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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많이 밀렸으니, 오늘은 짧고 굵게 요점만 짚고 넘어가는 매뉴얼을 발행하기로 하자. 너무 당연하기에 큰 고민할 필요가 없는 사연, 신청에 내용이 많지 않아 자세히 다룰 수 없는 사연, 각색 요청이 너무 많아 요점만 말하고 싶은 사연 등을 모아봤다.

 

갈 길이 멀다. 마중글은 생략하고 바로 출발해 보자.

 

 

1. 몰래 소개팅 하려던 남친, 헤어져도 될까요?

 

헤어져도 되는 게 아니라 헤어져야 하는 거다. 그는 자신이 소개팅을 하려 했던 이유로

 

- 돈을 벌기 위해서(?).

- 난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이 급한 입장이라.

- 네가 나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아서.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 들어가며 이해하려 애쓰면 팔자가 꼬이고 만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남자와 만나자. 어느 선까지 이해해도 좋을지 기준이 잘 안 선다면, '친구 남친이 친구에게 저랬다면, M양은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를 떠올려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M양의 문제로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도 말해달라고 했는데, '아닌 것 같은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한 발짝씩 들여 놓는 것'이 M양의 문제다. 연애시작, 스킨십, 동거 등에 대해, M양은 그것들이 분명 자신의 상식과는 좀 다르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벌어지거나 한 건 아니니까'라는 생각으로 대충 발을 들여 놓았다. 다음 연애에서는

 

"~하긴 했지만, ~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넘기는 부분들을 최소화 시키길 권해주고 싶다. 저런 태도는 상대로 하여금 M양을 얕잡아보게 할 수 있으며, 그렇게 이상징후들을 하나 둘 정당화하다 보면 나중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2. 과거에 소개팅 했던 남자와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요.

 

소개팅녀가 만남을 한 주, 두 주 미루다 흐지부지 연락을 끊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상대도 안다. 나아가 그렇게 연락을 끊었던 소개팅녀가 몇 달 지나 다시 연락해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상대는 안다. 때문에 몇 달 지나 안부인사로 찔러 보곤 상대가 다시 예전처럼 만날 약속을 잡으려 노력하길 바라는 건, 문 닫고 정류장을 출발한 버스가 다시 후진으로 돌아와 L양은 태우고 가길 바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길 해주고 싶다.

 

"상대는 저희 부모님이 원하시는 분이기도 하고, 저 또한 당시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잘 되길 바라는 중입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든 조상님이 원하시든, 정류장 지나 신호등 앞에 잠시 멈춰 선 버스를 타려면, 뛰어가서 잡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열심히 새벽기도를 나가거나 굿 한다고 되는 거 아니니, 꾸준히 연락을 하며 일단 만나길 권한다.

 

"만나서, 저번에 흐지부지 된 것에 대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미안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 분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절 만나러 오실 수도 있는데, 거기다 제가 저런 이야기를 하면 너무 앞서가는 걸까요?"

 

혹시 '이렇게 털어 놓으면 상대는 내 사과를 받아들이고 전처럼 내게 구애하겠지?'하는 생각으로 얘기를 꺼내려 하는 거라면, 절대 그러지 말길 권하고 싶다. 전과 달리 이제는 꾸준히 L양도 상대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답이지, 저런 말 한 마디로 L양이 관심 끊었던 걸 '없던 일'로 만들려 하면 곤란하다. 앞으로 집중하면 되는 거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만나보길 권한다.

 

 

3. 연하남의 속마음을 알고 싶어요.

 

연하남은 J양을

 

'몇 달 전까지 같이 알바 했던 누나.'

 

라고 생각한다.

