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 없는 남자, 짝사랑하며 벌이는 투박한 실수는?
- 2018. 4. 18. 11:16
- Written by 무한™
‘그나마 좋은 오빠동생에 가까웠던 바로 직전 관계로의 회복’이라는 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아직 까진 상대에게 차단을 당한 건 아니고 상대가 피하거나 대답을 하지 않으니 조금만 뭘 어떻게 하면 회복이 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겉으론 그렇게 살짝만 달라진 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은 이미 불에 탄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런 관계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
오늘은, 관계를 불태워버리는 불길이 시작되는 ‘3대 발화지점’을 함께 살펴볼까 한다. 개별 사연을 다루며 전부 한 번씩 이야기 한 적 있는 부분들인데, 안타깝게도 많은 남성대원들이 ‘상대 공략법’만을 찾으려 하지 ‘상대를 경악하게 만드는 헛발질’ 같은 것엔 아예 관심을 안 두는 것 같다. 이번 주에 읽은 사연에서만 벌써
“관계를 회복하고,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라는 부탁을 세 번 받았는데, 마침 그 사연들에 ‘3대 발화지점’이 공통적으로 등장했으니, 어디서 왜 불이 나 전부 타버렸나 함께 짚어보자. 출발.
1. 상대를 차갑게 대하는 건, 섀도 복싱일 뿐이다.
남성 모태솔로부대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를 꼽으라면, 난
-심술이 나면, 짝사랑하는 상대를 차갑게 대하거나 일부러 공격적으로 대하는 것.
이라고 답하겠다. 관련된 사례는
-회사에서 나보다 다른 사람과 더 친한 모습을 보이면 다른 핑계로 갈구기.
-얼마간 이어진 상대의 짧은 답장에 화가 나선 투명인간 취급하기.
-몇 번 제안해도 상대가 응하지 않으니 비아냥거리며 말하기.
-뜬금없이 ‘실망이네’라고 말하거나, 상대를 나쁜 여자라 여기며 비웃기.
등으로 그 형태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 ‘상대에게 열심히 구애하다가도 실망하는 부분이 생기면 심술부리기’라는 의미에서는 동일하다.
저런 모습은 상대에게 그저 ‘괴상한 변덕’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쪽은 상대에게 세상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자길 괴롭히는 사람으로 여겨지거나, 지금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호의와 친절은 모두 가식과 위선이었던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얼마쯤 그렇게 행동하니 상대에게 반응이 있었다며
“얼마간 일부러 쳐다도 안 보고 지나가거나 불러도 못 들은 척 가버렸더니, 어느 날은 그녀가 절 불러선 자신에게 화난 거 있냐고 묻더군요.”
라는 이야기를 자랑인듯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건 은연중에 밀당 같은 게 저절로 되어서 상대가 당겨온 게 아니라, 화나고 짜증나고 답답하니 사람 무시하거나 일부러 티나게 심술부리지 말아 달라는 요청에 더 가깝다. 놀랍게도 이걸 ‘화해’라고 생각하며 ‘이제 좀 잘 되려나 보다’하는 대원들이 있는데, 저 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엔 칼로 새긴 듯한 선명하고 지우기 힘든 선이 생길 뿐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상대를 저런 태도로 대한 이유가 고작
-상대가 다른 사람과 하는 말을 듣다 보니, ‘친한 사이란 어떤 사이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답한 게, 나와 상대의 사이를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그건 곧 나랑은 친한 사이가 아니라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서.
일 뿐이라면, 그건 이쪽의 확대해석과 피해망상으로 상대를 괴롭힌 것에 가깝다는 걸 기억했으면 한다.
그러고 난 뒤 상대에게 사과를 하면 일단 받아주는 것 같으니 화해가 된 것 같겠지만, 그 기막힌 이유까지를 들은 상대는, 이쪽에게 실수로라도 절대 여지를 남기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그럼 또 일부 대원들은 “사과하고 잘 풀었는데, 그 이후로 뭔가 달라졌어요. 이전의 좋은 오빠동생사이로라도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하며 내게 사연을 보내는데….
2. ‘거부 하나, 안 하나’로 알아보려 하면 끝장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와 단둘이 만날 기회가 생겼다고, 거기서 스킨십 진도를 나갈 생각은 하지 말길 권한다. 살짝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 같을 때 팔 정도 한 번 잡아주는 건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팔 잡았는데 상대가 거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다음엔 어깨를 잡으려 하고, 어깨를 잡았는데 거부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다음 단계로 나가려다간, 그 다음 코스가 경찰서가 될 수 있다.
자신이야 상대를 짝사랑하는 중이니 그런 상대와 옷깃만 스쳐도 아찔하겠지만, 상대 입장에선 직장이나 모임에서 잘 대해주던 이쪽이, 이상하게 자꾸 만지려는 행위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한 대원의 말을 보자.
“제가 자꾸 팔만 잡았던 것 같아서, 그녀의 어깨동무를 하며 뒤로 물러서게 하려 했는데, 그때 그녀가 좀 피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이후로 직장에서 마주쳐도 그녀는 제가 다가가면 의식적으로 좀 떨어지려 하는 게 느껴졌고….”
