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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원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차분히 듣기보다,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라는 것 부터 묻기 때문에 긴 서론은 생략한다. 이번 매뉴얼에서는 남자가 연애를 위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 "부사는 BE동사 뒤, 일반동사 앞에 쓰입니다."따위의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니, 누구나 다 아는 "자아도취 되어 늘어 놓는 잘난 척, 일단 좀 만져보자는 스킨쉽, 좋아하는 티 팍팍 내기" 이런 기본적인 사항은 접어두도록 하자. 앞서 발행한 매뉴얼들에서 수도 없이 이야기 한 것들 아닌가.

말이 또 길어질 뻔 했다. 일단, 달려보자.


1.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표현일까?


지난 주말에 발행한, [여자가 연애를 하려면 꼭 지워야 하는 세 가지]에 등장한 여자 유형에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가며 부연설명을 해 준 남자대원들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거나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오버액션을 취하는 것이 비단 '여자사람'만의 문제일까? 주로 '여린마음동호회'회원들이 자주 저지르는, 이 '토이남'증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 

아, 이 이야기를 그냥 시작해 버리면, "우리는 유리같이 깨지기 쉽고 예민한 사람들이라구요. 감수성이 예민하고 여린 것이 잘못인가요? 왜 우릴 그냥 내버려 두질 않죠?" 라고 묻는 대원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건 그냥 소심하거나 여린마음의 남자들 중 '헛발질 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라고 해 두자. 헛발질만 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무균상태라고 해도 상관 없으니 상처받지 말길 바란다. 

퀴즈를 하나 풀어보자. 이전에 이야기 한 적 있는 '오렌지'작전으로 당신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어느 여자사람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문자도 한 번씩 주고 받았다고 하자. 그 다음 날, 그녀와 학원에서 마주쳤을 때 가볍게 목례를 했고, 그 목례에 그녀가 고개를 가볍게 숙이며 '무표정'으로 지나쳤다. 이 상황에서 당신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은?

① 내가 어제 문자에 실수가 될만한 말을 썼나?
②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표정이 어두운데...
③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 걸 표현한 걸까? 
④ 동준이 결혼식에 뭐 입고 가지?

 


이 질문에 ④번을 고르는 대원들이 있어서 난 깜짝깜짝 놀란다. 아무튼, ①, ②번도 그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문제는 ③번의 생각으로 돌입한 대원이다. 잠시 미안한 표현을 좀 쓰자면, 그 '빌어먹을 감수성'이 당신의 청승을 가속화 시키기 때문이다. 그 결과물들을 보자. 

☞ 사랑 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 용서해 내 헛된 바람(바램)..
☞ 내가 잠시 너의 곁에 살았다는 걸...
☞ 오늘은 무슨일 인 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데... 


옮겨 적다가 손 발이 한 번 로그아웃 해서 다시 접속했다. 아직 데이트를 한 번 한 것도 아니고, 상대의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면서 '동굴'로 들어가진 말자. 지난 댓글에 나온 사연처럼, 부담주지 않고 옆에만 있겠다면서 술 먹고 전화하고, 내 마음 왜 몰라주냐고 칭얼대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사과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다가 결국 "이제 날 힘들게 했던 너를 용서할게." 이런 사연 보내고 싶은가? 뭐 좀 진행이라도 되고 나서 동굴에 들어가잔 얘기다.

이런 상황에 놓인 대원이 있다면 딱 두가지만 기억하자. 그녀 마음속에 '나'라는 존재를 그리는 건 자신이라는 것. 마음에 있는 진짜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채 감정만 전달하려 노력하지 말자는 거다. 그 다음은, 스스로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리 많은 응원을 받아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 이건 분명 잘 될거라고 마음 먹어도 흔들릴 일이 많은데, 지레 겁을 먹고 안 될거라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된다. 그녀라는 성 앞에서 깔짝 거리다 쉽게 등 돌릴 겁쟁이는 아니지 않은가.