 

"그럼 저와 연애 할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J양이 지금까지 상대를 대한 것처럼 먼저 말 걸기는 쑥쓰러우니까 말 안 걸고, 상대에게 카톡 잘못 보낸 척 한 뒤 상대가 취했냐고 물었을 때 "ㅋㅋㅋ"라고만 적어 보낸다면,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상대에게 호감이 있기에 더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진다는 건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아주 기본적인 대화도 생략한 채 '상대도 나에게 호감이 있을까?'라는 것만 알아내려 하면 방법이 없다. 물건을 파는 것에 비유하자면, 상대에게 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물건을 보여준 뒤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궁금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J양은 물건을 보여주기도 전에, 나아가 일부러 물건을 숨기기까지 하며 '상대에게 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냥 대화해도 될 시간에 '잘못 보낸 척' 하며 떠보는 거 그만 하고, 대화 할 기회가 주어져도 쑥쓰러워서 'ㅋㅋㅋ'만 보내고 마는 건 그만 두자. 주말 잘 보냈냐고 안부 묻는다고 구속되는 것 아니니, 그렇게 대화하며 일단 가까워지길 권한다. 단, 지금처럼

 

J양 - 안녕. 주말 잘 보냈어?

상대 - 하이요~ 잘 보냈죠. 누나는요?

J양 - 나도 잘 보냈어. 좋은 하루 보내.

상대 - 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식의 '아무 의미 없는 대화'말고, 최소한 5분 이상은 대화를 나눠가길 권한다.

 

 

4. 계속 생각나는 구여친을 잡고 싶은데요.

 

현재 연애 중인 구여친이 Y군을 밀어내는 건, 당연한 행동이란 얘기를 해주고 싶다. Y군은 그녀와 왜 헤어진 것인지 기억도 못 하는데, 그런 남자를 그녀가 계속 그리워한다거나, 훗날 남자에게 연락이 온다고 해서 다정하게 받아줄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Y군은 그녀의 냉대에 마음이 좀 공허했다고 했는데, 그녀의 냉대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며, 오히려 그 냉대에 대해 서운하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거란 얘기를 해주고 싶다.

 

"정말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 그 애만큼 저를 좋아해 준 사람도 없었고…."

 

상대는 Y군을 어떻게 기억할까? 상대도 Y군처럼 그 연애가 아름다웠다고 기억하고 있을까? Y군이 상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사탕과 손편지 보내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기 전에, 상대는 Y군을, 또 Y군과의 연애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를 돌아보길 권한다.

 

"그 애와 왜 연락이 끊기게 되었는지는, 당시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잘못한 상황이었던 건 기억이 나는데, 자세히 생각나진 않습니다."

 

Y군의 저 말, 그리고 Y군이 연락했을 때 상대가 단 1g의 여지도 남겨두지 않고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 걸 보면, 상대에게 Y군은 끔찍했던 연애 상대로 기억되고 있을 거라 추측할 수 있다. 과거 Y군의 유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잘 살고 있는 사람을, '그 애만큼 나를 좋아해 준 사람 없으니까'라는 이기적인 이유로 붙잡으려 하진 말았으면 한다.

 

또, 냉정하게 따져보자면 Y군과 상대와의 연애가 엄청난 인연과 의미가 담긴 연애 아니었고, 지금은 상대가 Y군을 밀어내기만 하니 Y군은 더 다급해 져선 '상대가 날 받아준다면'이라는 희망만을 걸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구입하려던 책이 절판이면 거기에 더 신경이 쓰여 계속 알아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가질 수 없기에 거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그녀와 재회만 하게 된다면 모든 게 다 잘 해결될 거라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 꼭 점검해 보길 권한다.

 

 

5. 망쳐버린 상황인데, 관계회복 불가능한가요?

 

K군은, 이랬다저랬다하는 간극이 너무 넓다. 상대에게 사귀지 않을 거면 만나지도 말자고 했다가, 정말 상대가 연락을 끊자 다시 붙잡았다가, 그러다 또 상대가 K군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며 관계를 내팽개쳤다가, 상대가 정말 다 차단하고 인연 끊으려 하자 다시 매달린다.

