도대체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남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분포표를 하나 보자. ▲ 부킹대학 용인연구소에서 보내온 분포표. 오늘 이야기 할 이 '무덤덤한 남자'는 위 표의 '초식남'과 '토이남' 사이, 그리고 '군인'과 '공대남자'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들의 특징으로는, ① 남는 시간이 생기면 누군가를 만나기보다는 잠을 더 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② 연.. 2011. 1. 20.
남자가 연애를 하려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 남자대원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차분히 듣기보다,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라는 것 부터 묻기 때문에 긴 서론은 생략한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남자가 연애를 위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 "부사는 BE동사 뒤, 일반동사 앞에 쓰입니다."따위의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니, 누구나 다 아는 "자아도취 되어 늘어 놓는 잘난 척, 일단 좀 만져보자는 스킨쉽, 좋아하는 티 팍팍 내기" 이런 기본적인 사항은 접어두도록 하자. 앞서 발행한 매뉴얼들에서 수도 없이 이야기 한 것들 아닌가. 말이 또 길어질 뻔 했다. 일단, 달려보자. 1.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표현일까? 지난 주말에 발행한, [여자가 연애를 하려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에 등장한 여자 유형에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201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