2. 친구도 얘기해 주지 않는 부분들


이건 원래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잘 말 안해주는 부분인데 오늘 매뉴얼을 통해 좀 이야기를 꺼낼까 한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입에서 내 양말 냄새가 나는 친구나 콧털이 키보드 청소를 할 생각인지 마구 자라난 친구에게 혹시 감정 상할까봐 말해주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부분들 같은 거다.  

콧털 얘기가 나왔으니 잠깐 콧털의 '심각성'에 관한 부분을 한 번 얘기해 보자. 대부분의 남자사람들이 그건 별 문제될 것 없는 자연적인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여자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심각성'을 인식할만한 가장 적절한 비유는 '여자의 다리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니퍼 로페즈가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고 있는데, 그녀의 스타킹 속에서 302호 김씨의 다리털 같은 것이 스타킹 밖으로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종종 '흥분된다'고 답하는 대원들이 있어서 역시 난처하긴 하지만, 뭔가가 마음에서 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 대부분의 여자사람이 느끼는 남자사람의 '콧털'도 그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외모와 관련된 부분은 이쯤하고, '남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얘기하자면, 학창 시절 자신이 가졌던 폭력성에 대한 얘기나 살이 많이 붙은 무용담, 군대 얘기 등등 남자들끼리는 서로 자신이 더 극한의 경험을 했다며 계단 오르듯 배틀을 벌일 수 있는 이야기들. 그건 여자사람 앞에서 좀 접어두는 것이 좋다. 그것으로라도 어떻게든 자신의 '용감함'이나 '강함'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효과를 기대한다면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만 얘기하길 바란다. 길거리에서 누군가 자신을 5초 이상 쳐다보면 그냥 못 지나가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남자사람들이 있는데, 여자에게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 그런 증상을 보이는 건 불편하고 늘 불안한 일일 뿐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이든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이 아닌 까닭에 길게 말하진 않겠다. 그리고 꼭 고쳐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 힘든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이와 같은 부분에 매력을 느끼는 여자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부킹대학 위스콘신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부분이라 아직 자세하게 말할 순 없지만, 위와 같은 행동을 '야성미'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모성애로 상대를 보살피려는 여자사람들이 분명 있다. 뿐만아니라 폭력적 성향이 짙은 남자사람의 환경적 특징 등 얘길하면 재미없고 길어질 내용들이 많으니, 이건 나중에 논문으로(응?) 만나기로 하자. 대부분의 여자사람들이 남자의 무용담을 들으며 '대단하다'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만 기억해두자.

이미 충분히 글이 길어졌지만, 더 길게 얘기하면 집중하기 힘든 대원들이 있을 것 같으니 하나만 더 적어두도록 하겠다.

"남자친구 있어요? 헤어졌어요? 언제요?"

위와 같은 자빠링 3단 콤보는 자제해야 한다는 것. 대부분의 남자대원들이 '이별 후 심리상담치료사'자격증이 있는 것 처럼 둘의 관계를 상대방의 과거로 부터 풀어가려 하거나, 상대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그 댓가로 신뢰를 얻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자격증이 있는 게 아니라면 이제 그만 두길 바란다. 특히, 소개팅에서 이러한 3단 콤보를 활용하는 남자사람이 있었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소개팅에 나갔으면 소개팅을 하자. '용하다'는 얘기 듣고 싶은 거라면, 철학관을 내는게 나으니 말이다.


3. 상대든, 나든, 사랑얘기는 NO.


이거야 말로 정말 기본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장단에 정신줄을 놓고 내 옛 사랑 이야기를 줄줄줄 늘어 놓거나 자신의 짝사랑 경험담을 펼쳐놓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란다. 지난 매뉴얼 서두에서도 나오지 않았는가.

"지금까진 7번 짝사랑만 했어.. 8번째는 네가 될 것 같다.."

부탁하는데, 그 이야기는 상대에게 하지 말고 나에게 해주길 바란다. 가슴아픈 고해성사들은 모두  normalog@naver.com 으로 보내달란 얘기다. 많은 메일이 오는 까닭에 개별 답장은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각색을 해서 매뉴얼로 소개를 하거나, 그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들을 모두 모아 시리즈물을 만들어 보겠다. 그러니 제발 그녀에게만은 꺼내지 말자.