 

"제가 지금까지 잘못했던 점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반성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연락을 남겼습니다. 마음이 풀리면 다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 마음을 존중하겠다고요. 그 후 제가 차나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하자 했더니, 아직 불편하고 시간도 없다면서 거절하네요. 저는 알겠다고 쿨하게 받아들였고요."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첫 번째 문제는, K군이 진실함이 아닌 순간의 간절함만을 상대에게 내보인다는 것이다. 그간 K군은 그때그때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행동했는데, 그러다보니 상대에겐 '양치기 소년'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상대에게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고 만약 그게 싫다면 그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해놓곤, 거부감이 좀 사라지고 나면 그땐 '사귈 거 아니면 아예 만나지 말자'는 식의 이야기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지금까지 이어져서, 당장은 상대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가끔 차나 한 잔 하는 사이'로 지내고 싶은 게 K군 마음이라 말하지만, K군은 사실 그렇게 몇 달 정도 만나다 다시 고백할 생각을 하고 있다. 상대는 거기에 두 번이나 속은 적 있기 때문에, 이젠 '친구로도 지내고 싶지 않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고 말이다. 당장 '아닌 척'해서 상대를 붙잡는 게 K군 입장에선 '작전'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기만'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두 번째 문제는, K군이 오로지 '상대와의 연애'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K군의 마음은 '사귈 거 아니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다'는 건데, 그러다 보니 상대에게 호의를 좀 베풀다가 '사귀지 않을 거면 만나지 말자'는 식의 협박에 가까운 고백을 하고 만다. 현재 K군은

 

"저는 제 문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괴로워하고 고민한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K군이 자신 있다며 사용한 '쿨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방법이 아니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연애냐 절교냐'를 선택하라고 상대를 몰아세우지 않을 수 있어야 K군이 달라진 거지, 그런 고백 해놓고 '답을 쿨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는 건 달라진 게 아니라 '빠른 포기'를 하기로 결심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연락을 다시 하는 건 몇 주 후가 좋은가, 아니면 몇 달 후가 좋은가'라는 고민은 내려두고, 앞서 말한 두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힘쏟길 권한다.

 

 

앞으로는 그간 매뉴얼에서 자주 다룬 내용이나, '너무 뭐가 없는' 사연들은 좀 패스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신청서와 카톡대화를 읽는데 평균 40분 정도 소요된다. 매뉴얼로 발행하지 말고 한두 마디만 짧게 코멘트 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한두 마디를 하기 위해 40분 동안 신청서와 카톡대화를 다 읽다 보면 내가 밥을 굶게 된다. 사연 선정 알림 게시판 등을 하나 만들어서라도, 얼른얼른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선정 진행상황이 어떻게 됐나를 알려드릴 때, 사연 제목이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면 신상이 너무 드러날 것 같다. 그래서 사연을 주시는 분들에게 각자의 고유번호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중이다. 사연 보내주실 때 고유번호를 적어주시면, 이후 게시판 하나를 활용해 '고유번호 - 결과' 이런 식의 업로드를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 이 고유번호 배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 독자 분이 계시면, 가르침을 좀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자 그럼, 다들 편안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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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Heap2016.03.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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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식별용으로만 쓸 거라면 발행하면서 무한님이 답장을 하면 됩니다. 답장에 '일련번호 1입니다'해서 보내고 발행하면서 '일련번호 1번 사연입니다' 하면 되지요.

그냥2016.03.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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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한님은 진짜 다정하시고 맘여리신분이네요~ 뭐 그런 식별번호까지 .... 힘내세요 화이팅!!!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

2016.03.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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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이런 가볍게 터치하는 형식도 좋네요ㅎㅎ

아메리칸2016.03.1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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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아이디어 좋네요!
그럼 나중에도 번호만으로 사연을 찾는게 가능할테니까요.
번호 매기는건 음... 다른 분들이 많이 아이디어 내주셨으니 전 패스합니다(?)

K군2016.03.1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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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지막 사연속의 K군입니다.

와.. 정말 놀랐습니다.. 두 가지에 대해서 놀랐는데요,

먼저 제 사연이 올라왔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오늘도 그냥 메뉴얼을 읽으러 들어온건데 갑자기 이렇게 제 사연을 마주할 줄은 몰랐네요.