그러니까 ‘거부하나 안 하나, 피하나 안 피하나’로 상대의 마음을 알아보려 했다가, 그게 실패한 후 상대에게 사과를 할 경우, 소제목 1번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상대가 그 사과를 받아도 이미 그 관계는 상대에게 어마무시하게 부담스러운 관계로 결론 났을 확률이 높다. 상대로서는 단둘이 만났다가 또 이쪽이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니 아예 그런 일이 생길 계기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다 차단하는 것이고 말이다.
스킨십을 시도한 것에 대해 종종
“남자가 팔을 잡아서 끌거나 아니면 운전할 때 이러이러하게 하는 게, 여자들이 심쿵하는 지점이라길래….”
라는 이유를 붙이는 대원들도 있는데, 여기서 확실히 정하자. 그건,
-상대와 자주 통화하는 사이이며, 만날 약속 잡을 때 상대가 쏘겠다며 만나자는 말도 하는 사이
일 때에만 적용되는 거다. 흔히 말하는 ‘썸’을 타는 와중에 그런 지점이 상대를 심쿵하게 만들기도 하는 거지, 밥 사줄 테니까 나오라고 아주 노래를 불러서 상대를 겨우 나오게 한 뒤 밥 다 먹고 집에 간다는 상대를 데려다 주겠다며 막 팔 잡고 어깨 잡고 그러면, 상대는 그냥 무서워서 심장이 쿵쾅쿵쾅할 수 있다. 대놓고 정색하면 무안할까봐 상대가 몸을 피하는 것 정도로 의사를 전달했는데, 그걸 모르곤 ‘다음 횡단보도에서 다시 시도’ 같은 계획을 짜다간 그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고 말이다. 그러니 이쪽의 부담스러운 시도에 상대가 거부하나 안 하나로 뭔가를 알아보려 하지 말며, 그런 시도를 하는 걸 ‘용기’라 착각하지도 말자.
3. 내가 바라는 걸 같이 하자고, 매달리지 말자.
이건 소제목 하나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긴 한데, 여하튼
-내가 좋아하는 상대와 같이 하고 싶은 일들
을 얼른 막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 연애경험이 없는 대원들은 연애를 시작해서도 막 자꾸 커플뭐뭐를 사서 하자고 하거나 커플이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을 급하게 같이 하자고 요구하곤 하는데, 그런 모습은 짝사랑을 할 때에도 나타난다.
어찌 보면 소제목 2번에서 이야기한 ‘거부하나, 안 하나로 확인하기’의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이 대원들은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진 않을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은 채 ‘내가 상대와 같이 하고 싶은 일들’을 제안한다. 카풀을 하자거나, 아침마다 같이 뭘 먹자거나, 함께 뭘 시키자거나, 끝나고 어딜 같이 가자, 또는 주말에 뭘 함께 하자는 식의 제안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제안을 하고 상대가 응하며 친해질 수 있는 것이긴 한데, 이 대원들에겐
-현재 둘의 상황이나 친밀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지름.
-그냥 계속 물어보는 게 제안이라 생각하며 끈질기게 물어 봄.
-딱 그 주제에 꽂혀서, 그냥 그 말만 참 멋없게 계속 함.
-다른 얘기는 전혀 안 하며, 거절당하면 며칠 기다렸다 다시 물어 봄.
이라는 문제가 있다. 한 대원이 일주일간 상대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자
월요일 – 굳모닝. 밥묵?(거절)
화요일 – 밥묵? 같이 묵?(거절)
금요일 – 안늉안늉 밥묵? 빵묵?(거절)
토요일 – 저녁 같이 먹자.(거절)오키
그러니까 이게 ‘원래는 밥 같이 잘 먹던 사이’였기 때문에, 앞서 말한 몇 가지 이유들로 상대가 선을 그은 후에도 계속해서 저렇게 묻는다는 건 이해하는데, 무슨 식사봇처럼 계속 저러는 건 아무 의미도 없으며 그냥 눈물겨운 일이 될 수 있다. 또, 저렇게 말해서 상대가 거절하면 얼른 포기하고 다음 날 재도전하는 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라는 얘기를 난 해주고 싶다.
‘할 수 있냐, 갈 수 있냐, 시간 있냐’만 묻기보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흥미 돋게 만들거나 연락이 오로지 ‘만날 약속을 잡는 수단’은 아니니 그 순간에도 대화를 나눠보라고 내가 질리도록 얘기하지 않았는가. 말 꺼내면 입에 침 고일 정도로 닭칼국수와 겉절이에 대한 얘기까진 못하더라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며, 누구나 다 할 것 같은 아주 진부한 안부 한 마디에서 좀 더 나아가 최소한 서너 줄짜리 대화를 해보길 권한다.