옛 연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이 상처받았다는 것을 표현하면 상대의 모성애에 시동이 걸리고, 당신의 그 표백된 기억들을 어루만저 줄 거라 생각하겠지만 그건 영화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거고, 현실에서는 '뭥미?'라는 경우가 더 많다. 게다가 상대도 이쪽에 마음이 있어 커플이 된 이후라도, 계속 이어지는 '옛 사랑'얘기는 '이별'을 부르며, 불안이 둘 사이에 끼어들 위험을 제공한다.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났고, 이전의 철 없던 모습과 바보같던 행동들을 반복하고 싶은 생각이 아니라면 당신을 하얀 백지상태로 만들길 바란다. 그리고 상대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란다. 당신은 분명 달라졌고 변하지 않았는가. 엄살을 부리면 누군가 다독여줄 거라는 허약한 생각은 지워버리자. 그런 거 없이도 당신은 핑크빛 러브러브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할 말은 하자!

A를 좋아하는데, A도 나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는 것 같고 뭔가 잘 되가는 것 같은 상황에서 난데 없이 A가 소개팅을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해보자. 왜 거기다 대 놓고 "내일 소개팅 있다면서? 예쁘게 하고 나가고..." 라는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아낌없이 주는 김창식씨>같은 영화 찍고 있는 게 아니라면, 남자답게 갑화를 내밀란 얘기다.

"급하니까 정식 프로포즈는 나중에 하고, 싸랑한다. 내일 소개팅 취소하고 나랑 벚꽃놀이 갈 준비하도록. 김밥은 내가 싼다."

주의해야 할 것은, 상대에게 책임을 묻거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다.

"그래.. 이제 네 마음을 확실히 알 것 같다.."
"소개팅.. 안 가면 안될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정중한 태도가 중요하긴 하지만, 확 당겨야 할 때는 온 힘을 다해 당기란 얘기다. 어설프게 줄 잡고 망설이거나 툭툭 당기며 반응 관찰하지 말고, 풍차로 돌진하는 돈키호테가 되어도 좋으니 박차고 나가란 말이다. 뭐가 두려운가?

위의 경우에 속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부대에 장기복무하고 있는 대원들은 사연을 메일로 보내주길 바란다. 부킹대학의 연구진들과 상의해 본 뒤, 해결책이 나온 것들은 앞으로 매뉴얼을 통해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꿀꿀한 날씨지만, 단단한 팔뚝으로 월요일도 확 당길 수 있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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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2010.04.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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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꼭 명심해서 21년 솔로의 새월을 탈출해보이고야 말겠습니다
MUST HAVE_자신감
아자아자 화이팅!!!

빨간머리앤2010.04.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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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 너무 좋네요ㅎ
정말 살짝 긴가민가 서로 호감 있을때
정말 남자 사람이 확~ 당기면 여자 사람 훅 마음 갑니다ㅎ

목요일2010.04.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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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말 좋은데요?!
진짜 긴가민가할때 남자가 확 당기면
여자는 훅 갑니다!!

헐킈2010.04.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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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쯤엔 무한님 메일함에

'달린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메일이 한가득 쌓이지 않을까 싶네요 ㅋ
용기도 좋지만 상황이라는 것이 모두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암튼 저도 '달리고'싶지만 참습니다.

별A2010.04.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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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님, 동감이요!

서로 호감있을 때 남자사람이 제대로만 당겨주면 여자 사람의 의심, 두려움, 우유부단함이고 뭐고 비에 녹는 눈같이, 봄비에 떨어지는 벚꽃같이 사르르르~

이 상황에 있는 남자 사람님들, 부디 용기내어 주세요!!