이번 주면 사연을 보낸지 두 달이 되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길고 긴 제 사연을 읽고 정리해주신 무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두 번째로, 저도 각색 방향을 제안하고 부탁드리면서 과연 이게 각색하고도 전달이 가능할까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점을 잘 잡아 조언 해 주신 걸 보고 많이 놀랐달까요.

사연을 보내고 두 달이 보낸 지금, 아무래도 저도 머릿속을 차분히 가라앉혀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무한님이 지적해주신 그대로입니다.

저도 이제 속으로 '아... 내가 순간의 간절함에만 빗대어 상대에게 믿음만 강요하지 않았나..' 혹은 '친구를 끊어버리자는 그 말을 들었을 때 상대는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 이런 생각이 떠오르고 상대에게 죄책감도 들고 하고 있었거든요.

이젠 저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들긴 하지만요,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저를 잃지 말자는 생각하에 자기 계발도 하고 스스로를 가꾸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제가 메뉴얼을 쓸 때 '몇 주 후에 연락을 해야 하나, 몇 달 후에 연락을 해야 하나' 물어본 부분에 대해서인데... 이게 참 재미있게 됐습니다.

제가 상황이 저렇게 안 좋게 되고 2주 정도 뒤에 메뉴얼을 써서 보냈었습니다만, 바로 그 시점에 제가 고백한 상대에게는 새로운 연인이 생겼습니다. 바로 그 시점이 최악이었지요.

물론 다른 사람이 생긴 게 제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요, 제 잘못 때문에 서로 사이가 안 좋게 되고 힘들어서 혼자 집에서 메뉴얼을 작성하며 '언제 만나야 하나' 조언을 구하고 있는 그 시점에.. 상대는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있었을 상상을 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힘든 게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는 죄책감이 가장 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Out of sight, Out of mind 라고 했나요, 물리적으로 멀어져 버린 거리에 상대를 못 본지 한 달이 훌쩍 넘어갑니다. 이제는 차차 희미해져 가는 기억 속에 상대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제 사연을 다뤄 주신 무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소피 2016.03.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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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뜩해..........
하 저두 최악의 상황을 지인에게 들은지라 그 맘이 참... 맘같지 않고.
웃으면서 웃는게 아니셨을것 같아요 ㅠㅠ

무한님께서 2~3달 밀리셨구나
무한님 담배 끊도록!! 착하게 살고 뒷골당기는 사연 안보내도록 우리 노력해봐요 여러분 ㅋㅋㅋㅋㅋ

부산소녀2016.05.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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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내세요 ㅠㅠ

해외거주 K양2016.03.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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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댓글달지 않아도 항상 글 감사하게 잘 읽고있어요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토닥

스트로베리2016.03.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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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번호ㅎㅎ 무한님 배려심 짱이네요~^^ 사연이 많다는건 그만큼 무한님이 잘나간다(?)는 거겠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greenjs2016.03.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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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가지 이해해도 좋을지 기준이 잘 안 선다면

->

어느 선까지 이해해도 좋을지 기준이 잘 안 선다면

간만에 오타 발견이요 ㅎㅎㅎ

tinafenghf2016.03.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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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Y군의 사연을 보니 어디서 봤던 글이 생각나네요.

어떤 여자분의 질문이었던거 같은데 '남자들은 어떤 여자가 기억에 남나요?'