지금까지 얘기한 저 세 가지 발화지점만 주의해도, 상대가 이쪽이라면 경기를 일으킬만한 일들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저 세 가지를 다 저지르곤 내게 ‘지난 달까지 괜찮았던 오빠동생사이로의 회복방법’을 묻지만 말고, 뭔가를 안 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뭔가를 잘못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닌지부터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이번에는 ‘피해야 할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 했으니, 조만간 ‘선택해야 할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도록 하자. 남들은 그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 연애까지 하게 된 건지도 살펴볼 예정이니, 그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노멀로그를 즐겨찾기 해두시길 바란다. 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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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ㅍㄹ2018.04.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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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2018.04.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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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2018.04.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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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018.04.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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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그냥2018.04.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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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뭐2018.04.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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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이 워낙 더러운 한국 남성들을 많이 만나서 경계하게 됐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저도 한국에서 하도 더러운 꼴을 많이 봐서 외국 가봤는데 외국에서도 한국 남성들은 경계 대상이더이다. 외국 여성들이 와서 하소연합디다. 한국 남자 다 저러냐고..
다 저렇다고 해줬죠 뭐.
인뭐2018.04.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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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나쁜 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경계 없이 잘 지냈더니,
어장관리 당했다는 둥 자길 갖고 놀았다는 둥 그치만 난 그여자앨 정말 사랑한다는 둥 사방천지에 소문을 내놓아서
결국 '♬♫♫' 만드는 꼴 많이 봤습니다.
일부 한국 남자분들 여성에게 맨날 수다스럽다고 프레임씌우면서 알고보면 본인들 입이 더 싼 경우 정말 너무 많더군요.
(특히 자기 여친과의 잠자리나 스킨십 진도 같은 이야기 많이 함, 진도 안 나갔으면서 나갔다고 뻥치는 경우도 허다 함)
이러니 경계하게 되는 거지 무슨 종특 같은 소릴 합니까.
푸핫2018.04.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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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8.04.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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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서에 심녀가 있었고 지금은 마음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이차이는 꽤 되고 고백도 고백다운 고백은 아니지만 제 마음을 말로 밝힌 건 두번 있었습니다. 처음 고백에서는 별 무리 없이 좀 편하게 대했는데 해 넘어가는 즈음에서 직장 이직 고민과 부서 내 업무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제 의도와 무관하게 말 수도 적어지고 힘들 때 도리어 부담주기 싫어서 시선을 피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불편해하길래 무엇때문에 불편하냐고 물었더니 업무상으로만 대하고 싶다. 업무 외적으론 부담스러우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해서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음을 밝혔고 원하시는대로 좋아하는 감정 접는다고 저도 선을 그었습니다.
참 좋은 분이고 직장에서도 심성 곱고 좋은 분에게 제가 도리어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도 보면 제 이런 어리석은 행동에 회사 생활에 민폐를 끼치지 않았나 자책하고 있습니다. 다 못난 제 감정과 이기심 인 것 같네요. 그 분에게 때로는 고맙고 때로는 송구스럽네요.
이미 뒤틀린 관계, 점점 업무상으로 까지 불편함이 서로 들어가고 있는데...... 다만 직장동료로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좋아하라고 감정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애시당초 없고, 그냥 처음 아무감정 없었던 편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소망이 있네요.
오늘 문득 내내 죄책감 들어 하소연 하다 갑니다.
저그2018.04.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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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8.04.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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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8.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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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간다!?2018.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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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8.04.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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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니다.2018.04.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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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점에서 글을 써보세요.
그렇다면 이 글의 모순 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ㅇㅇ2018.04.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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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2018.04.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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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2018.04.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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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2018.04.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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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3번은 만나고, 3달 안에 Y/N로 정리하고, 3번 이상 연락 안되면 정리.
이 법칙을 벗어나는 순간, 내 자신이 필요이상의 감정소모와 망상, 자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수시로 각성시킨다.
모태쏠로2018.04.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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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답이다
대박2018.04.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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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2018.04.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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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도 걍 솔로도 짜요짜요~
( 20대 내내 애인이 있었던 제 생각은 솔로도 나쁘지 않아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이 나쁘지 않습니다. 초조해하지 마시길~저는 제 짝이 어딘가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살아갑니다^^힘내세유~)
Lone2018.04.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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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직선 연애중은 곡선 끝은 [확실한]마침표
연유2018.04.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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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2018.04.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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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018.04.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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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2018.04.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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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2018.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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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8.04.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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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018.04.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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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걸고 싶은데 할 말이 없을 때, 내 말 주변이 이 것 밖에 안되나...싶어요.
도롱2018.04.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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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분들 심녀님들은 착하시군요
전 정말 싸하게 굴었는데 "지금 뭐하시는겁니까"
요즘은 농담 아니고 진짜 경찰서에서 만나실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ㅇㅇ2018.07.2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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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남2018.08.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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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덕적으로 생각하면 해외 나가서 난잡한 생활하고 국내에서는 요조숙녀처럼 생활하는 여자나
아무 여자나 들이대고 추행하는 남자나 다 똑같은 쓰레기 아닌 가요?
지다가다가2019.01.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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