물론 여자 사람님들도 빠져나갈틈 없이 애교있게 당겨준다면 상대방이 훅~
아니 달려들 듯 ㅋㅋㅋㅋ

무한님은 "급하니까 정식 프로포즈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싸랑한다!......김밥은 내가 싼다!" 라는 완전 두 눈에 과다하게 러브러브 뿅뿅 나올 맨트를 생각하셨는데,

여자 사람이 할 수 있는 좋은 예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유나2010.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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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과거 진짜 쩔죠...

첫번째 사귀었던 남자 친구가 하도 지 옛날 여자친구 얘기를 해대서 완전 짜증났었습니다. 막 연예인 할정도로 예뻤다나 뭐라나.,..(근데 니가 왜찼니? 응?)

그 이후로 남자의 무능력은 용서해도 과거는 용서못한다는 지론이 박혀버린 여자입니다 ㅠㅠㅠ

진짜 만난지 얼마 안된 선배가 언제 헤어졌어? 왜 헤어졌어 물어보는데 죽빵 날릴뻔...

그리고 만난지 얼마 안되서 자기 과거 털어놓던 남자...

아...넌 바로 아웃.

그 남자가 혹시 나인가?2010.04.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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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구요~ ㅋ

어릴적에는,
여자 이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이야기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듣기 안 좋아하길래,
30살이 조금 넘은 지금은
내 이야긴 거의 안하고,
남들 하는 말만 듣고, 리액션 적절히 취해주고 있어요.

다들 그렇게 변하지 않을까...생각해요.

이상혁2010.04.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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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겁쟁이로 우물쭈물 살아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빙하가 녹아서 북금곰이 죽아가는 판에 ..

하루하루
아낌없이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UserNvidia2010.04.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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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글이 특히 와닿네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겼는데...연상으로...(외국인)
겉으로는 쿨한척 하지만, 속으로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다 자체해석하고..
집에 오면 그 생각으로 골이 아파요..^^;
얼마전 전화통화를 서로 속 얘기를 30분이상 했지만...
4일후 오전에 문자를 했더니 답이 없더군요. 저녁에 공식석상에서 다시 만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지만...도대체...여자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연락이 없으면 다시 안보내는 스타일이지만...관심이 있다보니 약간의 조급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걍 전화를 하는게 편할 것 같기도 하구요..(아직 좋아한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게 진짜 좋아하는건지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인지도 모르겠구요..)

사랑을 찾아서2010.05.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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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문자 오면 꼭 답장 하는데.. 물론 남자도 그렇겠지만요~ 아직 그 분은 특별히 그런 생각을 안하시는 걸수도.. 그 분 남친 있으신건 아닌가요? 아니라면 User님의 매력을 서서히 발산해보는것도 ㅋㅋ 확 땡기는건 호감이 있을때 해야한다는거~ 기억해주세요 ㅋㅋ 안 그럼 도망가요-_-.;;

목요일2010.04.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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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다가 다른페이지로 이동됐어요.......
지금 이 분노를 어떠케 풀어야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ㅏ.. 오늘의 메뉴얼 오랫만에 정독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간의 글들이 저에게 이해하기 왜이렇게 어려웠던걸까요 ㅠ_ㅠ
언제부턴가 무한님의 글솜씨가 마치 시조에서 장원급제를 하신 선비처럼
은유법과 돌려말하기의 달인이 되계셔서...너무 어려웠습니다 ㅠ___ㅠ
무한님의 글을 읽고있자면 영어단어 해석하는 것 처럼 뭔가 머리가 아파오고
저도 모르게 엑스를 눌렀습니다..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남자부대원들을 생각하시면서 이렇게 쉽게 풀어주세요...
(근데 전 여자..)

ㅇ ㅏ 아무튼! 오늘의 메뉴얼 너무 잘읽었씁니다!

특히 콧털얘기에서 공감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한 훈남이었는데 콧털을 보는순간...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강등시켜버렸습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박력있는 말투,,
급하니까..나랑 벚꽃놀이 갈 준비하도록...김밥은 내가싼다!!!!!!!!!!!!