어느 남자분의 답이 '나를 가장 좋아해줬었던 여자가 항상 기억에 남는다'

리에곰2016.03.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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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연 접수 순서대로 YYYYMMDD-XX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2016년 3월 15일 두 번째로 접수가 된 사연이라면 20160315-02 이렇게요.
아..너무 삭막한 느낌인가요 ㅎㅎㅎㅎㅎ

greenjs2016.03.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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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에 대해서는 다들 보낸 날짜에 대해 언급해주시네요 ㅎㅎㅎ
사연 신청날짜를 일련번호로 하게 되면 신청자가 자신의 번호를 찾기 쉽게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무한님께서 사연 순서를 다르게 다뤄주실 경우 문제가 생길거 같네요.
(왜 저희도 음식점에서 '어? 쟤넨 우리보다 늦게 음식 주문했는데 먼저 나오네?' 하면 기분이 좋지 않잖아요 ㅎㅎㅎ)


'번호'라는 측면에 대해 생각해서 그런데 숫자 여야만 하는게 아니면 사연 메일을 보낼때 신청자가 자신의 고유명칭을 신청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Ex : 무한님 제 고유명칭은 'greenjs'로 부탁합니다. or '김양' or '최군' 등등등)


아니면 위에 ScrapHeap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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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식별용으로만 쓸 거라면 발행하면서 무한님이 답장을 하면 됩니다. 답장에 '일련번호 1입니다'해서 보내고 발행하면서 '일련번호 1번 사연입니다' 하면 되지요.
-----------------------------------------------------------------------------------------
메일을 무한님께 보낸후 메일이 잘 도착한건지 궁금해하시는분들도 많으니 그 측면에서도 위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ㅎ

동이2016.03.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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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도 잘 보고 갑니다, 무한님!
고유 식별 번호라 ... 뼛속까지 문과인 저는 뾰족한 수가 안 떠오르네요, 분류에는 약한지라 ㅠㅠ

혈이2016.03.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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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많네요. ㅎㅎ

시스템 이용하지 않고 적은 수고로 할 수 있는 방법 일련번호 생각해봤는데요.
현재 사연신청서가 워드와 한글로 되어 있는데, 워드만 이용할 때에 얘기인데요. 사연 신청서 위에 표에 작성일과 일련번호란을 추가해서 작성일에는 입력 필드 추가해서 신청자가 적게 하고, 일련번호란에는 "작성일-이메일(4문자)"를 함수추가해서 만들면 가능할 것 같은데. 흐음..ㅡ.ㅡa;

신청 폼 하나 만들어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아니면 외부위젯 괜찮은거 있는지 찾아볼께요.

매뉴얼 감사합니다.

랄랄라2016.03.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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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사연들이ㅎㅎ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짧고명료한 금요사연모음도 선호해서 좋네요
사연선정 게시판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개인적으로 고유식별번호는 사연신청서에 사연자들이 직접 정하는란을 부여하고(예를들면 무작위한글영문단어) + 보낸날짜
또는 이메일 앞두자리 + 보낸날짜 조합으로 해도 좋을것같네요~

수정2016.03.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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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사연 얼마 전에 보냈는데 사실 매뉴얼로 나오길
고대하고 있었어요~ㅋ
무한님이 쓰실 글이 넘 궁금해 죽겠습니다
혹시 제가 보낸 사연이 글에 나오는 '너무 뭐가 없는 사연' 인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글도 잘 읽고 갑니다~

아민이2016.03.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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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5개나 ㄷ ㄷ ㄷ
짧고 빠른 진행 감사합니다.

그렇죠, 부모님이 원하시던 조상님이 원하시던 아닌건 아닌거임. 예의있게!!

아민이2016.03.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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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5개나 ㄷ ㄷ ㄷ
짧고 빠른 진행 감사합니다.

그렇죠, 부모님이 원하시던 조상님이 원하시던 아닌건 아닌거임. 예의있게!!

스윗독자2016.03.2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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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이제 사연 고유번호까지 달아야 할 정도로 사연들이 쌓이고 있군요. 그래도 무한님 식사는 꼭꼭 하시고 사연+라이프 밸런스를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P.S. 스위스는 요즘 이스터 시즌이라서 토끼와 달걀 천지에요! 초콜릿 토끼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서 몇분 감상한 후에 잔인하게 먹어버린 후 자책중입니다 T-T 너무 귀여운데 참 안 먹을 수도 없고 으흑흑.

이은경2016.03.3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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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2016.06.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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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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