무한님도 써놓으신다음에 뿌듯해 하셨을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ㅏ..저는 10단 도시락 콤보세트 준비할 자신도 있는데..
벚꽃은 우리집앞에도 많다며....위로합니다...

ㄴㅇㅇ2010.04.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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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 편하답니다 전

까르르웃기2010.04.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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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커플의 행복한 웃음이 부러울때가 있지요??

다 압니다..

저도 솔로가 편해요2010.04.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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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을 때에는,
항상 돈에 찌들리고 먹고 살기 너무 힘들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깐,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여요.

여자친구가 다시 생긴다면,
분명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난 또 거지가 되겠죠.

그렇게 사는 것 보다,
지금은 나를 위해서 돈 쓰는 것이 좋아요.

저랑 만나요2010.05.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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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은 저랑 만나야 하는건데 ㅋㅋ 저도 좀 저한테 퍼주는 남자 좀 만나고 싶어요~!!!

;;;;ㄷㄷ2010.04.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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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 완전 제가 롤모델 수준''
콧털만 빼고 ㅠㅠ

ㅋㅋ2010.04.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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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ㅠㅠ 항상 글 잘읽고 있어요
근데 점 아이팟으로 보는데 추천버튼이 뜨질않아 만날 눈팅만하구 가네용ㅋㅋ
..........
.................
....................
...................
.................

어떻게 마무리를.....................
에라 모르겟다................

우!윳!빛!깔! 무!한!님!

지나가다2010.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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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밥 싸봤는데.. (여자 사람때문은 아니구요, 응?)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 많이 걸리고 그리고 정말 김밥 옆구리 터지더라구요.

깡이2010.04.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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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ㅎㅎㅎ
고생하셨네요..^-^
저도 이번 주말에 김밥 쌀건데.. ㅎㅎㅎ

...여학생2010.04.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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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좋아하던 남자의 콧털을 보는순간....전...

좋은감정으로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음주는옵화2010.04.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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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하러 왔습니다.ㅋㅋ

까꿍2010.04.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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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니까 정식 프로포즈는 나중에하고, 싸랑한다!!내일 소개팅 취소하고 나랑 벚꽃놀이 갈 준비하도록! 김밥은 내가 싼다. 우왕 멋있어요 무한님 ><

그냥2010.04.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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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

속재료를 넘 많이 넣으셨나봐요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ㅎㅎ2010.04.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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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어요. 여자나 남자나 과거애인 이야기 하면 있어보이는 줄 아는데 정말
" 미친거 아냐?" 듣는 상대방 찜찜하죠~~~

으악2010.04.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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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ㅋㅋㅋㅋㅋ
내 구남친이 요기잉네?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자기 짝사랑했던 여자애얘길 왜 나한테 하는지
정말 짜증났어요 찌질해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

하악하악2010.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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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당겨주는 무언가가 있어야죠
정말 ... -_-
그래, 니 마음을 알겠어
넌 그 정도로 밖에 날 생각하지 않는구나 ;;
악 이죠 -_-
가지마라고 하는게 정말 확 와닿네요

사랑을 찾아서2010.05.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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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 아는 애가 데려나온 애가 전 여친 얘기하는데 어찌나 짜증나던지...-_- 모성본능을 자극할거라 생각하는건가?
얼마 전 잠시 만나게 된(절대 사귀진 않은!) 사람도 어지간히 전 여자나 전에 소개팅했던 얘기해대는데 뭐 저런 무개념이.....-ㅅ- 이런 생각만 들더라는..
무한님의 글 읽고 호.감.가.는. 남자가 저렇게 나 소개팅 못나가게 붙잡고 김밥도 싸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생각만 해도 벌써 기쁜~ 제가 싸줘만 봤지 받은 적이 없네요ㅠ_ㅜ
코털도 진짜 잘 생겨도 정이 훅 떨어진다는........
다리털도 다리털이지만 여자들 고양이 수염이 짙어서 수염수준인거랑 비슷하다 보시면 될 듯? 전 여자니까 무한님이 남자 맘을 더 잘 아실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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